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에 부착된 유탄발사관을 이용한 소형 유도폭탄(미사일)이 목표물 타격에 성공하면 병사 개인이 정밀타격무기를 보유할 날이 가까워 지고 있다.
최근 미국 군수업체 레이시온사는 표준형 유탄 발사기에서 사격할 수 있는 파이트(PIKE) 40mm 정밀유도폭탄 2발을 발사해 2km 떨어진 목표물에 적중하는 시험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파이크는 병사 1명이 유탄발사기를 통해 사격하거나 2인 1조로 사수와 표적지시명으로 나눠 2km내 범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파이크가 목표물에 타격되면 반경 10m범위에 걸쳐 치명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유도폭탄은 발사후 2.5~3m 높이에서 로켓 모터에 의해 비행하며 연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적에 노출회피가 가능하다. 또한 무게도 1kg 미만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때문에 개인이 수발이상 휴대가 가능해진다. 파이크의 목표는 고정목표나 속도가 빠르지 않은 저속 목표물에 적합하다. 반면, 유탄발사기중 가장 많이 보급된 M203에 바로 적용할 수 없으며 개조 부품이 필요하다. 그동안 레이시온사는 지난 3년간 남모탤리사와 함께 탄두 및 추진 체계를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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