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 설립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11일 08시59분    조회:18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료녕성 한락연 연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2017년 7월 10일 북경의 중앙민족대학캠퍼스에 위치한,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과 인류학연구소 1층회의실에서는  “2017 중국 조선민족 사학회 학술 심포지엄” 페회식에 앞서, 중국 조선민족 사학회 한락연 연구회(이하 한락연 연구회) 설립식을 가졌다.




심포지엄 분조토론 시 사회를 맡은 중국사회과학원 리성일박사(왼쪽 첫번째)와 박건일교수 그리고 료녕성 대표들
 
10일 오전, 한락연 연구회 공식적인 설립 공포를 앞두고, “2017 중국 조선민족 사학회 학술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은 한락연 연구를 하나의 주제로 분조토론을 진행, 한락연 연구와 홍보 관련 문제들에 대해 활발하면서도 진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락연의 따님인 한건립녀사와 이번 심포지엄 참석인원 가운데 년장자인 전 료녕성 당위 당학교 라점원(罗占元) 교수와 년소자인 대학생 참석자까지 다양한 년령대의 학자들과 문화인들이 모여 저마다 연구성과와 기발한 홍보전략에 대해 아낌 없이 공유하면서 깊이 있는 론의를 진행했다.




학술 연구 및 인물 전기와 평전 집필 시 바른 자세에 대해 엄정히 촉구하는 라점원 교수
 
라점원 교수는 “동북에서 한락연 혁명 활동의 력사정황”에 대한 발표를 했다. 그는 6만 7천 여자에 달하는 《한락연 전기》 기술과정을 얘기하면서 인물전기는 반드시 사실에 근거해서 집필해야 하며, 취재 시 선색을 포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반복적인 고증을 거쳐 확실하다고 판정될 때만이 사실로서 기술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한락연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고증되지 않은 기존연구를 그대로 따라갈 우려가 있는 문제들에 대해 제기해 학자들에게 엄숙한 태도로 학술을 대하고, 인물평전이나 인물전기 집필에 대해 다시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했다.




 “혁명 예술가ㅡ한락연컵 료녕성조선족 부분중학미술작품전” 사진책을 한건립녀사에게 증정하는 전정혁 주임


료동항일영렬연구실 전정혁 주임은 “심양은 한락연이 혁명활동을 진행한 중요한 지역이다.”라고 하면서, 료녕성에서 진행해온 한락연 관련 보고회와 학생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진행한, 한락연컵 료녕성조선족 부분중학생 미술 작품전시회 등 일련의 행사에 대해 감명 깊게 소개를 했고, “혁명 예술가ㅡ한락연컵 료녕성조선족 부분중학미술작품전” 사진책을 한건립 녀사에게 증정했다. 그는 한락연은 중화민족 해방사업을 위해 일생을 기여한 우리 조선민족의 자랑스러운 인물이기도 하다면서 그의 보귀한 정신을 후대들에게 전해가야 한다고 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 설립 관련 공고”를 선독하는 정희숙교수


10일 오전 한락연연구회 설립식은 중국 조선민족 사학회 정희숙비서장이 “중국 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 연구회 설립 관련 공고”를 선독하고, 한락연 연구회 회장을 맡게 된, 중국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 박건일 연구원에게 전달했고 전 민족출판사 우빈희(禹宾熙)사장이 한락연연구회 설립과정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진행했다.




한락연 연구회 설립 과정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진행하는  전 민족출판사 우빈희(禹宾熙)사장


우빈희는 2011년 공산당창건 90주년을 맞으며 연변주에서는 룡정시에서 한락연동지기념행사를 개최함과 동시에 한락연연구회를 설립, 《한락연기념행사문헌집》을 출간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하면서 이런 기초에서 한락연 연구는 전국적인 플래폼을 구성하고 그 범위와 깊이를 확대하고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5년 한락연 연구를 시작해서 스스로 주변 자원을 동원해 강좌를 조직하는 등 로고를 해온 박건일교수와, 부친 한락연의 일을 가정사가 아닌 민족과 나라의 일로 보고 심혈을 기울인 한건립부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심포지엄 시 한락연 연구 파트에서 진지한 토론을 벌인 유지인사들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우는 한락연은 예술가이며 혁명가이다. 룡정시에서 태여나 상해미술전문대학에 입학, 1923년에는 중국공산당에 가했으며, 심양에 첫 당지부 설립시 적극적인 참여를 했고, 할빈에서 지하공작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프랑스에 류학해 미술을 배웠고 프랑스와 중국에서 수차에 거쳐 개인미술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양호성장군과 함께 귀국해 중공중앙의 파견을 받고 국민당 리제심(李济深)고급장교가 령솔하는 전선 당정위원회에서 소장지도원으로 있었다.




정희숙 비서장에게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 설립 관련 공고”문건을 전달받은 박건일 교수
 
박건일 교수는 심포지엄 분조토론 시, 올해는 연변을 방문해 한락연 관련 세미나와 보고회를 하는 등 행사를 할 예정이며,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한락연을 홍보하련다는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소개를 하면서, 료녕성에서 해온 한락연 연구와 홍보에 긍정을 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2
  • 윤봉길 의사가 머물렀던 중국 칭다오 거주지의 현재 모습. 점선 안이 세탁소가 있던 자리다.   김광만 PD “사료 발굴해 확인”… 의거장소 진입과정 풀 단서 확보 매헌 윤봉길(梅軒 尹奉吉·1908∼1932·사진) 의사가 중국 상하이 의거 직전 1년여간 머물렀던 칭다오(靑島)의 거주지...
  • 2014-02-26
  • (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제의 대표적인 세균전 부대인 '731부대'의 잔학 행위를 알리는 전시시설을 할빈시에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현지 생활보가 22일 전했다.   생활보(生活報)에 따르면 할빈시 '731 유적 진렬관'은 지난 2년간 새로 수집한 731부대 관련 문물 1740점을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올해 ...
  • 2014-02-26
  • 최근 난징(南京)시 당위원회와 난징시 정부가 하달한 내용에서는 ‘난징대학살 역사기록’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신청한다고 명시했다. 현재 신청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여러 부처에서 초안을 작성할 계획이다. UN세계문화유산 리스트는 크게 문화유산, 자연유산, 문화자연유산, 기록유산, 구전 및 무...
  • 2014-02-24
  • (사진설명: 아름다운 산서박물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9중 네번째인 산서(山西)박물관은 기묘한전시와 앞서가는 기술로 산서의 역사를 펼쳐보이는 한 마당이다. 박물관 건물은 상단이 크고 하단이 상대적으로 작아 멀리서 보면 마치 쌀의 무게를 뜨는 말처럼 생겼다. 하지만 산서박물관이라는 이 말이 무게를 뜨...
  • 2014-02-24
  • 2014년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길림성 돈화륙정산문화관광구엔 국내외관광객이 3만여명에 달했다. 돈화륙정산문화관광구는 국가 AAAA급 풍경구로서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석가모니청동불상, 청조사, 발해고분군이 있는 이름있는 불교문화, 청나라 시조문화, 발해문화를 일체화한 연변의 관광명소이다. 설기간에 관광구...
  • 2014-02-21
  • 독립군 양성소 터가 논밭으로… 항일투사 하늘서도 운다 [중국내 항일유적지 현주소]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건립 1개월 계기로 살펴본 관리실태   19일로 중국이 안중근 의사가 일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한 의거 현장인 중국 헤이룽장(黑龍江) 성 하얼빈 기차역에 안중근 기념관을 개관...
  • 2014-02-20
  • 난징시 기록보관소는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의 난징대학살 만행이 기록된 상세한 원본파일을 공개했다. 기록보관소 측은 차후 ‘난징대학살 역사파일’을 문화유산에 신청할 계획이며, 신분증을 지참한 관객은 열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양한 종류의 정부문건, 공문, 회의기록, 시민이 올린 공문, 돈과 식량수거...
  • 2014-02-18
  • 100여 년 전 중국에 거주했던 전 노르웨이 기병관이 매입해 자국으로 가져갔던 원명원(圓明園)의 돌기둥 초석 7개가 노르웨이 베르겐 KODE 박물관과 중국 중쿤(中坤)투자그룹 황누보(黃怒波) 이사장의 협상이 체결됨에 따라 2014년 가을에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신화사
  • 2014-02-18
  • (사진설명: 아름다운 섬서박물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9중 두번째인 섬서(陝西)박물관은 중국역사의 장으로 이 곳에서는 중국역사의 반을 읽을수 있다. 섬서는 중국에서 매장문화재가 가장 많은 곳이고 천년전 가장 번성한 중국이 위치한 곳이기 때문이다. 섬서성 소재지 서안(西安)에서는 두 곳을 꼭 가보아야...
  • 2014-02-18
  • 2월 14일 아침 길림시 아리랑 민속관은 삼삼오오 윷놀이 행사장을 찾는 조선족들로 발길이 분주하다. 《꿔낸호우? 설명절 잘 보내셨수?》정갈히 명절의 옷차림을 한 사람들, 얼굴마다에는 환한 웃음꽃이 피고 뜨거운 악수와 함께 각양각색 반가운 인사수작들이 오간다. 8시 반 주최측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창작한 무...
  • 2014-02-17
  • (사진설명: 아름다운 국가박물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9중 첫번째인 국가박물관은 반만년 중국역사가 펼쳐진 중화문명의 신전으로 중국 제일의 박물관이다. 국가박물관은 1959년 중국 건국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축한 베이징 10대 건물이다. 그로부터 또 반백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건물은 변함없이 웅장하고...
  • 2014-02-16
  • 남자 피겨 역전극 이뤄낸 데니스 텐, 항일 의병장 후손 2014 소치 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역전극을 이뤄낸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이 항일 의병장의 후손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71.04...
  • 2014-02-15
  • 경기도교육청이 일간지에 실은 광고.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기억하자” 인식 확산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과 맞불려 빠르게 번져 “딴 맘 말고 죽으라” 안 의사 어머니 편지도 화제 ‘2월14일’ 남자 친구에게 초콜릿을 주는 밸런타인데이 대신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자는 ...
  • 2014-02-14
  • 2014년 중앙인민방송(CNR) 조선어방송이 TV다큐멘터리  “중국 조선족  이민사(잠정)”와 라지오방송 시리즈 “새삶터의 개척자들 - 연해지역 조선족사회 탐방”이란 두개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 시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소리와 영상으로 조선족 개척이민사 재현 19세기 중엽부터 련...
  • 2014-02-13
  • 화룡시 서성진에서는 당지의 민족,민속,력사 등 우세에 근거하여 관광특색향진건설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기꺼운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서성진은 “천년의 옛 도시,백년의 진”으로 력사가 유구한 지방이다. 발해국의 제3대왕인 대흠무는 발해국의 도읍을 성산자성으로부터 오늘날 서성진의 성남촌으로 옮기였다...
  • 2014-02-07
  • 중국인 일본군 위안부가 20만명에 달하며 15세 어린 소녀도 위안부로 동원됐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일본군은 난민등기(難民登記)를 통해 중국 여성을 위안부로 강제동원했으며 괴뢰 정부를 이용, 일본군 위안소를 개설해 국제법적 위법성을 최소화하려 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오는 8~9일 성균관대 동아시아 역사연구소와...
  • 2014-02-07
  • 일본 가고시마현 미나미큐슈시에 자리한 지란특공평화공원에 가면 일본인뿐 아니라 조선인 가미카제 특공대의 유서와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1945년 3월 사망한 박동훈은 창씨명인 오가와 마사아키로 전시돼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미나미규슈시 시장 밝혀 특공대엔 조선인도 11명 유서엔 “결사&rdqu...
  • 2014-02-05
  • 요즘 한국 경상남도 교육청은 주한 중국대사관에 이 교육청에서 편찬한 책 "나를 잊지 말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의 구술"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 교수안자료집"을 기증하고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징집한 진상을 까밝혔으며 중한 양국 각계가 "위안부"문제를 공동주목하고...
  • 2014-02-03
  • 일본 NHK 회장 모미이 가쓰토가 1월31일 일본 국회에서 취임 기자회견시 한 군 위안부 관련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일본 안팎의 여론 및 NHK내부의 강한 질타를 받았으며 직업위기를 유발했습니다. 1월25일 NHK 회장 모미이 가쓰토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문제는 "오늘날의 도덕관념에서 보면 잘...
  • 2014-02-01
  • 앙굴렘 위안부 기획전 관람하는 조윤선 장관과 앙굴렘 시장 (앙굴렘=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30일 프랑스 앙굴렘시에서 개막한 '2014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열린 한국만화기획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지지 않는 꽃'을 찾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필립 라보 앙굴렘 시장(왼쪽에서 세...
  • 2014-01-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