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생각만으로 컴퓨터에 글자 입력···페이스북 연구 크게 진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31일 08시12분    조회:17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간질 환자 생각이 문자로 전환 돼 화면에 나타나
증강현실 안경 개발과도 밀접한 관련 있어

[서울경제] 글로벌 소셜미디어기업 페이스북이 생각만으로 컴퓨터에 글자를 입력하는 기술에서 성과를 냈다고 미국 CNBC 등 현지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보도를 통해 생각만으로 컴퓨터에 글자를 입력할 수 있는 비(非)삽입형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개발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2017년 개발자 콘퍼런스 ‘F8’에서 이 기술에 대한 구상을 처음 공개한 후 제품·기기 연구부서인 ‘리얼리티 랩스’를 통해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등 여러 대학과 합동 연구를 벌여왔다.

연구 성과가 상세히 실린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저널 등에 따르면 연구진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세 명의 간질 환자의 뇌에 전극을 심은 뒤 이들이 두뇌 활동만으로 컴퓨터에 글자를 입력할 수 있는지를 실험했다. 그 결과 환자가 생각한 내용이 단어나 문구로 컴퓨터 화면에 곧장 문자로 전환돼 나타나는 것이 확인됐다. 실시간으로 뇌파에서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해독해낼 수 있었다는 얘기다. 다만 그 내용은 몇 가지 질문들에 대한 응답으로 제한됐으며 떠올린 언어를 해독하는 알고리즘의 정확도는 61%에 그쳤다. 논문의 공동저자 에드워드 챙은 이번 연구 결과가 “‘생각의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연구 결과가 뇌졸중 등 심각한 뇌 손상 후 말을 할 수 없게 된 환자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페이스북이 추진 중인 증강현실(AR) 안경 개발과도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날 페이스북의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부문 부사장 앤드루 보즈워스는 트위터에 “우리가 거둔 진전은 미래 AR 안경의 신호 입력이나 상호작용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썼다.

다만 페이스북은 이 기술이 빠른 시일 내에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 기기는 현재 너무 크고 느리고 신뢰성이 낮다”면서도 “ 잠재력이 엄청나기에 이 첨단 기술을 오랜 시간에 걸쳐 발전시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간 두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해 생각으로 기기를 작동시키려는 시도는 페이스북이 처음이 아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역시 자신이 투자한 스타트업 뉴럴링크를 통해 이 분야에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달 초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개발에 진척이 있었다며 내년 중 사람을 상대로 한 실험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AD] 2016년 유망 소재 및 응용 기술/산업 대전망(15.11.25~26)   ‘아이디어 쇼케이스’는 출시 준비 중이거나 혹은 이미 시중에 선보인 국내외 제품을 발굴해 소개하는 코너다. 컨슈머저널 이버즈(www.ebuzz.co.kr)는 참신함, 기능, 디자인 등을 두루 살펴 사용자가 흥미로워할 만한 아이디어 제품 일곱 가...
  • 2015-11-12
  •    [HOOC]화성탐사에 앞서 우주인들이 입을 새로운 우주복이 공개 되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화성 탐사를 위해 새로 개발한 우주복 ‘Z-2’를 입은 우주 비행사가 첫 비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Z-2’ 우주복은 ...
  • 2015-11-12
  • 현대차가 지난 3일, 간판모델 쏘나타 3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가 3분만에 300대가 모두 ‘완판’돼 화제가 되고 있다.   3분만에 완판됐다는 30주년 기념모델은 따로 출시행사를 가진 것도 아니고, 300대 한정판매가 전부여서 시승차가 준비되지도 않았다. 이에 3분만에 ...
  • 2015-11-10
  • 산토리가 세계 최고의 위스키로 선정된 자사 위스크리를 국제 우주 정거장에 보낸다고 합니다.      산토리는 이 실험에 대해 술이 부드럽게 되는 구조를 과학적으로 해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어요. 또한, 이번 계획의 목적은 미소 중력 환경을 이용한 술의 부드러움 형성을 연구하...
  • 2015-11-09
  • “실제로는 가만히 있는데도 자신들의 오른쪽 공간이 올라가고 윗쪽 공간이 내려오는 것 같은 환상을 반복해서 경험하게 된다.”  데일리메일은 7일 미항공우주국(NASA·나사)과 미시건대가 공동수행 중인 우주여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이같이 보도했다.  나사는 ‘우...
  • 2015-11-09
  • 1. 박쥐는 볼 수 없다          박쥐는 음파를 이용해 어둠 속에서 사물을 분간하긴 하지만 눈이 아예 안보이는 것은 아니다. 어떤 박쥐는 사람보다 시력이 좋다.  2. 번개는 같은 곳을 두 번 치지 않는다          번개는 땅에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곳을 내...
  • 2015-11-05
  • 거대한 불덩어리가 태국하늘에서 떨어졌다. 지나가던 차안에 장착된 대시캠이 이 놀라운 순간을 포착했다.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태국하늘에서 떨어진 거대한 불덩어리를 소개했다. 대시캠에 촬영된 이 놀라운 빛은 갑자기 칠흑같던 태국의 밤하늘을 훤히 밝힐 정도로 엄청난 빛을 쏟아내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
  • 2015-11-04
  • 아무리 멋진 그림이라도 어울리는 공간이 있는 법이다. 예쁜 집을 꾸미기 위해 공간별 그림을 활용하는 요령을 살펴보자.  1. 거실 거실은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만큼 다양한 년령대의 가족 구성원 모두가 좋아할수 있는 편안한 느낌의 그림으로 장식하는것이 포인트다. 그림의 색상은 강렬한 원색보다는 ...
  • 2015-11-03
  • 전파는 문명이 전진하는 통태요소이며 역시 과학입니다.과학전파를 이야기할 때 먼저 다른 하나의 문제를 말해야 하는데 그것은 과학이 출현하기 전 인류의 지혜는 어떤 방식으로 전파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사람들은 인류는 먼저 이 있었고 후에 이 있었다는 관점을 인정합니다. 과학은 배움의 한부분이며이 나타난 후 뒤...
  • 2015-11-03
  • (서울=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우주선인 카시니호가 토성의 제2 위성인 엔셀라두스에 근접 통과해 찍은 사진을 전송했다.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는 태평양 연안 표준시(PDT) 기준으로 28일 오전 8시 22분(한국시간 29일 오전 0시22분) 엔셀라두스 남극 지역에 49km(30마일)까지 다가갔다. 2015.10.31
  • 2015-11-02
  • “오는 2045년에는 증강현실 스크린 창문이 달린 말하는 초고층 빌딩, 여기에 이용되는 자기부상 엘리베이터, 스스로 운전하고 수리하는 자율 비행기가 등장한다. 부자들은 스크램젯 비행기로 미국과 호주를 한 시간에 가게 될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최근 호주 미래학자가 영화 백투더퓨처 개봉(1985년 ...
  • 2015-11-02
  •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우주(AP=연합뉴스)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이 올해말 우주 형성의 신비를 밝혀줄 암흑물질 입자를 탐측할 인공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인민일보가 30일 보도했다. 2011년 암흑물질 탐측위성 발사를 중국 우주과학 분야의 전략과제로 선정했던 중국과학원은 4년여의 연구개발 과...
  • 2015-11-02
  • 2015년 10월 20일 미국에서 열린 도요타 연료전지차 '미라이' 출시 행사(AP=연합뉴스자료사진) 한국국내 판매 감소, 국외 판매 신장…VW 배출가스 조작사태 영향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폴크스바겐(VW) 자동차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 파문 속에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판매 대수 1...
  • 2015-10-26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