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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통화에 진화가 이뤄진다. 스마트폰 액정화면에 나타나는 영상을 크게 확대해서 상공에 띄워놓고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이른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Holographic Display)기술이 스마트폰에 적용됨으로써 상대방의 신체를 상공에 띄워 놓고 보디 랭귀지로 정확한 뉘앙스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기업들은 비디오 콘퍼런스를 할 때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할 수 있다.
# 마인드 컨트롤로 스마트폰을 조작한다
생각만으로 어플을 작동시킬 수 있을까? 황당한 이야기지만 마인드 컨트롤 기술로 스마트폰을 통해 이메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을 검색해 메일을 보낼 수 있다.아직 초기 단계지만 전극으로 연결된 캡을 사람의 머리에 씌운 뒤 비디오 게임이나 컴퓨터에 연결하면 소프트웨어(기계)가 사람의 뇌파 흐름을 파악해 특정한 명령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마인드 컨트롤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이것이 발전해 미래에는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해 뇌에서 생각하는 대로 스마트폰이 화면에 ‘받아 적을’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기술은 프라이버시 문제를 불러올 수도 있고, 잘못해 속마음을 메일로 전달하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공상과학처럼 들리지만 미래의 스마트폰은 사람이 생각만 하면 글이 써지고 인터넷 검색도 척척 가능하게 해준다. 지금의 스마트폰 등장도 50년 전에는 그저 꿈같은 일이었다.
# 배터리 수명이 사라진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것 중 하나는 배터리 수명이 다하는 경우다. 미래 스마트폰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무한 태양전지를 이용한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태양에너지 충전시스템이 불빛만 있으면 수시로 배터리를 충전해준다.
# ‘AI 음성비서’가 열린다
지금 인터넷 검색을 할 때 우리는 일일이 문자를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대고 말만하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스마트폰에 장착된 ‘인공지능(AI) 비서’가 척척 정보를 찾아 준다. 말로 듣고 싶으면 말로 읽어주거나 설명해준다.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했던 로봇 자비스처럼 ‘AI 음성비서’가 개인비서역할을 하게 된다. 애플의 지능형 개인비서 ‘시리(Siri)’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음성인식 개인비서 ‘코타나(Cortana)’, 아마존의 음성인식 스피커 ‘에코(Echo)’가 바로 인공지능 개인비서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키보드로 숫자를 입력할 필요 없이 “지금 100만원은 몇 달러지?”라고 물어보면 바로 정답을 알려준다. 또 “지난주에 찍은 사진 찾아줘”라고 말하면 지난주 찍은 사진을 그대로 검색해준다. # 드론이 스마트론 분실 찾아준다.
많은 사람들이 식당에서, 열차에서, 영화관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하고 있다. 하지만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앞으로는 헬리콥터처럼 생긴 소형 드론인 쿼드롭터(Quadrotor)가 분실한 휴대폰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 휴대폰 주인에게 되돌려준다.
# 최첨단 게임을 즐긴다
스마트폰은 작은 PC를 뛰어넘어 고용량의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 카드 핵심칩)를 가진 게임 컴퓨터로 진화하게 된다.
맞춤형 거치대,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도구의 장착이 가능해져 스마트폰이 대형 화면으로 게임하는 AAA급 게임이 가능해진다.
닌텐도의 위(Wii)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Kinect) 카메라를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것도 가능해지게 된다.
# 열화상카메라로 변신한다
최근에 등장한 캣 S60 스마트폰은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적외선 감지가 가능하다. 창문 주위의 열손실 검출, 습기로 인한 얼룩, 과열제품 등을 추적할 수 있다. 애완견이 어디 숨어있는지, 아이들이 방에서 공부하고 있는지, 텔레비전을 보는지, 휴대폰으로 안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카메라는 온도 차이에 따라 서로 다른 색으로 사물을 표현해주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난경로를 찾기 쉽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화재, 인명구조, 건설현장, 군부대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 구부러지는 스마트폰 일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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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Skype)’는 이미 어느 정도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윈도용으로 영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등 자국어 통화가 가능하다.
곧 서로 다른 국적의 다른 언어 이용자라도 자국어로 완벽한 실시간 대화와 토론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해진다. 박람회장에서 무역 상담을 비롯해 언어 때문에 외국 회사에 취업하지 못하는 일도 사라진다. 그냥 자국어로 말하면 미국과 영국 사람에게는 영어로, 프랑스 사람에게는 프랑스어로 들리고 그냥 자국어로 대답하면 된다. 음성은 물론 화상통화로 비즈니스 콘퍼런스까지 가능하다.
# 360도 동영상시대가 열린다
스마트폰이 가상현실인 VR을 구현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기능을 갖게 된다. 특히 야외활동이나 스포츠 경기, 행사 등을 360도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로 촬영하면 훨씬 더 생동감 있고 현장감 있는 영상이 된다.
예츠 스페라(Yezz Sfera)에서 개발한 360도 카메라는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360도 회전영상을 입체적으로 찍고 볼 수 잇도록 해주고 있다.
지금도 구글에서 만든 카드보드(Cardboard) 앱을 다운받아 VR 사진을 촬영하면 가상현실로 재생할 수 있다. 21세기가 바꿔놓을 4차 산업혁명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이 모아지게 된다. (※참고=최은수 박사의 뭡니까 http://me2.do/xRtFrgp3)
다가올 스마트폰의 기술혁신을 정확히 파악해서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것이 개인과 기업, 조직의 경쟁력이 된다.
MBN 최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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