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애플, 10년 만에 아이폰 신모델 할인판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2월5일 08시48분    조회:18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이폰7+ 가져오면 XR 300달러 할인"

(지디넷코리아=김익현 기자)애플이 구형 모델 보상를 통해 아이폰XR 등 최신 모델 할인 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좀처럼 최신 모델 할인 카드를 꺼내들지 않았던 애플로선 보기 드문 행보로 평가된다.

블룸버그는 4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 최신 모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할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XS 출시 한달 뒤인 지난 10월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됐던 몇몇 직원들을 아이폰 판매 쪽으로 이동키셨다. 이 같은 행보는 아이폰XS 판매가 기대를 밑돈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애플이 지난 주말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아이폰XR 보상판매 광고를 띄웠다. (사진=애플)

그 때 이후 애플은 공격적인 아이폰 보상 판매 마케팅을 연이어 내놨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로 인해 일부 아이폰 최신 모델 가격이 일시 하락하기도 했다.

최근 아이폰 평균판매가격 인상을 통해 판매량 정체를 정면 돌파했던 애플로선 보기 드문 행보다.

애플은 지난 2일엔 공식 홈페이지에 아이폰XR을 449달러에 판매한다는 배너 광고를 게재했다. 2년 전 출시된 아이폰7 플러스를 가져올 경우 공식 판매가보다 300달러 인하해주는 조건이다.

■ 통하는 듯 하던 고가 전략, 1년 만에 한계 

애플의 최근 사정을 보면 왜 아이폰 구형 보상 판매 카드까지 꺼내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미국 증시가 동반하락하고 있긴 하지만 애플의 주가 하락세는 특히 심한 편이다.

10월 초에 비해 애플 시가 총액은 20% 가량 떨어졌다. 미국 증시 약세에다 아이폰 수요 부진이 겹친 때문이다. 한 때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던 애플은 이젠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과 미국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처지가 됐다.

아이폰은 현재 애플 매출의 60% 가량을 책임지고 있다. 애플이 10년 째 최고 기업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도 아이폰 덕분이다.

아이폰은 2015년 무렵까지는 ‘거침 없는 하이킥’을 계속했다. 거의 매분기 최고 판매량을 경신할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판매량 증가세는 주춤한 편이다. 물론 스마트폰 시장이 전체적으로 포화 상태에 달한 영향이 컸다.

애플은 지난 해부터 그 위기를 ‘고가폰 전략’으로 타개해 왔다. 덕분에 아이폰 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800달러를 웃도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애플은 올 들어 아이폰XS와 XS 맥스를 내놓으면서도 고가전략을 고수했다. 그만큼 고급 모델 수요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분기 들어 애플 특유의 고가폰 전략이 조금씩 삐걱거리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애플이 구형 모델 보상판매란 보기 드문 조치를 들고 나온 건 이런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sini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주 25~100달러 가량의 구형 모델 보상 판매 마케팅을 시작했다. 애플 매장 직원들에게도 구형 모델 보상 판매를 좀 더 자주 시행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일본 통신사들은 지난 주 보조금 지급 형태로 아이폰XR 가격을 인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신모델 할인판매, 2008년 아이폰3G 때 이후 처음 

애플이 지난 해 아이폰X를 내놓을 때도 판매부진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지난 해엔 아이폰X 판매량이 기대를 웃돌았다. 오히려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애플 실적에 플러스 요인이 됐다.

하지만 고가 전략에 대한 우려는 1년 만에 결국 현실이 되면서 애플에 고민거리를 안겨줬다.

애플이 보상판매 형식으로 아이폰 가격을 할인해준 것은 출시 초기인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 출시 3개월 만에 200달러를 인하한 적 있다. 또 2008년 아이폰3G 출시 때도 통신사들과 함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격 인하를 해줬다.

이후 아이폰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계속 평균 판매가격을 높여 왔다.

하지만 소비자들을 유인할 정도의 혁신이 실종된 데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한계에 부닥치게 됐다.

파이퍼 제프레이의 마이클 올슨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또 다시 다음 단계 혁신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봉착하게 됐다”면서 “애플에겐 새로운 성장 엔진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진단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11월 8일 오후 1시 중국 상하이의 지하철 취푸루(曲阜路)역 근처 대형 쇼핑몰 ‘다위에청(大悦城).’ 이 건물 3층 ‘샤오미의 집(小米之家)’은 스마트폰과 전동휠, 드론, 로봇청소기 등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방문객들은 장바구니에 한국에서도 열풍을 일으킨 보조배터리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 2017-11-13
  • 영화, 드라마 더빙해 SNS공유 트와이스 등 연예인 이용 등 인기 국내 구글 무료 앱 인기순위 1위도 #2 중국 돌아온 유학생 ‘하이구이’ 세계 네트워크 발판 IT발전 견인 '콰이'를 이용해 더빙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수지(왼쪽)와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캡처 “고기를 씹을 때 홍시 맛이 ...
  • 2017-11-13
  • 11월3일 애플회사의 새로운 제품 아이폰 10이 전세계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우선생은 북경 삼리둔에 위치한 애플체인점에서 아이폰 10을 구매한 첫 손님이다. 중국조선어방송넷
  • 2017-11-05
  • ‘로봇이 인간의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반란을 일으키는 살인 무기가 될까?’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된 ‘킬러 로봇’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깜찍한 인공지능 강아지 로봇이 출시됐다. 예전 로봇 강아지는 단순히 ‘움직이고 소리 내는 신기한 장난감’에...
  • 2017-11-05
  • 실험 위해 우주로 간 동물들 최초로 우주로 나간 동물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라이카. 개와 원숭이 위주이던 우주 실험용 동물이 우주 정거장의 등장 등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초파리와 물고기, 쥐 등으로 다양해졌다. 이들은 인류의 우주 개척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1957년 11월 3일. 60년...
  • 2017-11-03
  • [한겨레] 쿠푸왕 피라미드서 뮤온으로 방사선촬영 이전 기술로 찾지 못한 제4의 방 발견 우주에서 날아온 뮤온 물질과 부닥쳐 빈 공간과 암석 반응 차이를 영상화 피라미드에 숨겨져 있던 빈공간이 4천년 만에 우주선 입자인 뮤온에 의해 세상에 드러났다. 국제공동연구팀이 소립자 뮤온을 이용해 이집트 쿠푸왕 피라미...
  • 2017-11-03
  •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Korea   다음 달 19일 지구가 의문의 행성과 충돌해 전멸된다는 지구 멸망론이 또 한 번 제기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월 19일 '행성 X'라고 불리는 이론상의 천체 니비루 때문에 지구에 초대형 지진이 발생해 멸망한다는 음모론에 대...
  • 2017-10-30
  • 제주 민군복합항에 입항하는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해군 제공 고도화되는 북한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해군의 움직임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해군은 바다 위를 항해하는 함정의 특성상 지상에 고정된 탐지레이더에 비해 운신의 폭이 넓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날아와도 위치를 옮길 수 있...
  • 2017-10-29
  • /애플 홈페이지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8 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애플에 비상이 걸렸다. 애플은 이를 만회하고자 최신작 아이폰X(텐)을 사전 예약하지 않고 당일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도 판매하기로 하는 강수를 뒀다. 아이폰X은 내달 3일 미국, 일본, 영국에서 출시된다. 하지만 아이폰X은 부품 수급 문제로 공급 부...
  • 2017-10-25
  • 오드리 헵번 표정 본뜬 소피아, 62가지 감정 얼굴로 표현 "인간보다 잘하는 게 뭐냐" 묻자 "난 이제 한 살, 많이 배우는 중"   인간형 인공지능(AI) 로봇인 '소피아(Sophia)'가 1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
  • 2017-10-13
  • 지구에서 보는 달 모양이 음력 한달 주기로 바뀌는 건 달이 지구 주위를 한바퀴 돌 때도 태양 방향은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 추석에는 ‘진짜 보름달’이 뜨지 않았다더니, 이번에는 달이 지구 주위를 도는 게 아니라니 이건 또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요?  ▶[Da clip]보름달, 다 똑같은 건...
  • 2017-10-06
  • 미 존스홉킨스대, 마스 오디세이 탐사선 자료 재분석 결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화성은 언제까지 우리를 놀라게 할까?  미국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의 잭 윌슨 박사후연구원은 2002∼2009년에 마스 오디세이 탐사선이 수집한 자료를 다시 분석한 결과 적도 부근에서 물의 존재 가능성에 대...
  • 2017-10-06
  •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원 시대로 들어섰다. 예전에도 삼성전자 갤럭시S8과 애플의 아이폰7 시리즈 등의 최상위 모델이 100만원을 넘긴 했지만 이젠 LG전자의 V30을 제외하곤 최소 10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지난 8월 조사한 결과 전 세계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의 적...
  • 2017-10-05
  •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위챗(微信)의 리용자 수가 10억명에 육박했다.   28일, 인민넷에 따르면, 현재 위챗의 월평균 실제 리용자 수는 9억 630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3대 IT기업인 텅쉰(腾讯·텐센트)이 개발한 위챗은 모바일 메신저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결제 기능, 음성&middo...
  • 2017-09-29
  • [동아일보] 달 중력변화, 정신건강과 상관없어… 수면시간에 미치는 영향은 검증 안돼 여성 호르몬 분비-생리 주기엔 작용 추석엔 보름달이 뜬다. 쟁반같이 둥근 달은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는 속설은 여전히 증명되지 않고 논란이 되고 있다. 픽사베이 제공셰익...
  • 2017-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 '지구는 둥글다'는 사실은 누구나 '진실'로 받아들이는 명제다. 하지만 놀랍게도 여전히 이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른바 '평평한 지구론'(Flat Earth)을 믿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미 항공우주국(NASA) 같은 국가 기관이 만들어낸 허구라고 주...
  • 2017-09-28
  • 두바이 도심에서 시운전된 자율운항택시[두바이 도로교통청]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도로교통청은 25일(현지시간) 시내 거주지역인 주메이라비치 레지던스에서 하늘을 나는 2인용 자율운항택시(AAT)를 시운전했다고 밝혔다. 두바이 도로교통청은 건물이 많은 도심에서 AAT를 시운...
  • 2017-09-26
  •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애플의 최대 수요처중 하나인 중국에서 신형 아이폰8의 발매 첫날 전매특허 같았던 구매대기 행렬이 사라졌다.  새로 공개된 아이폰 신제품들[쿠퍼티노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 명보(明報)는 애플이 처음으로 중국을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합류시킨 이후 22일부터 중국 전...
  • 2017-09-23
  • 무인(無人) 토성 탐사선 카시니(Cassini)호가 오는 15일 마지막 임무를 끝으로 20년의 긴 여정을 마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2일(현지 시각) “카시니 탐사선이 지난 11일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Titan)을 지나친 뒤 12일부터 마지막 임무를 위해 토성 대기권에 접근하기 시작했다”며 “카시니가 토성...
  • 2017-09-13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