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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반출된 뒤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불 타 없어진 줄 알았던 조선왕조실록 ‘효종실록’ 1책이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일 공개됐다. 문화재청 제공. 일본에서 불타 없어진 줄 알았던 조선왕조실록 ‘효종실록’ 1책(권 20)이 100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국내 문화재매매업자가 지난해 11월 일본 경매에서 낙찰받은 ‘효종실록’ 1책을 지난달 15일 경매사를 통해 구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구매한 ‘효종실록’은 1661년(현종 2년)에 편찬돼 강원 평창의 오대산사고에 있었으나 일제가 1913년 동경제국대학(현 도쿄대학)으로 불법반출시켰다. 당시 일제는 ‘효종실록’을 비롯해 오대산 사고에 있던 788책을 갖고 갔으나 1923년 발생한 관동대지진 때 대부분 소실되고 74책만 남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74책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모두 한국에 돌아왔다. 1932년에 ‘중종실록’ 20책과 ‘선조실록’ 7책 등 27책이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으로 이관됐고, 2006년에 ‘성종실록’ 9책과 ‘중종실록’ 30책·‘선조실록’ 8책 등 47책이 국내로 들어왔다.
조선왕조실록 효종실록. 이번 ‘효종실록’은 1923년 당시 불타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11월 일본 경매에 나오면서 국내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이 ‘효종실록’은 국보 151-3호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의 일부이자 ‘정족산사고본’(국보 151-1호), ‘태백산사고본’(국보 151-2호)과 동일한 판본이다. 책이 내지 1면과 본문 1면 위에는 ‘동경제국대학도서인’(東京帝國大學圖書印)이라는 인장 흔적이 남아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조선왕조실록이 이미 국보로 지정된 만큼 ‘효종실록’도 내년에 국보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일부터 6월 24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이번에 구매한 ‘효종실록’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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