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시험관 수정을 통한 강아지 출산이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코넬대와 스미스소니언 연구소는 지난 6월 태어난 시험관 강아지 7마리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개의 수정란 19개를 대리모 견 한 마리에 주입했는데, 순수 비글 종 5마리와 잡종견 2마리 등 7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정자와 난자를 몸에서 채취해 체외 수정하는 '시험관 아기'는 사람을 비롯해 많은 포유류 동물에서 성공했지만 유독 개에 대해서는 실패를 거듭해 왔다.
연구진은 동물은 월경 기간이 길고 불규칙하면서도 1년에 한두 번 정도로 횟수가 적어 체외 수정이 어렵다고 설명했다./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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