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69돐 기념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4일 08시21분    조회:26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도 각계 항전렬사에 꽃바구니 진정 습근평 리극강 장덕강 유정성 류운산 왕기산 장고려 참석

9월 3일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69돐 기념일이다. 오전 당과 국가 지도자들인 습근평, 리극강, 장덕강, 유정성, 류운산, 왕기산, 장고려 등이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을 찾아 수도 각계 대표들과 함께 항전렬사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북경 교외 로구교반에 자리잡은 완평성은 초롱을 달고 오색끈으로 장식했으며 기발이 나붓겼다. 현지 군중들은 요고를 치고 사자춤을 추면서 69년전의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고 경축했다. 완평성내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기념관 앞에는 산뜻한 오성붉은기가 나붓겼으며 습근평총서기가 지난 7월 7일 제막한 "독립자유훈장"조각이 빛났다. 기념관 정문우에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69돐을 기념한다"는 프랑카드가 걸려져있었다. 대문 량측에는 삼군의장병들이 총을 들고 서있었다.

9시 56분, 습근평, 리극강, 장덕강, 유정성, 류운산, 왕기산, 장고려 등이 이곳에 왔으며 현장에는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렸다. 습근평 등은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앞에 숙연히 섰다. 항일전쟁에 참가한 로전사와 로동지, 항전렬사친족,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를 위해 기여한 국제우호인사 유가족 대표, 해방군무장경찰부대장병 대표, 수도 각계 군중대표들이 정연하게 렬을 지어 기념비를 마주하고 숙연히 섰다.

중공중앙,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정협, 중앙군위와 항전로전사와 로동지, 수도 각계 군중들이 각각 진정한 7개 꽃바구니가 한줄로 기념관앞에 놓여져있었다. 꽃바구니의 붉은 비단댕기에는 "중국인민항일전쟁에서 영용히 희생된 렬사들은 영생불멸하리"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10시 정각, 항전렬사들에게 꽃바구니 진정의식이 시작되였다. 의식은 리극강이 사회했다.

중국인민해방군 군악단이 웅장한 "의용군행진곡"을 주악했으며 습근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현장의 1500여명 각계 대표와 함께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불렀다. 항일봉화속에서 탄생되여 널리 불려진 힘있는 선률이 오래도록 기념관광장 상공에 울려퍼졌다.

국가를 부른 뒤 14발의 례포 소리가 하늘가에 울려퍼지면서 1931년 9.18사변 동북항일구국운동의 시작으로부터 1945년 일본침략자항복에 이르기까지 중국인민의 14년 동안 더없이 간고했던 투쟁이 마침내 근대후 외적침입에 반항한 민족해방전쟁의 첫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다는것을 의미했다.

례포소리가 하늘을 진감하면서 69년전 위대한 승리를 경축하던 폭죽과 환호 소리가 귀가에서 울리는듯했다.

전 장내가 숙연히 서서 중국인민항일전쟁에서 영용히 희생된 렬사들을 묵념했다.

묵념이 끝난 뒤 군악단이 애틋한 "헌화곡"을 주악했으며 14명 례의병이 7개 꽃바구니를 들고 천천히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로비에 들어가 중화민족단결항전을 상징하는 대형부조 "금성철벽"의 앞에 놓았다.

습근평 등 지도동지들이 천천히 계단에 올라 기념관 로비에 들어가 꽃바구니앞에 멈춰서서 응시했으며 습근평이 경건한 표정으로 앞으로 다가가 꽃바구니의 비단댕기를 자세히 정리했다.

뒤이어 습근평 등이 기념관앞으로 나왔다. 이때 3500마리 평화비둘기가 하늘높이 날아오르고 가지각색의 고무풍선이 하늘로 솟아올랐다.

기념식이 끝난 뒤 습근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 각계 대표들이 전시청에 들어가 "위대한 기여---중국과 세계반파쑈전쟁"특별전시를 참관했다. 전시는 150여건의 문화재, 200여점의 사진과 영상자료를 통해 세계반파쑈전쟁승리를 위한 중국인민의 불멸의 기여를 전면적으로 보여주었다.

행사에 앞서 습근평 등은 의식에 참가한 항전로전사와 로동지, 항전렬사친족, 항전승리를 위해 기여한 국제우호인사 유가족 대표를 친절히 만났다.

9월 3일을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기념일로 확정한것은 지난 2월에 개최된 12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내린 결정이다. 립법형식으로 이 기념일을 확정한것은 중국인민의 공동의지를 집중적으로 반영했으며 중국인민의 침략전쟁을 반대하고 인류존엄을 지키며 세계평화를 수호하려는 드팀없는 립장을 보여주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2
  • - 고려대생, 서훈 박탈 인촌 김성수 동상 철거 요구 - 이대생들도 김활란 동상 앞 친일행적 알림팻말 재설치 - "설립자 공과 밝히는 안내문 세우는 등 합의점 찾아야" 지난해 5월 고려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가 고려대 본관 앞 인촌 동상에 ‘황국신민 김성수 동상을 없애고 고대에서 친일을 청산하자’라는 제목...
  • 2018-02-28
  • 윤이상 선생 유골함을 들고 있는 딸 윤정씨 [베를린=연합뉴스](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유해 이장식이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윤 선생의 유해는 24일 독일을 출발해 25일 베를린에 묻힌 지 23년 만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장식에는 윤 선생의 ...
  • 2018-02-23
  • 약 1억 2천 5백만 년에서 1억 6천만 년 전 깃털공룡 화석과 새 화석 8점이 유럽에서 고향인 랴오닝(遼寧, 요녕)으로 돌아왔다. 1월 13일부터 정식으로 랴오닝 고생물박물관에서 대중에게 공개됐으며, 해당 화석의 발견은 조류가 수각류 공룡으로부터 유래됐다는 가설의 중요한 증거물을 제공해 주었다. 인민망 
  • 2018-01-29
  • 2일, 길림성문물고고연구소 고고연구원들은 2017년에 길림성 연변 마반촌산성 유적을 발굴하는 가운데 고대 동하국의 대형 관창유적(官仓遗址)을 발견, 조, 팥, 밀 등 여러 가지 알곡을 출토했다. 전문가는 이는 장백산지역 금나라 농업고고에서 또 하나의 발견으로서 800여년전의 동하국의 신비스러운 베일을 진일보로 벗...
  • 2018-01-05
  • 지난 9월 15일, 대련시 금주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항일렬사가족이며 박씨 일가의 백년이민사 《두만강변에 서린 애환》을 쓴 박남권선생을 모시고 밀양 박씨 일가의 백년 중국이민사와 가족들의 항일투쟁 이야기를 청취했다. 1909년 박남권선생의 증조할아버지 박의도 세대에 살 길을 찾아 조선 함경북도로부터 중국 훈춘 ...
  • 2018-01-02
  •   《동북항일전쟁 조선족인물록》이 일전 민족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이 책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조선족사책에서 다루지 않았던 변절자들을 공개해 독자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을 계기로 펴낸《동북항일전쟁 조선족인물록》(저자 박문봉)은 그 사이 공식 출판물(중문)에는 등장하였지만...
  • 2017-12-29
  • 장가계렬사릉원 17렬사묘구역에 자리한 리두섭렬사의 묘 장가계를 다녀온 사람들은 웅장하고 험준함으로 유명한 천문산이나 귀부신공을 자랑하는 3천석봉, 천지산의 어필봉 등은 흥미진진하게 외우나 장가계렬사릉원에 조선족렬사가 고이 잠들어있다는 사실은 감감 모르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 적이 많다. 장가계시 북산에...
  • 2017-12-26
  • 올해는 난징 대학살 발발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12월 13일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을 앞두고 저명 작가이자 중국작가협회 부주석인 허젠밍(何建明)이 창작한 장편 르포르타주 ‘난징대학살’이 영어, 일어, 태국어, 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의 6개 외국어판으로 출간됐다. '난징대학살’...
  • 2017-12-06
  •     한락연연구회 ‘당사인물연구-한락연을 중심으로’ 간담회 진행   (흑룡강신문=하얼빈)김동수, 류대식 기자= 2018년은 개혁개방 40년이 되는 해이고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우는 한락연 탄신 12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차당대회정신’을 학습하고 선전하는 열조에 동조...
  • 2017-11-22
  • (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중한문화콘텐츠연구소와 료녕 리플스영화제작사의 일행 6명이 대형 다큐멘터리 '조선족은 누구인가?'(가제명)의 촬영소재 수집과 동북3성내의 항일 유적지 현황 조사를 위하여, 현지 조선족 향토역사학자 전정혁 선생의 인솔하에 료녕성과 길림성 소재의 조선인 항일 투사들이 활동했던 지...
  • 2017-09-28
  • 회의 현장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연변특파원 = 한락연연구회와 추기규화실이 주최하고 룡정시위와 룡정시인민정부가 협조한 “력사를 짚어보며 한락연을 회고하다”를 주제로 한 한락연기념활동좌담회가 27일 룡정시인민정부에서 펼쳐졌다. 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이며 한락연연구회 총고문인...
  • 2017-08-30
  • 中 선양 주재 총영사관에서 딸 등 유족 4명 참석해 받아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1920년대 간도에서 좌익계열 독립운동단체 일원으로 독립운동을 하다가 옥고를 치른 김산해(金山海·1900~1970) 선생의 후손에게 건국포장이 전수됐다. 14일 국가보훈처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주 선양(瀋陽) 대한민국...
  • 2017-08-15
  • 【진천=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진천군은 6일 다큐멘터리 이상설의 길, 희망을 깨우다가 오는 14일 오후 11시4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상설 선생 동상. 2017.8.6.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천영준 기자 = '헤이그 밀사' 사건의 주역인 독립운동가 보재(溥齋) 이...
  • 2017-08-07
  • 위챗동아리 ‘우리동네 력사동네’ 화룡경내 력사유적지 답사  중국조선족력사를 관심하고 사랑하며 뜻을 같이 하려는 사람들로 모인 위챗동아리‘우리동네 력사동네’의 18명 회원들이 8월 3일, 제1차 답사활동으로 화룡시 경내의 반일, 항일유적들을 답사하였다. 연길시와 룡정시의 ...
  • 2017-08-07
  •   1. 중공만주성위옛터 현황   심양 중공만주성위옛터는 심양시 화평구 황사로 복안항 3호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 터를 잡은 옛터는 남향으로, 탁 트인 방 여섯 칸과 한 칸의 세로 길이로 이뤄진 경산식(硬山式) 푸른 기와집이다. 옛터의 부지면적은 2,500평방메터, 건축면적은 740평방메터이다.  &nbs...
  • 2017-07-26
  • 홍기하 다리 우에서 7월 18일, 이른 아침 6시경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을 실은 뻐스는 연길예술극장 앞에서 출발하여 화룡시를 거쳐 선경대를 지나 두만강 강변길로 내처 3시간도 넘게 달려 홍기하와 두만강의 합수목에 이르렀다. 울창한 수림 사이를 빠져나와 거센 강물을 이루며 두만강으로 흘러드는 홍기하의 기세 찬...
  • 2017-07-25
  •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영국 왕실 사상 처음으로 흑인 시종 무관이 탄생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아프리카 가나 출신 이민자인 나나 코피 툼마시 앙크라(38) 소령을 시종 무관에 임명했다. 시종 무관은 왕실 기마병을 지휘하고, 중요 행사 때 지근거리에서 여왕을 보좌하는 임기 3년짜리 요직이다. 부모를...
  • 2017-07-14
  •              7월 10일, 민족출판사, 중국조선민족사학회에서 주최한 《하북조선족사》출판좌담회가 민족출판사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원 하북성민족종교사무청 청장, 《하북조선족사》편집소조 책임자, 주필 국지강, 《하북조선족사》 저자, 원 하북성 진황도시민족종교사무...
  • 2017-07-13
  • 료녕성 한락연 연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2017년 7월 10일 북경의 중앙민족대학캠퍼스에 위치한,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과 인류학연구소 1층회의실에서는  “2017 중국 조선민족 사학회 학술 심포지엄” 페회식에 앞서, 중국 조선민족 사학회 한락연 연구회(이하 한락연 연...
  • 2017-07-11
  • 우리 민족의 또다른 력사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연변특파원 = 최근, 러시아고려인련합회 회장단 일행 10명이 연길시에 도착해 민족사유적지와 연변신흥공업구의 민족기업들을 위주로 며칠간의 연변지역탐방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른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와 교류활성화를 ...
  • 2017-07-11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