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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구독 의향 언론사는 3~4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3일 22시18분    조회: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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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설문조사



네이버가 스마트폰 첫 화면에서 뉴스를 제외하고 이용자들이 구독하는 언론사 기사를 우선 노출하는 채널 서비스 도입을 골자로 한 모바일 뉴스 서비스 개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구독 의향을 나타낸 언론사 채널의 수는 평균 3~4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내달 초로 예정된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개편을 앞두고 전국 성인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채널 서비스에서 구독할 의향이 있는 언론사로 총 3691개가 선택되어(중복응답) 1인 평균으로는 3.59개 언론사 채널을 구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네이버 채널에서 노출되는 언론사 외에 분야별 주요 언론사와 지역 일간지를 포함해 총 73개 매체에 대해 구독 의향을 물었으며, 응답자들에게 개수 제한 없이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단 1개 언론사에 대해서만 구독 의사를 보인 비율이 전체의 38.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1개를 선택한 이용자는 각 언론사 유형별로 대표된다고 평가되는 언론사를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 선택된 언론사 상위 10개사는 전체 선택의 54.7%를 차지했다.

최민재 책임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기존 환경에서는 개별 기사 단위로 트래픽 확보를 위한 경쟁이 이뤄졌다면, ‘채널 서비스 중심 환경에서는 언론사 브랜드 중심의 뉴스 이용환경이 예상된다 따라서 언론사들은 기사 품질 차별화를 통한 구독자 확보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언론사 유형별로는 방송사(9개사) 41.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동영상 뉴스에 대한 높은 선호를 나타냈다. 다음은 전국종합일간지(10개사) 22.6%, 경제지(7개사) 12.0%, 인터넷신문(13개사) 7.8%, 지역일간지(26개사) 6.0%, 전문일간지(5개사) 5.6%, 통신사(3개사) 4.9%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언론사를 선택하는 채널 서비스 외에 자체 인공지능 알고리즘 에어스(AiRS)’를 기반으로 한 추천 뉴스 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알고리즘에 의한 뉴스 편집에 대해 응답자의 61.8%는 사람이 하는 편집보다 공정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고리즘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인으로는 여론조사를 통한 언론사 평판’(61.0%)이 꼽혔다. 다음으로 기사의 속보성’(51.8%), ‘기사의 등장인물 및 장소 실명사용 여부’(44.9%) 등이 선택됐다.

네이버가 에어스 자동 편집과 함께 제공할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대해서는 선호하는 뉴스에 노출되어 편리하다’(57.6%)는 것보다 특정분야의 뉴스만 소비할 것 같다’(75.0%)는 정보 소비 편식과 뉴스 이용패턴 노출(74.6%)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중요 뉴스에 대한 접촉이 어려울 것이다라는 답변도 57.8%를 차지했다.

이번 네이버 뉴스 개편안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언론사의 아웃링크 도입 여부였다. 네이버는 일단 언론사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아웃링크 실시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했다. 이에 따라 언론사는 채널 서비스와 에어스 서비스 영역에서 인링크와 아웃링크 여부를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용자들의 인식은 어떨까. 포털의 뉴스 페이지와 언론사 페이지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인식하며 사용하고 있을까. 조사 결과 포털 뉴스 서비스에서 인링크와 아웃링크를 구분할 수 있다는 응답자는 53.9%였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아웃링크 구분비율이 62.5%로 가장 높았고, 60대로 갈수록 아웃링크를 구분하는 비율이 낮아졌다.

포털에서 언론사명을 확인하며 뉴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자도 겨우 절반을 넘는 수준(51.5%)이었다. 정치적 성향을 기준으로 보면 자신이 중도라고 응답한 집단의 경우 언론사명 확인 비율이 44.5%로 가장 낮았고, 보수라고 밝힌 비율이 49.8%, 진보로 응답한 비율이 60.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56.0%로 언론사명을 확인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모바일 첫 화면에 노출시키지 않기로 했다. 실시간 검색어는 언론사가 어뷰징 기사를 생산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곤 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69.5%가 실시간 검색어를 보고 뉴스를 이용한다고 답해 실시간 검색어가 포털 이용자의 뉴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 18~27일 전국 성인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 포인트다.

한국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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