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탄도미사일 요격시험 실패"…美국방부, 시험 실시만 확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1일 13시54분 조회: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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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군이 하와이에서 진행한 탄도미사일 요격시험이 실패로 끝났다고 31일(현지시간) CNN 을 비롯한 미국 언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시험은 비행기에서 발사된 표적을 지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맞추는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요격에 실패했다고 CNN 은 전했다.
국방부는 요격시험 결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요격시험을 한 사실은 인정했다.
미사일방어청( MDA )의 마크 라이트 대변인은 성명에서 "하와이 카우아이에 있는 태평양미사일사격훈련지원소( PMRF )에서 발사된 SM -3 블록 2A 미사일을 활용하는 실탄 미사일 비행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지스함에서 발사되는 미국 해군의 SM -3 요격미사일
SM -3 블록 2A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요격에 사용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이 공동 개발 중인 기종이다.
만약 요격 실패가 확인되면 이는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의 미사일을 사용한 요격시험에서 1년도 채 안 된 기간에 두 번째 실패 사례로 기록된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CNN 에 따르면 익명의 정부 관계자들은 국방부가 발사 실패를 공식 확인하지 않는 일부 이유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로 조성된 민감한 환경과 김정은 정권과의 계속된 긴장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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