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인류에 남은 시간 1000년…우주로 가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9일 09시53분 조회: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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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 © AFP =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영국의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인류에 남은 시간이 최소 1000년~최대 1만년 밖에 남지 않았다며 우주에서 새로운 식민지 행성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CNN 에 따르면 호킹 박사는 지난 14일 옥스퍼드대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구 재앙 가능성은 특정 기간에 한해서는 낮을지 모르지만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1000년에서 1만년 사이라면 재앙이 닥칠 가능성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그 시간이 다다랐을 땐 우리는 우주로 흩어져야 한다. 그래서 지구 재앙이 인류의 종말을 의미하는 게 아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지구에 대한 위협으로 꼽은 요소는 핵 테러 가능성과 기후변화, 인공지능( AI ) 개발 등이었다.
하지만 호킹 박사는 인류가 생존할 방법은 있다며, 그 일환으로 우주에 관심을 돌리는 긍정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별을 올려다 보고 발을 내려다 보지 않아야 한다는 걸 기억하라"며 "당신이 보는 것을 이해하고 어떤 것이 우주를 존재하게끔 하는지 상상하라"고 호소했다.
이어 재차 "궁금해 하라"며 "삶이 아무리 힘들다 할지라도 언제나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성공할 수 있기 마련이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고 용기를 북돋았다.
CNN 은 미 우주항공국( NASA ·나사)과 민간 업체들의 우주 탐사 프로젝트가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사는 '골디락스'라는 애칭이 붙은 태양계 외 인류 거주가능 행성을 찾고 있으며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인 엘론 머스크는 화성 식민지화 계획을 수립, 다음 세기 이전까지 이를 완수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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