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스타호퍼 이륙시험 성공…화성여행 첫 걸음 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6일 20시28분    조회:14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스페이스엑스, 우주선 시험모델 20미터 상승-착지
1~2주 후 200미터, 몇달 뒤 20km 비행에 도전
화물선 드래건 재활용 3회 발사 신기록도 세워



발사 대기중인 스타호퍼. 웹방송 갈무리/CNET에서 재인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가 화성 여행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화성여행을 목표로 한 우주선 `스타십'의 시험모델 `스타호퍼'(Starhopper)가 첫 이륙 테스트에 성공했다.

스타호퍼는 25일 자정 직전(현지시각) 텍사스 남부의 보카치카 조립공장에서 고도 20미터까지 올라갔다 옆으로 약간 이동한 뒤 내려왔다. 이름처럼 `폴짝' 뛰어오른 셈이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발사 직후 스타호퍼가 곧바로 연기에 휩싸여 이륙 장면은 볼 수 없었다. 스페이스엑스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스타호퍼 시험비행이 성공했다"며 "물탱크가 날 수 있다니"라고 말했다. 스타호퍼는 다리가 3개 달린 대형 실린더 형태로, 마치 큰 물탱크처럼 보인다.


7월24일 연소 3초만에 중단된 발사. 웹방송 갈무리
스페이스엑스는 1~2주 후엔 고도 200미터, 몇달 후엔 고도 20km 상승을 위한 시험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스타호퍼는 높이 24미터, 지름 9미터이며, 겉면 재질은 열에 강한 스테인레스다. 머스크는 스타십의 겉면 재료로 스테인리스스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열에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호퍼는 최종 완성품인 스타십 높이 60미터의 절반이 채 안된다.

스타호퍼 발사 직후 연기에 휩싸인 모습. 웹방송 갈무리이번 시험비행은 스페이스가 개발한 랩터 엔진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시험은 랩터 엔진 1개로 진행됐다. 랩터 엔진은 액체 메탄과 액체 산소를 연료로 쓴다. 랩터 엔진의 추력은 38만파운드로 팰컨 로켓에 쓰이는 멀린 엔진(20만파운드)의 약 2배다. 스페이스엑스는 향후 랩터 엔진의 추력을 50만파운드까지 늘릴 계획이다.

앞으로 고고도 시험비행을 할 때는 랩터 엔진 3개를 탑재할 예정이다. 100명이 탑승할 스타십에는 엔진 6개가 탑재된다.

스타십 상상도. 스페이스엑스 제공스타십은 슈퍼헤비라는 이름의 거대한 로켓과 짝을 이뤄 발사된다. 스페이스엑스는 둘 다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스페이스엑스는 최근 슈퍼헤비에 탑재할 엔진 수를 기존 31개에서 35개로 늘렸다. 스타십 첫 시제품은 2020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첫 발사를 목표로 통신업체 3곳과 협상중이다. 현재 계획상으론 2023년 제1호 여행객인 일본의 먹만장자 기업인 마에자와 유사쿠를 태우고 달 궤도 여행을 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이날 스타호퍼 시험비행 6시간 전 스페이스엑스는 무인 우주화물선 드래건을 재활용해 세번째로 발사하는 기록도 세웠다. 같은 우주선을 회수, 정비한 뒤 3회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발사는 스페이스엑스의 18번째 국제우주정거장 화물 운송 임무였다.

한겨레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유럽의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런던에서 뉴욕까지 불과 1시간 만에 도착 가능한 새로운 초음속 제트기 개발에 나섰다.   지난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에어버스가 미국 특허청에 마하 4.5인 시속 5500km로 비행할 수 있는 제트기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에...
  • 2015-12-10
  • 5년 전인 2010년 12월 금성 궤도 진입을 위한 첫 시도에서 실패한 일본의 금성 탐사선 '아카쓰키'가 지난 7일 두번째 금성 궤도 진입에 재도전해서 성공했다고 9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밝혔다.   첫 도전에서 실패한 이유는 궤도 진입에 필수적인 주엔진이 점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카쓰키...
  • 2015-12-10
  • 수많은 SF 영화나 만화에서 블랙홀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검은 구멍으로 묘사된다. 물론 완전 잘못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진실은 그보다 더 복잡하다. 특히 은하 중심 블랙홀은 아주 복잡한 주변 구조로 되어 있다.​   은하계의 중심부는 막대한 질량이 모이는 장소이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필연적으로 거대질량 블...
  • 2015-12-10
  • 소총에 부착된 유탄발사관을 이용한 소형 유도폭탄(미사일)이 목표물 타격에 성공하면 병사 개인이 정밀타격무기를 보유할 날이 가까워 지고 있다.  최근 미국 군수업체 레이시온사는 표준형 유탄 발사기에서 사격할 수 있는 파이트(PIKE) 40mm 정밀유도폭탄 2발을 발사해 2km 떨어진 목표물에 적중하는 시험을 성공했...
  • 2015-12-09
  •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첨단재료과학부 화학과 임현석 교수팀이 비정상적인 단백질 상호작용을 조절해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킬러 약물'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공동연구에서 암 유...
  • 2015-12-09
  •        (흑룡강신문=하얼빈)  구글이 바늘을 쓰지 않는 혈당 측정기기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스마트시계 등에 적용돼 심박 외에 혈당까지 측정할 수 있게 해 줄 전망이다.   미특허청은 3일(현지시간) 구글이 마이크로 입자(미세입자)로 피부를 뚫어 혈당을 분석해 주는 소형기기에 대...
  • 2015-12-08
  • NASA 위성이 촬영한 아폴로 11호 착륙지점의 모습.   “달에서 찍은 사진이라면서 별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처럼 배경에 검은색만 가득하다.” 이 같은 음모론자들의 주장처럼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인들이 달에서 촬영한 사진에는 반짝이는 별이 보이지 않는다. 대기오염이 없는...
  • 2015-12-08
  • 포르쉐가 전기 스포츠카 양산에 나선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포르쉐는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선보인 전기차(EV) 컨셉트 미션E(Mission E)를 대량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미션E 양산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2020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션E는 테슬...
  • 2015-12-07
  • 러시아 드론들이 지난 10월 말 시리아폭격 중 촬영한 영상에서 2대의 미확인비행체(UFO)가 발견돼 외계인 비행체 논란을 낳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지는 지난 달 27일 러시아 드론이 촬영한 시리아 폭격지점에서 촬영한 영상을 소개하며, 이를 둘러싼 외계인UFO 논란에 대해서도 함께 전했다.    ...
  • 2015-12-07
  • ‘억’ 소리 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카 부카티 베이론 (Bugatti Veyron)보다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모델 부가티 키론 (Bugatti Chiron)이 내년 3월 열리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영국 일간지가 월요일 (현지시각) 보도했다.   부가티...
  • 2015-12-07
  • 한국시간으로 지난 7월 14일 오후 8시 49분 57초. 미 항공우주국(NASA)의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에 근접 통과하며 '저승신'의 모습을 처음으로 지구에 보내왔다.   그로부터 4개월 가량 흐른 지난 5일(현지시간) NASA는 명왕성 표면 모습을 생생히 담은 역대 최고화질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
  • 2015-12-07
  • [고든 정의 TECH+]도끼를 들고 목재 벽을 부수는 로봇의 모습은 흡사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로봇이 도끼를 든 이유는 지극히 인간적인 것입니다. 이 로봇은 지금 사람을 대신해서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구조하는 임무를 테스트 중이기 때문입니다.   MIT의 생체...
  • 2015-12-07
  • 최첨단 기술을 하나로 모아 가장 빨리 달리는 실력을 겨루는 포뮬러원(F1).   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미래에 순발력을 겸비한 운전 실력 대신 ‘뇌파’로 대결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F1 경주의 전통적인 강자인 영국의 자동차 기업 맥라렌이 미래의 F1 자...
  • 2015-12-07
  • 먼 우주에서 마치 지구를 향해 웃는 표정을 짓는 일명 '스마일 은하'가 공개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찬드라 X선 센터는 머나먼 우주에서 영락없는 스마일 이모티콘 모습을 하고있는 은하단 사진을 공개했다.   지구에서 약 46억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사진 속 주인공은 ‘SDSS J103...
  • 2015-12-02
  • 레이저라고 하면 뜨겁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을 때 따끔따끔한 것을 느껴봤다면 어느 정도 수긍할 것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과학자들이 이런 레이저로 액체 냉각 방법을 연구해 물의 온도를 섭씨 20도로 차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IT 전문 매체 슬래시기어가 보도했다.   그렇...
  • 2015-12-02
  • 동전 두께보다 얇은 카메라가 가능하다?   처음에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이 등장했을 때, 불필요한 기능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금 와서 말하면 저 역시 그렇게 작은 렌즈를 가진 조악한 품질의 카메라가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작더라도 제대로 된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편이 나아 보였죠....
  • 2015-12-02
  •   위험한 현장에 진입해야 하는 소방관이나 군인들을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탈리아에서 공개됐다.    ‘워크맨’(Walk-Man)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실제 사람처럼 두 발로 걸을 수 있으며, 주변 환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줄 안다는 점에서 고성능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평가받고 있다. &nb...
  • 2015-12-02
  • 지난 6월, 일본 IT 기업 소프트뱅크는 대화형 서비스 로봇 ‘페퍼’를 대중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당시 이 로봇은 판매개시 1분 만에 전 물량인 1000대가 모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이후에도 판매를 재개할 때마다 ‘1분 내 전량 매진’의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런...
  • 2015-12-02
  • 내년 초에 필 것으로 보이는 꽃으로 인해 국제우주정거장(ISS)이 보다 아늑해질 전망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키엘 린드그렌 우주비행사는 지난달 16일 ISS에서 이색적인 실험을 실시했다.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 과연 꽃이 어떻게 필 것인가 알아보기 위해 실험에 들어간 것이다.   NASA 측은 그간 ISS에...
  • 2015-12-02
  • 거대 블랙홀이 별을 통째로 삼켜 소화시키고, 이후 블랙홀에서 초고속플라즈마 제트가 우주로 방출되는 모습이 처음으로 관측됐다.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각) 사이언스지를 인용, 국제우주과학자 팀이 지구에서 3억광년 떨어진 은하 PGC43234의 중심에서 이같은 현상을 최초로 관측했다고 보도했다. 별을 잡아먹은...
  • 2015-12-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