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3월 24일 빨간색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이폰7은 기존의 골드, 로즈 골드, 실버, 블랙, 제트 블랙 색상까지 총 6종류가 되었다.
가격과 성능
특별판 빨간색 아이폰 7과 아이폰7 플러스는 기존의 다른 색상 기기와 동일 사양으로 출시되며 빨간색 아이폰은 모든 아이팟 시리즈,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 헤드폰, 비츠 필 플러스 블루투스 스피커, 아이폰7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 등과 함께 레드가족 구성원이 되었다.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빨간색 특별판 아이폰7을 3월 24일 저녁 11시 01분부터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빨간색 특별판은 128G와 256G 버전만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6,188위안(한화 약 101만 원)부터이다.
‘컬러 전쟁’에 돌입하나?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는 다채로운 색상들을 탑재한 기기들이 많이 등장했다. 화웨이(華為)는 ‘녹색’ 휴대폰 P10을 출시했고 애플은 ‘빨간색’을 출시했다. 삼성은 ‘보라색’을 출시할 확률이 높고, 아너(榮耀, honor) V9의 ‘화염 레드’와 ‘오로라 불루’, 오포(OPPO) R9s의 ‘빨간색’과 ‘녹색’ 등의 휴대폰도 올해 출시됐다.
스마트폰의 사양이 크게 상관 없어지면서 최근 2년간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검은색’과 ‘하얀색’을 버리고 과감한 색상의 휴대폰을 출시했고 본격적인 ‘컬러 전쟁’이 시작됐다. 심지어 올해의 ‘컬러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쁨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빨간색은 매력적인 색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더욱 많은 혁신을 기대해온 사람들은 아이폰8이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지, 또한 그것이 자신의 구매 욕망을 자극할 수 있을지 바라보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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