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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락연연구회 ‘당사인물연구-한락연을 중심으로’ 간담회 진행

  (흑룡강신문=하얼빈)김동수, 류대식 기자= 2018년은 개혁개방 40년이 되는 해이고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우는 한락연 탄신 12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차당대회정신’을 학습하고 선전하는 열조에 동조하여 한락연기념사업을 보다 높은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최근 한락연연구회에서는 료녕성 심양시 료녕성성위당학교에서 ‘당사인물연구-한락연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료녕성당사인물전총서 주필 라점원(罗占元)교수, 중국사회과학원 아세아태평양 및 글로벌전략연구원 박건일교수,민족출판사 우빈희 전임사장, 료녕성위당학교 왕은보(王恩宝)교수,료녕성당사인물연구회 리수화, 민족출판사 김경식 편심,료녕성사회과학원 장홍군 연구원,심양중공만주성위유적지기념관 류수화(刘秀华)와 장욱동(张旭东), 북경한락연연구회고문 한건립 녀사(한락연의 딸), 북경한락연연구회부회장 임용(任勇), 북경한락연연구회부비서장 도리(陶里), 룡정한락연연구회비서장 김동수 등이 참가하였다.

  우선 ’료녕성당사인물연구총서’ 주필인 라점원교수의 발언이 있었다. 그는 우리 나라 당사인물연구는 20세기80년대로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고 하면서 몇십년간 당사인물연구에 종사해온 자신의 경험과 생동한 사실을 결부하여 ‘년대를 경도로 하고 력사사실을 위도로 하며 시기에 따라 단락을 나누고 머리와 꼬리가 있어야 한다”(以年为经,以史为纬,分期划块,有头有尾)는 내용으로 당사인물전을 집필할 때 응당 주의 해야 할 초점문제들을 제시하고 해석하면서 ‘한락연’ 집필과정을 소개하고 앞으로 한락연연구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지적하였다.

  이어 박건일교수가 중국조선족사학회 한락연전문위원회가 제정한 2018년 한락연기념활동계획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한락연기념활동은 ‘19차당대회’정신을 학습하고 관철하는 사업과 긴밀히 결합해야 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북경, 동북, 서북지구에서 각자 특색이 있는 기념활동을 기획하거나 준비하고있다.국가미술관에서는 래년에 한락연탄생120주년기념전람과 좌담회를 개최 할 타산이며 심양만주성위유적지기념관에서는 자체로 투자하여 이동전람과 PPT영상을 제작하여 한락연의 사적을 선전하려고 하며 룡정시에서는 새로 건설하는 당안관내에 한락연특별전시관을 설치하려고 현재 전시설계, 론증 등 기초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서북지구에서는 우루무치, 돈황, 란주 등 곳에서 부동한 형식의 한락연작품전람을 하게 된다. 특히 저명한 조각가 진운강선생은 200만원을 투자하여 ‘키질석굴에서의 한락연과 그의 학생들’이라는 주제로 대형조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새로운 시기에 ‘19차당대회정신’을 지도로 새로운 리념과 사상으로 한락연기념사업을 착실히 진행하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사업에 일조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한락연연구회는 력사인물연구기구로서 그 주요한 임무는 한락연의 일생과 작품, 력사적 지위 및 공헌 등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한 개인의 연구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한락연을 중심으로 력사방면의 일부 학술적인 규범이나 방법,원칙,방향 등을 잘 총화하여 기타 력사인물연구에 경험과 범례를 제공하려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

  한락연연구는 20세기 80년대로 부터 시작하여 이미 3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조남기 전임정협부주석과 리덕수 전임부장의 관심과 지도 그리고 사회각계 인사들의 노력으로 좋은 사회적효과를 거두었다. 2011년 당창건 90주년을 맞이하여 한락연의 고향인 룡정시에서 제일 처음으로 한락연연구회를 발족하고 전국성적인 한락연학술세미나를 소집하고 연변대학출판사에서 론문집을 출판하였다. 뿐만아니라 룡정에 한락연공원을 조성하고 공원에 한락연 반신동상을 세우는 등 많은 한락연의 정신을 선전하고 고양하는 일들을 하여 한락연연구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였다. 2015년부터 중국사회과학원 아세아태평양 및 글로벌전략연구원 박건일교수가 한락연연구에 동참하고 북경한락연연구회 회장을 맡으면서 한락연연구는 새로운 기점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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