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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생활 곳곳에 영향 주는 모바일지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13일 21시45분    조회: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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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모바일지불, 일본 네티즌 깜짝 놀라게 해"라는 문장이 네티즌들 속에서 핫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모바일지불 커버율은 확실히 아주 높은 수준이다. 심지어 일부 구멍가게 상인들도 모바일지불이 없으면 영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터놓는다. 중국의 모바일지불은 무엇때문에 이렇게 강대할까? 모바일 사용시 보안면에서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구멍가게 상인:모바일 지불 없으면 믿질수 있어

베이징시(北京市) 모 대학교 근처에서는 어둠이 깃들면 전동모터찌클을 끌고 장사에 나서는 구멍가게 상인들을 흔히 볼수 있다. 마라탕과 양주볶음밥, 철판 오징어 등 다양한 메뉴가 등장하는 가운데 이들 모두가 한결같이 알리페이와 위쳇페이 스캔코드를 제시해 가게의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붙여 놓고 있다.

"지금은 현찰을 사용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80% 이상이 모바일지불을 선택하지요." 비빔국수 장사를 하는 한 상인에 따르면 이곳에서 식사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위쳇지불을 선호한다.

무엇때문에 모바일지불 큐알코드 준비가 필수인가하는 기자의 질물에 이 상인은 주변상가들이 모두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하지 않으면 장사에 영향을 미친다고 터놓았다. 요즘 고객들은 대부분 현찰을 지니지 않는데 모바일지불이 불가하다면 그대로 등을 돌린다는 것이다. 하물며 모바일지불은 아주 간단해 큐알 코드 스캔 한번이면 결제가 끝나기에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날 모바일지불서비스 제공여부는 상가의 영업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베이징시 서성구(西城區) 노원(露園)백성생활서비스 센터에서 절대 대부분 상가들이 큐알코드 스캔 지불 기능을 내왔다. 야채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자신의 야채가게는 몇달전부터 큐알코드 스캔 지불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비록 서비스센터가 요구한것은 아니지만 주변 상가들이 모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에 자신만 제공하지 않으면 믿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바일지불기능 개통후 이들의 영업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가? 현찰 사용시보다 큰 변화가 없다는 상인들이 있는 반면 현찰사용이 불가능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어 고객흐름량이 제고됐다는 주장도 있었다.

일반 소비자로 볼때 모바일지불은 동전처럼 휴대가 불편한 거스름돈을 챙길 필요가 없어 우세가 있다는 주장이다.

또 일부 사용자들은 위쳇페이나 알리페이를 사용할때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구체 소비액과 소비명목을 기록하기에 가게부 기능도 톡톡히 하고 있어 매달 지출이 어디로 새는지를 명확히 알수 있다고 말했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중국의 모바일 지불, 하침 공간 여전해

사실상 이같은 현상은 신속하게 발전하는 중국 모바일지불시장의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많은 현시들에서 크고 작은 서비스들은 모두 모바일지불을 지지하고 있으며 종합상가나 노점상도 예외가 없다.

현재 관련 산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인터넷산업연구기구인 Analysis International(易觀國際)가 일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4분기 중국의 제3자 모바일지불시장 규모는 전 분기 대비 41.72% 성장한 12조 8천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Penguin Intelligence(企鵝智酷)이 4월에 발표한 "2017년 위쳇사용자& 생태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소형도시의 경우 50% 정도의 사용자들이 현찰지불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이는 비현찰화는 여전히 큰 하침 공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Ant financial(螞蟻金服)이 발표한 2016년 알리페이 전민 명세서에 따르면 2015년 65%에 머물었던 모바일지불량이 2016년에는 71%를 기록했다.

 

중국의 모바일지불, 무엇때문에 이렇게 강할까? 

일본네티즌 나아가 세계를 놀라게 하는 중국의 모바일지불은 어떻게 이토록 강대한 저력을 보이는 것일까? 중국인터넷협회" 인터넷+"연구자문센터 이이(李易) 부주임에 따르면 이는 기존에 중국 전통은행의 서비스 의식이 상대적으로 박약했던 상황에서 이를 감안한 인터넷 기업들이 인터넷의 형식으 업그레이드를 함으로써 중국의 모바일지불이 빠른 속도로 발전할수 있도록 추진했기 때문이다.

이이 부주임은 세계적으로 볼 때 전통적인 금융발전이 뒤떨어진 지역일수록 모바일지불이나 기타 비현찰지불기능이 발달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케냐에서 대부분 주민들은 M-PESA로 불리우는 모바일지불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해외 언론은 모바일지불이 중국에서 흥기한 원인은 전자상거래의 발전 외 중국 모바일지불이 거의 백지상태에서 아무런 부담이 없이 발전을 실현함으로써 중국이 현찰시대에서 수표시대와 신용카드시대를 넘어 직접 모바일 시대에 들어서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모바일지불의 사용은 현지주민들의 오프라인 소비습관과도 연계된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서 사람들은 교통카드지불을 선호하고 있는데 이런 "일체화 카드"는 교통과 소매, 서비스 등 업종에서 모드 카드결제를 진행할수 있다. 이같은 "일체화 카드"사용은 많은 편리를 가져다 준 동시에 일본에서의 모바일지불 발전에 장애물도 조성했다는 지적이다.

중국 모바일지불의 폭발은 관련 정책의 지지와도 갈라놓을수 없다. 2016년 9월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 등 7개 부처가 연합으로 "전자상거래 관련 업무를 추진할데 관한 통지"를 발부했다. "통지"는 전자지불혁신응용을 추진하고 모바일지불을 크게 발전시키며 전자상거래신용정보공유를 추진하고 전자상거래발전에 적응되는 환경을 구축할것을 제기했다.

2016년 11월, 중국 국무원 판공청이 인쇄발부한 "실제소매혁신전환을 추진할데 관한 의견"은 사회자본이 무선네트워크와 모바일지불, 셀프서비스, 주차장 등 인프라건설에 참여하는것을 격려한다고 지적했다.

 

모바일지불,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Ant financial 상학원 엽문첨(葉文添)연구원은 일부 스캔코드, 특히는 온라인상의 정체불명 큐알코드는 바이러스 감염 리스크를 갖고 있기때문에 낯선이의 큐알코드를 함부로 스캔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엽문첨 연구원은 인터넷쇼핑플랫폼에서 비용환불을 이유로 소비자에게 돈을 빌리거나 계좌이체, 큐알코드 스캔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용자들이 사기방지의식을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모바일지불 사용자군체가 갈수록 커지면서 여전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같은 방면에서 쉽게 사기를 당하는 실정이다. 중국유니온페이가 연초에 발표한 "2016년 모바일지불 안전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지불사기를 당한 사용자 비례와 사기금액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가운데 1/4에 달하는 피 조사자들이 사기를 당한 경우로 지목됐으며 인증번호를 편취하는 것이 가장 흔한 사기수단으로 꼽혔다.

 

사진/중신넷

번역/편집:강옥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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