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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박물관-중국 제일의 박물관에 어떤 전시물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16일 06시18분    조회: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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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국가박물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9중 첫번째인 국가박물관은 반만년 중국역사가 펼쳐진 중화문명의 신전으로 중국 제일의 박물관이다. 국가박물관은 1959년 중국 건국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축한 베이징 10대 건물이다.

그로부터 또 반백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건물은 변함없이 웅장하고 대범해보인다. 굵은 기둥이 심플하게 푸른 하늘을 향하고 붉은 깃발과 별 다섯개로 무어진 휘장이 높이 걸려 장엄함을 과시한다.

(사진설명: 국가박물관 외관)

서양식 건물풍의 돌기둥과 중국풍의 노오란 오지기와가 어울려 유난히 눈에 띄이고 비범한 기개를 자랑한다. 최근에 있은 증축공사에서 건물의 외관을 보존하는 동시에 실내면적을 6만 제곱미터에서 19만제곱미터로 늘렸다.

지난날의 중국을 볼수 있도록 이곳에는 수를 헤아릴수 없는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국가박물관의 전시품 하나하나는 모두 역사와 문화정보를 담고 반만년 중국의 역사를 펼쳐보인다.

(사진설명: 전시 문화재 중 대방정)

그 중 국가박물관의 최고의 국보급 문화재 4점을 빼놓을수 없다. 하나는 사모술대방정(司母戌大方鼎)이다. 무게 800킬로그람의 이 정은 지금까지 발견된 청동기 중 무게가 최고이다.

지금으로부터 삼천여년전의 상(商)대에 주조된 이 정은 당시의 국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선조와 부조, 원조 등 다양한 기법으로 청동기 최고의 정교함을 자랑하기도 한다.

(사진설명: 전시 문화재 중 금루옥의)

네모난 정의 네 귀퉁이에 양 네 마리가 머리를 바같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굽은 양의 뿔이 각이 난 정에 우아하고 열동적인 리듬감을 부여한다. 동시에 정적인 솥과 동적인 동물이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이름 그대로 금실로 지은 옥의 옷 금루옥의(金縷玉衣)가 두번째 보물이다. 수천조각의 옥에 구멍을 뚫고 가는 금실로 그 옥을 꿰어 옷을 지었다. 이 옷은 원래 이천여년전 서한(西漢) 황제의 수의였다. 황제의 시신은 벌써 한 줌의 흙으로 되었지만 수의만은 영원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사진설명; 전시 문화재 중 당삼채)

세번째는 당삼채(唐三彩)라고 하는 도자기이다. 낙타위에서 이국풍의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의 도자기를 마주하고 있으면 천여년전 당조 사회의 번성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왕조에 따라 같은 도자기라 해도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송(宋)조에는 은은한 빛의 우아한 도자기가 많이 났고 원(元)조때는 밝은 청자가 중심이었으며 명(明)조에는 화려한 색채의 도자기가 대표이다.

(사진설명; 새 중국의 전시물)

새 중국 건국후의 문화재 역시 국가박물관의 국보이다. 최초의 중국 국기로부터 계획경제의 산물인 여러 가지 생필품 분배권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제조공장으로서의 대표제품 모두가 중국의 발자국을 대표한다.

국가박물관을 보고나면 반만년에 달하는 중국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머리로 느끼게 된다. 그것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모두가 지나간 중국의 역사이고 그런 역사가 있어서 오늘날의 중국이 있다는것을 이해하게 된다.

(사진설명: 전시물 중 옥기)

설명:

국가박물관은 베이징의 중심부인 천안문(天安門) 광장 동쪽에 위치, 광장을사이두고 맞은켠에 인민대회당을 마주하며 서북쪽에 천안문 성루, 서남쪽에 모주석 기념당과 이웃한다.

위치: 베이징(北京, Beijing)시 동성(東城, Dongcheng)구

교통: 교통이 아주 편리하다. 장안가(長安街)를 달리는 모든 버스와 지하철 1호선, 2호선을 이용하면 쉽게 도착이 가능하다.

(사진설명: 국가박물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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