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 日전범 사사키의 중국 침략 친필 자백서 공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8일 08시29분    조회:23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앙기록보관소는 7월 6일 일본 전범 사사키 노스케(佐佐眞之助)의 중국 침략 범죄 사실에 관한 친필 자백서 요약 내용을 공개했다.

사사키의 1954년 8월~1956년 5월까지의 친필 기록에 따르면 그는 1893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생했고, 1932년 9월 중국 침략 전쟁에 참전해 관동군 10사단 보병 63연대 3대대 소좌대대 대장을 지내다 1945년 7월에는 관동군 제39사단 중령 사단장을 맡았으며 같은 해 8월 23일에 소련군에 의해 체포됐다.

중요한 범죄 내용:

1932년 10월 “내가 자무쓰(佳木斯)에 주둔하던 기간에 중국인 약 30명을 스파이 용의자로 체포했는데, 이 중 고문으로 항일 전사 15명과 일반인 6명이 사망했다”. “자무쓰에서 북동쪽으로 약 1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마을에서 마을 주민을 공격하고 내 명령에 의해 5명이 사망했다”.

1940년 8월 저장(浙江) 모간산(莫干山)에서 “나의 부하 대대가 전투 중에 독가스(초록색 통)를 사용해 충칭(重慶)군(국민당 군대)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10월에는 저장 주지(諸暨)에서 “충칭군 군사 약 600명을 살해했으며, 이 중 전투로 인한 중상자와 군인에 의해 살해된 포로는 약 40명으로 추측된다. 이는 내가 포로들을 반드시 살해해야 한다고 평상 시 교육한 결과이다”.

1941년 1월 저장 항저우(杭州)에서 지휘했던 1대대가 “스파이 용의자로 체포한 자는 약 20명, 고문으로 살해된 자는 약 7명”이고, 2대대가 “스파이 용의자로 체포한 자는 약 20명, 고문으로 살해된 자는 약 9명”이며, 3대대가 “스파이 용의자로 체포한 자는 약 25명, 고문으로 살해된 자는 약 8명”이다.

1943년 12월 “네덜란드가 점령한 동인도 암본 섬”에서 “인도네시아 여성 10여 명을 강제 소집해 위안소를 세우고 일본군에게 제공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여성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주었다”.

1944년 6월 저장 진화(金華)에서 출발해 취저우(衢州)로 향하는 전투에서 “일반인 약 50명을 살해했다”.

1944년 12월~1945년 5월 후베이(湖北)에서 “항일 군인과 항일 단체의 스파이 용의자 약 90명을 체포했으며, 고문으로 약 30명이 사망했다”. “보병연대 선무반(宣撫班)도 중국 국민을 기만하는 선전 작전을 폈다. 그 과정에서 중국인을 학대했고 약 6명이 살해됐다.” 후베이 당양(當陽)에서는 “정의에 의해 분기한 중국인 다수를 학대 끝에 약 20명 학살했다”. “검술 살해 교육을 위한 시범 작업으로 포로 5명을 살해했다.” “사단은 후베이성 주둔 기간에 당양에서 일본인이 관리하는 위안소 경영을 지원했다. 이 위안소에는 중국인 여성 10여 명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모두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전쟁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여성들이 강제로 수용된 경우였다. 이창(宜昌)과 징먼(荊門)에도 이와 같은 위안소가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1945년 1월 후베이 당양에서 “포로 약 5명을 살해했다”. “사단이 각 부대의 군관을 당양으로 소집해 독가스 교육을 실시하던 시기에 포로 2명을 독가스실에 가두고 독가스의 살상 효과를 테스트했다. 사단의 군의부는 또 다른 포로 4명을 독가스실에 가두고 같은 실험을 했으며 그 결과 모두 사망했다”.

1945년 2월 후베이 사(沙)시 북서쪽의 마산(馬山)촌에서 “무고한 중국인 약 15명을 살해했다”.

1945년 3월 후베이 샹판(襄樊) 전투 기간에 “충칭군 군인 약 3500명(살해된 포로 약간 명 포함)을 살해했고, 중국 국민 약 200명을 살해했으며, 중국인 여성 약 50명을 강간한 외에도 민가 약 200채를 불태웠다”. “사단의 전투 계획을 은닉하기 위해 일반인 3명의 통행을 저지하고 살해한 것 외에도 다른 마을의 도로 등에서 일반인을 체포, 학대해 10여 명이 사망했다.” “난장(南漳) 전투 중에는 중국인 4명이 충칭군 부상병 2명을 들것으로 옮기는 것이 발각되어 부상병 2명을 살해하고 도주하는 중국인 4명까지 사살했다.” “각 보병 부대는 공격 전투 기간에 독가스와 포병 발사용 독가스탄을 사용해 충칭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그 외 범죄 사실:

1932년 9월~12월 “살해한 (중국인) 일반인 수: 전투 시 약 35명, 평상 시 약 8명, 합계 약 43명”.

1934년 3월~12월 “살해한 일반인 수 약 10명”.

1936년 3월~1937년 5월 “살해한 일반인 수 약 7명”.

1940년 3월~1941년 3월 “살해한 일반인 수: 전투 시 약 3명, 평상 시 약 24명, 합계 약 27명”. “강간한 여성 수: 평상시 1명”.

1942년 12월~1944년 1월 “살해한 일반인 수: 전투 시 약 3명, 평상 시 약 21명(그 외 부상병 약 15명), 합계 약 24명”, “위안소 여성 피해자 10여 명”.

1944년 2월~11월 “살해한 일반인 수: 전투 시 약 50명, 평상 시 약 2명, 강간한 여성 수: 1명”.

1944년 12월~1945년 8월 “살해한 포로 수: 전투 시 약 6명, 평상 시 검술 살해 교육용 약 5명, 독가스 실험 교육용 6명, 기타 5명, 합계 약 22명”, “살해한 일반인 수: 전투 시 약 204명, 평상 시 약 65명, 합계 약 269명”, “강간한 여성 수: 전투 시 약 50명(추산치), 평상 시 약 17명(위안소 여성 포함), 합계 약 67명”.



인민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2
  •    중국 전역을 종횡하는 철도망에는 ‘모택동호’, ‘주은래호’와 나란히 국내 3대 ‘위인호’ 대렬에 이름 올린, 할빈기무단에서 탄생한 ‘주덕호’기관차가 있다. 7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주덕호’기관차는 여전히 북경-할빈 려객운수 철도로선에서 달리고...
  • 2021-04-14
  • 연변 도문시에 위치한 마반촌산성유적이 지난 2월 25일 ‘2020년도 전국 10대 고고학 발견' 본선 명단에 진출한 데 이어 4월 13일 드디여 20개 본선지가운데서 투표방식으로 최종 평심을 통과하고 ‘2020년도 전국 10대 고고학 발견'에 선정됐다.     마반촌산성유적(자료사진) 이번 도문 마반...
  • 2021-04-13
  • 룡정에서 동남쪽으로 륙도하를 거슬러 5리가량 올라 가면 합성리마을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 동산 산기슭에는‘3.13 ' 반일 시위에서 수난 당한 14명 렬사들이 잠들어 있다. 1919년 3월 13일, 룡정에서 일어난 반일 군중운동은 조선족이 거주하는 지구에서 반일투쟁을 벌리기 위한 사상 및 조직적 기초를 닦아 놓았...
  • 2021-04-12
  • 청명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호남성 봉황현 알라영진의 동북적 조선족렬사 최호생의 묘지에는 지금까지 성묘를 다녀간 가족이 없다. 최호생 렬사의 가족의 행방이 최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봉황현 알라영진 천암촌의 산에 최호생 렬사의 묘비가 세워져있다. 비문에는 ‘최호생 렬사. 1929년 출생. 동북...
  • 2021-04-08
  • 청명날 렬사릉원에서 93세 로인을 우연히 만나 영웅 형님의 이야기를 듣다 올해의 청명은 무엇인가 통한 하루였다. 날씨도 통하고 인연도 통한 것 같다. 전날까지 으르렁대던 6, 7급 광풍은 언제 그랬냐 싶게 꼬리를 내리고 하늘을 덮었던&nb...
  • 2021-04-07
  • ‘산마다 진달래요, 촌마다 렬사기념비라네’ 35년 전, 저명한 시인 하경지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찾았을 때 감개무량해하면서 이러한 시구를 남겼다. 이 붉은색의 열토(热土) 우에 자리잡은 현성이 바로 왕청이다. 이른 봄의 산언덕에서 아른거리는 진달래꽃 꽃봉오리들은 마치 한 로인과 109개 렬사기념...
  • 2021-04-07
  •   안중근 순국 111주년 추모활동에서 안중근의사를 기리는 발언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지난 3월 26일 대련안중근연구회에서 주최하고 대련조선족문학회, 대련금보신구조선족문화촉진회에서 협조한 항일투사 ‘안중근 순국 111주년 추모활동’이 료녕성 대련시에서 있었다. 대련안중근연구회, 조선족문...
  • 2021-03-31
  • 우리 민족의 무명영웅들-121 룡정시 덕신향 금곡촌 원 혁명렬사기념비. 2021년 1월 25일 안인학 촬영. 1 새해 2021년 1월 23일, 생면부지의 안인학씨로부터 위챗 가입 신청을 받았다. 연변일보에 련재중인 룡정시 금곡 촌출신 손원금 항일렬사 전기를 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에 위챗 가입을 수락했더니 룡정시라지오텔...
  • 2021-02-20
  • 코로나19로 북경 조선족사회의 예정되였던 행사들이 취소된 가운데 재북경 조선족대학생력사동아리 학생들이 일전 '우리 력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온라인행사를 진행했다.     조선족 이민사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중앙민족대학 리준걸의 '리씨조선 이민력사와 중국조선족 이민 배경과 과정...
  • 2021-02-05
  • [대형련재]한락연의 발자취 따라(5) ○ 김 동 수 초혼(初婚) 한락연은 1917년(19살)에 한마을 처녀 최신애와 결혼하였다. 당시 조혼이 류행이던 상황을 고려하면 19세면 결코 어리다고 할 수 없다. 그리고 2년 후인 1919년에 그들 사이에서 딸 인숙이가 태여났다. 피도 채 마르기전에 한락연이 그들 모녀를 떠났으니 장녀 ...
  • 2021-02-03
  • [대형련재]한락연의 발자취 따라(4) ○ 김 동 수 ‘3.13’에서 날개를 1919년은 다사다난한 해였다. 1919년 3월 1일 조선반도에서 ‘3.1’운동이 노도와 같이 폭발하였고 뒤이어 중국땅 룡정에서 ‘3.13’반일시위가 봄우뢰와 같이 울려퍼졌으며 북경에서는 ‘5.4’운동이 폭풍우...
  • 2021-02-03
  •   도문시 마반촌산성유적지가 ‘2020년도 전국 10대 고고학 발견’ 예선에 입선됐다. 지난 11일, ‘2020년도 전국 10대 고고학 발견’ 평의활동이 가동됐다. 전국적으로 도합 31개 유적지가 이번 예선에 입선된 가운데 20개 유적지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진출은 중국문물신문사 전국십대...
  • 2021-01-22
  • [대형련재]한락연의 발자취 따라(3) ○ 김동수   한락연사진(한락연의 딸 한건립 제공) 2. 동란의 년대 동북의 겨울철은 춥기가 장난이 아니다. 박달나무 윙윙 소리내 울고 얼음장이 쩡쩡 갈라터지고 살을 에이는듯한 북풍은 눈보라를 휘몰아 마을과 올망졸망 들어앉은 초가집들을 덮친다. 그 속에서도 사람들은 부단...
  • 2021-01-19
  • 1908년 룡정 전경,멀리 비암산이 보인다.(차광범 제공) 1. 뿌리깊은 룡정 우리가 동북아의 끝없이 망망한 푸른림해와 높고 낮은 산발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젖줄기처럼 뻗고 뻗은 크고 작은 강들과 무연히 펼쳐진 일망무제한 평야와 옹기종기 들어앉은 촌락들과 도시들을 바라보노라면 부지중 대자연의 거대한 위력과 ...
  • 2021-01-18
  • 룡정시가지 해란강과 륙도하의 합수목에 세워진 락연공원 ○ 김동수 프롤로그 불사조(不死鸟)는 애급 신화에 나오는 령조(灵鸟)로서 상서로운 새이다. 그리스어로 피닉스(phoenix)라고 해서 고대 애급의 상상의 신조(神鸟)였다. 우리말로는 영원히 죽지 않는 새를 상징한다. 혁명가, 예술가, ‘비단의 길’ 문화...
  • 2021-01-07
  • 한락연의 유화작품 〈태양신〉키질석굴 벽화를 모사한 그림(53.5cm × 70.5cm, 1947년) 60년대초, 주은래 총리는 염보항 어르신에게 “《한락연전기》를 쓸 생각을 가져라”고 말씀하셨다. 염보항 어르신이 말씀하시길, “락연의 전기를 쓰는 것은 우리 로일대들에게는 그리움이고 그대들에게는 기념으...
  • 2020-12-29
  • 1924년 1월 25일, 한국 《동아일보》는 〈미술계의 두 수재〉라는 제목으로 한락연이 우수한 성적으로 상해미술전문학교를 졸업한 소식을 게재했다. ▨ 최룡수 (1) 5월은 백화가 만발하는 계절이라 북경의 곳곳에는 꽃향기가 가득하였다. 수도공항 대기청은 봄기운이 완연하고 사람들로 북적인다. 5월 12일 오후, 일본 항공...
  • 2020-12-25
  •   2014년 민정부에서 한락연에게 발급한 렬사증명서.   ▨ 륙기청 성세재의 철막이 신강을 떠나면서 신강은 중국의 자유구역으로 다시 설정되였고 문화인들도 점차 이 새로운 부락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중 화가들중에서 제일 먼저 해당 부락으로 들어간 것은 한락연으로부터 시작되였다. 하여 신강미술을 읽...
  • 2020-12-15
  • ‘중공 동만특위 기념관’설립 준비판공실에 따르면 연변주 및 연길시에서 련합으로 기획건설중인 ‘중공 동만특위 기념관’(잠정 명칭)이 전사회를 대상으로 관련 혁명 문사자료, 항전 유물, 민속 옛 물건들을 모집하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우리 나라에서 이름있는 로혁명근거지인바 동...
  • 2020-12-0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77](김춘선편6) 우리 조선족사거나 연변지방사를 보면 하나의 독특한 특색이 있다. 누구나 다 알고 정부에서도 승인하는 것인 데 그것이 바로 1980년대 문화부 부장이며 시인인 하경지가 연변을 시찰하고 남긴 유명한 시구이다. 즉 “산마...
  • 2020-12-0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