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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봉안의식-'애족장' 수훈자 윤낙세의 후손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1일 05시13분    조회: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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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애족장' 수훈자 윤낙세 후손, '2015 호국영령 위패봉안식'에 참가
항일 독립유공자 중국에서의 활동 재조명 계기 마련


 
▲ 독립유공자 수훈 애족장 윤낙세 후손인 윤운걸(흑룡강신문 길림성 특파원)씨와 그의 부인 박진숙씨


[서울=동북아신문]'2015년 제2회 한국 호국영령 합동 위패봉안식'이 지난 513() 오전 한국 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됐다.

 

"위패로 모시는 유공자의 봉안의식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 공헌에 대한 마지막 예우를 다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위패봉안 유가족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건국훈장 애족장 수훈자 윤낙세의 후손인, 중국에서 온 윤씨네 가문 윤운걸(흑룡강신문 길림성 특파원) 가족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1920년대에 한족공산당 위생부장으로 활동하여 독립자금을 모집하는 등 여러 경력이 있는 윤낙세는 윤운걸씨의 친할아버지로, 윤운걸씨는 차손이다.
 
윤낙세씨네 가문에는 장자 윤광세씨와 장손 윤운일씨, 차자 윤동석씨 아래에 차손 윤운걸씨와 차손 윤운실씨가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장손 윤운일씨가 연변대학 역사계의 자료 및 연변도서관 자료 등을 통해 5년 전 국가보훈처에 독립유공자 후손 입증자료를 제출하여, 2013년에 한국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 유족 서훈을 받게 됐다.
 
   
▲ 독립유공자 수훈 애족장 윤낙세 후손인, 파평윤씨네 가문 참가자들
이번 행사는 반파쇼전쟁승리 및 항일전쟁승리 70주년을 기념을 앞두고 진행된 것이기에, 중국 땅에서 독립운동과 반일운동을 해온 역사에 대해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
 
윤씨네 가문에서는 장자가 일찍 세상을 뜨다보니 장손 윤운일씨가 삼촌인 윤동석씨네 집에 와서 자라며 대학까지 졸업했는데, 윤운걸씨의 부인인 박진숙씨의 공이 크다.  효부인 그녀는 또 연변병원에 출근하면서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운명할 때까지 집에서 극진히 모셨다고 한다이날 박진숙씨도 남편을 따라 위패봉안식에 참석했었다.
 
[윤낙세 약력]
 
1912년 중국 길림성 연길현에서 권업회 회원, 1919년 국민단 연락부장, 신민단 총찰로 활동하였고, 1921~22년 노령 수이푼 일대에서 공산당 위생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는 등 여러가지 활동하였다.
 
1912년 길림성 연길현(延吉縣) 토문자(土門子)에서 권업회(勸業會) 명의로 토지를 구입해 농장을 설립하였다.
 
1919년경부터 혼춘현 춘화향(春化鄕) 왕팔발자(王八发子)에서 국민단(國民團)에서 윤용서(尹龍瑞윤인송(尹仁松)과 함께 연락부장으로 활동, 1922년 마적달(馬滴達) 지방에 잠입하여 독립운동 자금 모집과 선전 활동을 전개하였다. 1923년에는 주병칠(朱丙七) 등과 함께 혼춘현을 내왕하며 선전 활동을 하였고, 192412월 외교부장(外交部長)에 선임되어 활동하였다.
 
한국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3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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