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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6월 18일] 6월 14일 중국국가항천국(CNSA)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과학기술기관인 KACST가 베이징(北京, 북경)에서 ‘달 소형 탐지기 광학 이미지’ 관련 공동 발표식을 가졌다. 장커젠(張克儉) 중국국가항천국 국장과 투르키 빈 압둘라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겸 KACST 센터장이 달 표면 이미지를 동시에 공개했다.
이는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이 달탐사용 위성인 창어(嫦娥) 4호를 이용해 착수한 국제 협력 프로젝트에서 커다란 성과를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KACST에서 연구 및 개발한 광학 카메라는 창어 4호와 함께 발사된 ‘룽장(龍江) 2호[하얼빈(哈爾濱, 합이빈)공업대학 제작]’ 위성에 탑재됐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광학 카메라는 위성을 따라 달궤도를 돌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광학 카메라는 중국 달탐사 및 우주프로젝트센터, 베이징 우주항공컨트롤센터(航天飛行控制中心, BACC),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 하얼빈공업대학 등이 협력하여 5월 28일 처음으로 작동을 시작했고 달탐사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기 시작했다. 깨끗한 달표면 사진이 촬영됐고 사진 데이터 해독 역시 순조로웠다. 해당 기술은 양국 간의 협의 내용을 모두 완벽하게 만족시켰다.
발표식 현장에서 공개한 사진
2017년 3월 16일 양국 정상이 채결한 중국-사우디아라비아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항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KACST 간의 중국 창어 4호 임무 협력 양해각서’에는 실시 협약에 관한 규정, 중국-사우디아라비아 양국 간의 데이터 공유, 공동 성과 발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들 간의 우주비행 협력에 대한 또 하나의 성과라 할 수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군망(中國軍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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