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media
'핀둬둬'는 어떻게 3년 만에 26조짜리 기업으로 성장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6일 08시34분    조회:4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히든業스토리]4억명 회원수 보유하면서 '징둥' 누르고 2인자로 자리매김
'흙수저' 출신 황정 회장, 3년 만에 '핀둬둬' 나스닥 상장하며 세계 젊은 부호 2위로 등극
3, 4선 도시 거주자들을 주타켓으로 '공동구매' 방식 도입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2015년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등장했다. 바로 '핀둬둬(?多多)'다. 설립 2년 만에 2억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면서 중국 전자상거래 3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고, 지난해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하면서 2인자 '징둥(京?)'을 제치고 중국 내 2위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급부상했다. 이제 핀둬둬가 넘어설 벽은 알리바바의 '타오바오(淘?)'뿐이다. 모두 3년 만에 이뤄낸 결과다.


핀둬둬는 2015년 9월 출범한 소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타오바오와 징둥보다 후발주자임에도 올해 초 기준 4억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해 약 3억5000만 명의 회원수를 보유한 징둥을 누르고 6억 명을 확보 중인 타오바오와 대적하고 있다.


회원수 급증에 따라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핀둬둬가 거둔 매출액만 무려 131억 2000만 위안(약 2조248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7월에는 설립된 지 3년이 되기도 전에 나스닥 상장에 성공해 시가총액은 224억8000만 달러(약 26조4700억원) 수준이다. 상장 당시 주식신청이 공모금액의 20배를 넘어서기도 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핀둬둬의 창업- 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다

이 회사를 창업한 황정(黃?) 회장은 이른바 '흙수저' 출신이다. 1980년 항저우 외곽 공장 노동자였던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는 똑똑했다. 흔한 사교육 하나 없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수상했고, 12세의 어린 나이로 항저우 명문인 항저우 외국인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중국 저장대학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하던 중 마이크로소프트 베이징지사에서 인턴쉽을 하다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로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 유학은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매디슨대학 졸업을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대기업들로부터 입사제안을 받았고 그는 당시 스타트업이었던 '구글'을 선택했다. 엔지니어로 일하다 2006년 중국에 돌아와 구글 중국판공실 창립에 참여했다.

 

구글에서의 성공으로 경제적인 여유로움을 얻었지만 그는 창업을 결심한다. 크고 작은 사업을 통해 얻은 지식과 교훈을 바탕으로 2015년 '핀둬둬'를 설립했다. 당시 타오바오와 징둥이 전자상거래 업계를 장악중이었지만 핀둬둬는 이 양강구도를 깬 셈이다.


황정 회장은 핀둬둬의 성공으로 '전 세계 40세 이하의 자수성가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북 창업주 마크 저커버그에 이어 황정 회장은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더스틴 모스코비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그의 자산은 자그마치 135억 달러(약 16조원)다.

'핀둬둬'는 어떻게 3년 만에 26조짜리 기업으로 성장했나

징둥을 제친 '핀둬둬', 비결은 '공동구매'

그렇다면 핀둬둬는 대체 징둥을 어떻게 제칠 수 있었던 걸까. 핀둬둬는 1, 2선 도시 소비자들을 주 타겟층으로 설정한 타오바오, 징둥과 달리 3, 4선 도시를 주 타겟도시로 설정했다.


지방 소도시일수록 가격에 민감하다. 이런 특징을 고려해 핀둬둬는 '공동구매' 방식을 도입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상품을 혼자 구매할 수도 있지만 공동구매를 진행 할 수도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챗을 통해 상품 링크를 가족, 친구 등 지인에게 공유해 공동구매할 사람을 모집한다. 구매자가 많이 모일수록 구매가격은 내려간다. 이름이 핀(모으다)둬둬(많이)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공동구매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지인과 함께 구매하지 않아도 공동구매를 진행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소비자 1명이 대표가 돼 공동구매할 사람을 모집하는 것이다. 모집할 수 있는 기능은 탑재돼 있기 때문에 방법도 매우 간편하다.


실제로 핀둬둬 사용자 중 1선도시 거주자는 7.6%에 불과하지만 4선도시 거주자는 41.6%에 달한다. 지난해 핀둬둬가 제친 징둥의 사용자는 1선도시와 4선도시 거주자 비율이 각각 15.7%, 30.1%다. 타오바오도 각각 14.2%와 34.3%로 마찬가지다. 황정 회장이 "핀둬둬의 경쟁상대는 알리바바(타오바오)가 아니다"고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핀둬둬를 경쟁상대로 인식하고 공동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알리바바 모바일 결제플랫폼 알리페이가 ‘핀퇀’을 내놓은 것. 핀퇀은 핀둬둬와 마찬가지로 소비자가 정원을 설정하고 정원이 차면 거래를 하는 공동구매 플랫폼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
  • 중국 알리바바그룹 마윈(馬雲·51) 회장은 2009년 창업 10주년 기념식에서 특별한 목표를 공개했다. 그는 알리바바를 최소 2101년까지, 즉 102년 이상 살아남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20세기(1999년 창업)부터 22세기까지 3 세기에 걸쳐 역사를 남기겠다는 야심이다. 이후 알리바바그룹은 ‘최소 102년...
  • 2015-09-21
  • ▲ 구인회 [조선 창조경영의 도전자들] 고객과 꾸준한 관계가 기업의 생명 ‘싸게’보다 ‘좋게’ 만들어라 LG 창업주 구인회는 한국 경제 발전의 근간이 된 ‘화학’과 ‘전자’ 두 산업을 개척해낸 선구자이다. 그는 광복을 맞아 락희화학·금성사·호남정유를 설립...
  • 2015-09-15
  • ▲ 담도굉 현대차 중국전략담당 부사장(가운데) photo 쓰촨현대 현대차 담도굉 대한항공 손서신 오리온 담철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8월 18일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에 화교(華僑)인 담도굉(譚道宏) 부사장을 임명했다. 담도굉 부사장은 쓰촨(四川)현대 판매담당 부사장으로 일하다 중국전략담당 부사...
  • 2015-09-15
  • .articlein_ad { width: 200px; height: 200px; float: right; margin: 25px 0 20px 15px;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신동원 네오위즈 차이나 지사장) 투자자가 벤처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무엇일까? 비즈니스 아이템? 차별성? 수익모델? 모두가 중요한 요소지만, 궁극적으로 가장...
  • 2015-09-05
  •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누가 뭐래도 부자는 부러운 것이다. 아무리 도덕성이 엉망일지라도 부자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모두 숙겁(宿劫)으로부터 쌓아온 공덕이 없으면 이룰 수 없는 꿈이다. 중국 최고의 부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리카싱(李嘉誠, 1928.6.13~)이다. 광둥성에서 태어난 기업인으로, 중...
  • 2015-09-01
  • “차라리 없는 게 도움이 되는 직원도 있어요.” 직장인 김모 씨(33)는 팀에 새로 들어온 후배 박모 씨(30)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툰 업무처리보다도 평소 태도가 더 문제였다. 박 씨는 매사에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데다 상사 눈치 보면서 요령피우기만 급급했다. 열심히 하는 다른 팀원에게도 악영향을 미...
  • 2015-08-25
  • 세기의 사업가인 애플의 스티브 잡스, 테슬라 모터스의 일론 머스크,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그들이 이뤄낸 놀라운 성공뿐만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나쁜 성격 때문에 악명이 높다. 그들이 ‘나쁘게’ 행동하게 한 이유, 나쁜 성격에도 성공한 이유를 알아본다(서울=뉴스1)
  • 2015-07-15
  • '현대차 로고 H의 비밀을 아시나요.' 데일리 뉴스가 8일 현대차 로고 H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 뉴스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로고를 가진 현대차'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차의 앵글에 붙어 있는 H는 단순한 로고가 아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예술적인 H처럼 보이지만 ...
  • 2015-07-12
  • 여기 미국의 물류업체 페덱스(FedEx)의 로고가 있다. 살면서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익숙한 로고다. 이제 숨은 그림을 찾아보자.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하면 로고 속에 무엇인가 떠오를 것이다. 하얀 화살표다. 찾지 못했다면 로고 속 E와 X에 주목하자. 두 글자 사이에 화살표가 숨어 있다. 이 로고를 디자인한 패스트 컴퍼니...
  • 2015-06-16
  • 새로운 사업을 소개하면 “그런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가 있나요. 없다면 너무 이른 게 아닐까요”라는 질문을 흔히 받는다. 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판단을 유보한 채 이미 판이 굳어진 시장에서 2등이 되려고 하는 걸까.       이흥열 뉴로게이저 대표 1968년생. 1993년 단국대 경영...
  • 2015-03-08
  • 채널A ‘독한 인생…’서 보여준 부자 비결   서울 마포구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최길선 씨가 막 뽑혀 나온 가래떡을 정돈하고 있다. 최 씨는 설을 앞두고 매일 수천만 원어치의 떡을 뽑을 정도로 성공한 ‘서민 갑부’가 됐다. 채널A 제공   서울 마포구에서 떡집을 하는 최길선 씨(6...
  • 2015-02-18
  • [헤럴드 경제=슈퍼리치섹션 홍승완ㆍ민상식 기자]유명인사들의 시간 가치를 알 수 있는 척도 중에 하나가 바로 ‘강연’이다. 강연 문화가 발달돼 있는 미국에서는 유명인사가 얼굴을 마주하고,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강연에 엄청난 돈이 오간다. 이를 통해 유명인사들은 큰 돈을 챙긴다.  빌 클린턴 대표적인...
  • 2015-02-14
  • 장위안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   외국에 살다 보면 중국이 아직 외부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중국의 실상을 밝혀 볼까 한다.  1. ‘중국은 소비대국이자 거대시장이라 진입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믿는 외국인을 흔히...
  • 2015-01-22
  • 직장인의 22.3%가 자신의 롤모델로 최고경영자(CEO)ㆍ팀장 등 ‘직장상사’를 꼽았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6%가 ‘인생의 롤 모델이 있다’고 답했다.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직장선배ㆍ상사ㆍCEO’라는 답변이 22.3%로 1위였다. 그 ...
  • 2015-01-13
  • 중국인의 특성 및 성격 1. 중국은 오랜 유가적, 도교적 전통이 남아 있으나 최근 사회주의 체제와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많은 변화를 겪어, 남녀평등 의식이 강하고 나이 또는 계급 상하 간 권위의식이나 계층의식이 약하다. 사장과 기사가 동석해 식사를 하기도 하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도 친구관계가 가능하다.  2....
  • 2015-01-10
  • “이번엔 좀 더 많은 돈을 요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잭 마(마윈) 알리바바 회장. 250억 달러(약 26조450억 원) 규모 IPO를 실시하기 전인 9월 투자설명회에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리스트들에게 퇴짜를 맞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지난 몇 달 동안 타깃은 이제껏 전례가 없었던 방식으로 시험대에...
  • 2015-01-01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포토뉴스 오늘은 2019년 11월 21일

오늘의 인물

  • *
  • *

세상에 이런 일이 더보기+

살아가는 이야기 더보기+

많이 본 포토뉴스 많이 본 뉴스

최신 코멘트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칼럼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潮歌网) • 연변두만강국제정보항(延边图们江地区国际信息港) •아리랑주간(阿里郎周刊)
地址:吉林省延吉市光明街89号A座9001室 电子邮件: postmaster@zoglo.net 电话号码: 0433) 251-7898 251-8178
吉林省互联网出版备案登记证 [吉新出网备字61号] | 增值电信业务经营许可证 [吉B-2-4-20080054] [吉ICP备05008370号]
Copyright C 2005-2016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