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반전 노리는 갤럭시노트10, 버튼 없애고 터치펜-카메라 변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6일 23시07분    조회:14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관리 느슨한 해외 거래선-외신 통해 사양 유출
다음달 7일 美 공개행사 앞두고 기대감 높아져
6400만화소 고해상도 카메라 탑재할 가능성도
독일 IT전문매체 윈퓨처를 통해 알려진 갤럭시노트10 추정 이미지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하반기 전략기종 ‘갤럭시 노트1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큰 화면과 터치 펜(스타일러스 펜) 등을 갖춰 두터운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인기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흘러나오며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노트10은 최신 프로세서(AP)와 새로운 기능을 갖춰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S펜에 카메라? 마니아 확보 요소 변화 예상

우선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공개(언팩)행사 초대장에는 터치펜인 ‘S펜’과 카메라 렌즈를 강조했다. S펜과 카메라에 대한 새로운 기능 추가·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S펜에 카메라를 탑재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가 배포한 갤럭시노트10 공개행사 공식 초대장 이미지
S펜은 9년에 걸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대표하는 핵심 기능으로 주목받아왔다. 다만 하드웨어 측면에서 이렇다 할 변화가 없었는데, 지난해 갤럭시노트9에서 처음 카메라 촬영 버튼을 탑재하며 변화를 줬다. 올해 어떤 식으로든 카메라 관련 기능을 더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추가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S펜은 펜으로 필기하는 동양 문화권 이용자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던 것”이라며 “이제 서구권 사용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도 완전히 새로운 제품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국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삼성전자 인베스터 포럼’에서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모바일 전략기획 담당 상무는 “갤럭시노트10은 완전히 새롭고 강력한 제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빅스비 버튼 없어지고 6400만화소 카메라 탑재될 듯

해외에서 노출된 갤럭시노트10의 외관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직접 거래선을 관리할 수 있어 노출이 잘 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상대적으로 통제가 느슨해 종종 유출로 이어지곤 한다. 이번에 드러난 신제품 유출 사항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버튼의 실종’이다. 우선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인 빅스비 실행 버튼을 없애고 전원 버튼으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도치 않게 자꾸 누르게 된다는 소비자 불편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제품 외관을 보다 간결하게 만들고, 빅스비 실행 방식에 변화를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이어폰 연결 단자인 3.5㎜ 잭도 없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이어폰 잭을 없앤 애플이나 화웨이 등 경쟁사와 결을 같이 하면서, 올 2월 선보인 무선 이어셋 ‘갤럭시 버즈’와 연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애플처럼 충전 단자를 이용한 유선 이어폰을 제공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가 개발해 지난 5월 공개한 6400만화소 카메라 이미지센서(아이소셀 브라이트 GW1, GW2)
이밖에도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화면 전면부에 카메라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스크린으로 하는 ‘인피티니-O’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퀄컴 스냅드래곤855 플러스나 엑시노스 최신 칩을 탑재하고, 6400만화소 고해상도 카메라와 12GB 이상의 램(RAM) 용량, 1TB 이상 저장용량 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가격대는 현재 120만~150만원 내에서 결정될 전망이며,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화면 크기를 늘린 ‘플러스’ 버전과 보급형 버전 출시도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5G(5세대) 이동통신 지원 제품 판매만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출시 시기는 다음달 말 중 이뤄질 예정이다.

갤럭시노트10은 현재 3년째 역성장 중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7162만대, 점유율 19.2%(시장조사업체 가트너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7856만대·점유율 20.5%)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상황이 그리 우호적이진 않지만, 화웨이가 미-중 무역분쟁으로 신제품 개발과 출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애플도 퀄컴과의 송사로 인해 5G 스마트폰을 내놓지 못한 상황에서 시장내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삼성전자 인베스터포럼 당시 삼성전자 발표자료 중 갤럭시노트10 언급 장표 캡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생물 자료사진(123rf.com)1억 년 넘게 잠들어 있던 미생물을 깨우는데 성공한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 연구원들(로이터 연합뉴스)깊은 바다 아래에서 1억 년 넘게 휴면 중이던 미생물이 ‘부활’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pan Agency&nb...
  • 2020-07-29
  • 삼성전자가 오는 8월5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새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갤럭시버즈 라이브 미스틱브론즈. /사진=워킹캣 트위터 삼성전자가 오는 8월5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새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에 노이즈캔...
  • 2020-07-20
  • [서울신문 나우뉴스] ‘마그마 바다’로 뒤덮여 있던 초기 달의 형태달의 나이는 몇 살?(사진=123rf.com)달의 나이가 지금까지 알려진 45억 년 전후보다 8500만 년 더 어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구의 위성인 달은 그 형성에 대해 다양한 설이 있는데, 이중 가장 타당성이 있는 것은 지구가 최초로 형성될 때...
  • 2020-07-14
  • 테슬라 대표 일론 머스크가 전시했던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 시스템이 여론을 뜨겁게 달구었던 적이 있다. 그렇다면 뇌와 컴퓨터 사이가 아닌 뇌와 뇌 사이에서 직접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어떨가? 베이징 뇌과학 및 유사뇌 연구센터 나민민(罗敏敏) 실험실은 광섬유기록과 빛유전학 활성화 기술을 이용해 광학 뇌...
  • 2020-03-27
  • 초고온 플라즈마 1억℃ 8초간 운전 성공 2018년 1억℃ 1.5초 최초 성공 이어가  세계 모든 핵융합장치 중 최고 기록  태양. 사진=김만기 기자[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가 핵융합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세계를 압도하고 있다...
  • 2020-03-16
  • 상하이 기업, 3D 기술 이용해 격리병실 ‘프린팅’ 후베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전선’은 격리병실이 모자란다. 얼마 전 상하이시 진산(金山)구의 한 IT 기업이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긴급 ‘프린팅’한 격리병실을 후베이 셴닝(咸寧)시 중...
  • 2020-02-20
  • [서울신문 나우뉴스] “목성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 존재 거의 확실…지능은 문어와 비슷”(사진=NASA)목성의 위성 유로파에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게 거의 확실하며 그 생명체의 지능은 지구의 문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영국의 한 저명한 우주학자가 밝혔다. 6일(현지시간) 영국 과학기술 전문매체 ‘피...
  • 2020-02-11
  • 하와이 이노우에망원경, 30km 해상도 구현 요동치는 플라스마 모습이 세포 집합 연상 4회 태양주기 동안 자기장 활동 관측 예정 지상 최대의 태양관측 망원경에서 촬영한 태양 표면. 밝은 부분은 고온의 플라스마가 치솟는 것을, 어두운 부분은 열이 식어서 다시 내려가는 것을 뜻한다. 미국 NSF 제공 최근 시험가동을 시작...
  • 2020-01-31
  • [이근영의 기상천외한 기후이야기] 6600만년 전 화산 온실가스로 온난화 ‘백악기 제3기 대멸종’ 훨씬 앞서 발생 국제연구팀 “소행성 충돌이 유일 원인”미국 예일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6600만년 전 공룡이 몰살한 생물 대멸종이 화산폭발에 따른 온난화와는 상관없이 소행성 충돌 때문에 발생했다...
  • 2020-01-21
  • 대멸종 20만년 전에 화산 충격 끝나…소행성 충돌만 원인 화산 용암이 흐르는 장면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공룡을 지구에서 사라지게 한 약 6천600만년 전의 대멸종은 소행성 충돌이 결정적 원인이며, 또 다른 원인으로 추정돼온 대형 화산 폭발과는 무관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 2020-01-17
  • [CES2020] 현대차그룹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공개 우버와 협업해 개발…실물 크기 ‘S-A1’ 전시 정의선 부회장 “시범 운영 거쳐 2028년쯤 상용화” 벤츠 회장, 영화 아바타에서 착안한 콘센트카 공개 국제가전전시회(CES)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 2020-01-07
  • ㆍLG전자 등 식물재배기 내놔 ㆍ기계에 씨앗·모종 넣기만 하면 ㆍ다양한 채소 수확 가능해져 LG전자 식물재배기 ‘가정용 식물 재배 시장을 잡아라.’ 가전업계가 식물 재배에 필요한 급수와 온·습도 조절 기술이 집약된 식물재배기를 속속 내놓고 있다. 건강과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 2019-12-26
  • [앵커] 내일 낮, 올해 마지막 우주쇼인 '부분일식' 현상이 나타납니다. 국내 주요 과학관과 시민천문대에서는 관측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분 일식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2시 12분부터 시작됩니다. 태양 아랫부분이 달 그림자에 의해 가려지기 시작해 오후 3시 15분, 태양...
  • 2019-12-25
  • 특허는 혁신의 초석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 나라의 발명특허신청은 123만 8,000건에 달하며 발명특허수권이 41만 7,000건에 달한다. 11월말까지 우리 나라의 인구 만명당 발명특허 보유량은 13.2건에 달해 ‘13.5’계획에서 확정한 12건이란 목표를 앞당겨 완성했다. 123만 8,000건의 발명특허신청은 무...
  • 2019-12-24
  • 클램셸 폴더블폰 추정 실물./왕벤홍(王奔宏) 웨이보 캡처 삼성전자 차기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19일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삼성전자의 차기작으로 보이는 클램셸(clamshell) 디자인 이미지 여러 장이 게시됐다. 게시된 모델을 보면 삼성전자가 앞서...
  • 2019-12-19
  • NASA 화성탐사선 메이븐 화성 바람길 측정 결과 화성의 바람 지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푸른색은 바람의 방향, 하얀색 점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메이븐'이 이를 관측하기 위해 움직인 궤적이다. NASA 제공화성의 바람 지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선...
  • 2019-12-13
  • 獨 연구팀 ‘감마선 폭발’ 관측 성공… 지상 망원경으로 확인한 건 처음 1초 만에 태양의 평생 에너지 방출 감마선 폭발은 우주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전자기파(빛) 방출 현상이다. 중성자별이 충돌하거나 별이 초고밀도로 압축돼 블랙홀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짧게는 1초 미만에서 길게는 몇...
  • 2019-11-22
  • '갤럭시폴드'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화웨이와 폴더블폰 정면 대결을 벌인다. /이성락 기자 삼성 '갤럭시폴드', 22일 화웨이 '메이트X'와 정면 대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폴더블폰(접었다 펴는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다. '갤럭시폴드'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잡은 상...
  • 2019-11-21
  • 19일 하루에만 네이버 목표주가 올린 증권사 6곳 "韓日 넘어 글로벌시장 도약 발판"…단기수익 악화 전망도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네이버(035420)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일제히 높아졌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LINE)과 야후재팬의 경영 통합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는 까닭이다. 앞...
  • 2019-11-19
  • 삼성 갤럭시폴드 8일 첫 출시 2초만 매진 화웨이 메이트X 15일 출시 1분만 매진 中 시장 놓고 혁신 기술 대결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사진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와 화웨이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 폴더블폰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갤럭...
  • 2019-11-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