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의 삼국승려와 대륙고찰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실크로드'는 약 기원전 2세기부터 고대 중국에서 시작되어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을 연결한 옛 상업무역 노선으로 16세기까지 계속 보류, 사용되면서 동방과 서방의 경제와 정치, 문화 교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와중에 조선반도의 삼국(고구려, 신라, 백제)과 중국 대륙의 불교문화 교류활동은 고대 실크로드 연선에 많은 흔적을 남겼다.
본지는 특약기고인 김호림 선생의 제의로 조선반도 삼국(고구려 신라, 백제) 시대를 위주로 대륙의 옛 사찰을 찾아 한국 옛 승려들이 남긴 흔적과 이야기 등을 발굴하고 조선반도와 중국 대륙과의 문화교류 역사의 일각을 조명하는 차원에서 이번 기획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다. 김호림 선생은 베이징 국가급매체의 현직 기자이며 고대사에 대한 연구가 깊고 문학에 조예가 깊은 조선족언론인이다.
이번 기획연재의 취재를 위해 기자는 허베이성, 허난성, 산둥성, 안후이성, 장쑤성, 장시성, 저장성, 푸젠성, 산시성, 쓰촨성 등 지역의 한국 승려가 세웠거나 다녀간 옛 사찰 등을 답사하면서 조선반도 삼국 승려들이 대륙의 사찰, 탑 등에 남긴 흔적에 깃들어 있는 사연들을 현지 "사냥"해 생생한 글로 고대 실크로드 연선의 고느즉한 사원의 목탁소리에 실린 옛 이야기들을 전하게 된다.
격주간으로 약 30회로 이어지는 본 기획연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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