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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봉기의 공신--장익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19일 00시00분    조회: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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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악록산의 꼬불꼬불한 오솔길을 따라 록산사 정문린근까지 올라가면 한백옥으로 된 사각형의 비석탑이 한눈에 안겨온다. 푸르른 송백과 잘 어울리며 "장공 익무의 묘"란 여섯글자가 각별히 사람들의 주목을 끈다.

가랑비가 흩날리는 청명절때 네개 계단우에 있는 장공묘의 대좌우에는 생화가 가득 놓여있다.

장익무(1885년 -1913년)는 한족이고 호남 례주(오늘의 례현)사람이며 본명은 보양이고 자는 백기이다. 우리 나라 근대 걸출한 민족민주혁명활동가이며 신해 무창 첫 봉기의 주요 조직자이고 령도자이다.

 

장익무는 어릴 때 열심히 공부하였고 타고난 자질이 총명하였으며 "사람이 소탈하고 대범하며 국가 대사에 관심을 갖고 포부가 비범하였다." 1901년 장익무는 우수한 성적으로 례주관립 고등소학당에 들어가 학습하였고 1903년 상덕 서로사범학교에서 학습하였다. 소년 장익무는 혁명서적을 탐구,열독하였으며 국내외 발전추세를 료해하고 여러가지 사회, 정치 사조를 사색하고 학생운동과 청년혁명 활동에 적극 투신하였다.

1904년 황흥이 장사봉기를 기획할 때 장익무는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류복기, 매경홍 등과 함께 화흥회에 가입하고 부회장인 송교인을 협조하여 상덕에서 학술계,회당, 순시영 사병 등과 련계하고 력량을 집결하며 공명하였다. 후에 일이 루설되여 실패하였고 학교로부터 학적을 제명당하였다.

신해 무창봉기를 조직한것은 장익무의 혁명일생에서 제일 돌출한 기여이다. 1909년 장익무는 호북 신군에 참가한후 문학사를 발기,조직하고 신군가운데서 회원을 발전시키고 력량을 집결시키며 선전,조직,군사 준비를 마쳤다.1911년 여름, 그는 문학사 및 공진회와의 련합을 적극 추진하고 문학사 사장을 맡고 무창 첫 봉기의 총지휘로 추대되였다. 봉기전야 당시 봉기 총참모장인 손무가 한구에서 폭탄을 시험제작하다가 의외사고를 일으키는바람에 무한 군대와 경찰들이 혁명당원을 마구 수색하고 체포하였다. 형세가 아주 위급하자 장익무는 총사령의 명의로 봉기의 10가지 작전명령을 하달하고 봉기가 촉박하게 일어나는 상황에서 질서있게 성공하도록 촉구하였다. 그후 그는 또 무한에 직접 와서 지휘하는 민군 총사령 황흥을 적극 협조하였다. 한양이 함락되고 위험한 상황에서 장익무는 명령을 받고 전시 총사령부 군대감독을 맡고 현장에서 지휘하며 무창보위전에서 "강적을 물리치고 위태로운 도시를 수비"하였고 북양군벌의 정예병력을 견제하고 기타 지역의 혁명투쟁을 강력하게 지지하였다.

"중화민국"이 설립된후 장익무는 "첫 봉기의 공신"으로 자처하지 않았고 "민심보"를 창간하고 정치를 감독하고 민생에 관심을 돌렸다. 1913년 송교인이 상해기차역에서 자객에 의해 암살된후 장익무는 몹시 분노하며 원세개를 토벌하는 행동하는 "2차혁명"을 주장하였으며 중화민국 악예 초무사를 맡고 "형양을 취하고 무한을 교란하며 하남을 진규하는" 책임을 맡았으며 동남의 여러 성과 련락하여 함께 봉기를 일으켜 원세개를 토벌하였다. 후에 원세개의 지명수배를 받고 핍박에 의해 망명의 길에 올랐다.장익무는 같은해 8월 29일 광서 전주를 경과할 때 체포되여 원세개의 귀순권고를 받았으나 견결히 귀순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9월 9일 광서 계림에서 영용하게 희생되였다.

1916년 7월, 장익무의 령구는 호남 악록산의 "장공정"에 귀장되였다. 1921년 12월 손중산은 북벌해 계림에서 군대를 통솔할 때 려택문밖에 장익무기념비를 세울것을 명령함과 동시에 친필로 "개국공신 장익무선생 여기에 잠들다"란 비문을 쓰고 "손문삼가출제" 인감 도장을 찍고 작은 해서체 글자로 사인함으로 장익무에 대한 존중을 표시하였다.기념비 량측 및 뒤면에는 손중산이 호한민에게 부탁하여 쓴 장익무선생의 혁명사적이 새겨져있다.

100년의 세월이 흘러 장익무의 후손들은 중국공산당원,민주인사,국가간부,신문사업일군,인민교원으로 성장하였으며 더 많이는 일반 로동자로 되고 로동모범,선진사업일군의 영예를 지닌 후손도 적지 않다. 그들은 선현을 본보기로 삼고 가풍을 이어가며 특색이 선명한 가풍문화를 형성하였으며 강렬한 애국주의정신,선명한 민족대의,씩씩하고 향상하는 진취자태, 간고소박의 작풍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표현되였다.장익무의 후손들은 겸손하고 실무적이며 말없이 열심히 일하였다. 장공의 질녀 장종영은 항민원조 전선에서 희생되였다. "장씨 가문의 충직한 두 렬사"라 말할수 있다.

오늘날 례현을 거닐느라면 가는 곳마다에서 장익무의 정신을 느낄수 있다. 장공의 고향인 례현에서는 이미 2017년 8월 가법가훈박물관을 설립하고 대외에 정식으로 무료개방하고 있으며 고대 선현들이 대대로 물려주는 가법가훈과 고금의 가훈, 덕을 쌓고 인재가 되는 우수한 귀감을 소개하고 로일대 무산계급혁명가의 혁명적인 가풍과 례주 선현들의 변함없는 충성과 은혜와 효도, 청렴과 근면의 불멸의 기품을 과시하고 있다.

례현 현당위,현정부는 또 장익무의 사상과 정신을 대폭적으로 고양하고 현성의 유일한 극장을 익무극장으로 명명하고 제일 큰 공원을 익무공원으로 명명하고 공원내에 높이가 5.5메터,무게가 약 60톤에 달하는 대형 장익무 홍색화강암조각상을 세웠다. 공원은 현재 이 현의 하나의 문화표식으로 되였다.동서를 관통하는 도시구역의 간선도로를 무익로라고 명명하였다.

신화사/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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