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항일련군로전사, 전 흑룡강성정협부주석 리민동지 유체 고별식이 2018년 7월 29일(일요일) 할빈시 천화원에서 열린다고 정협 흑룡강성위원회 판공청이 지난 21일 통보했다.
앞서 22일 오전 10시, 흑룡강성과 할빈시 여러 조선족단위와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안산가 23번지에 있는 리민동지 생전 저택을 방문해 조문했다. 조문은 28일까지 받는다 한다.
중국조선족의 걸출한 대표인물-동북항일련군로전사, 전 흑룡강성정협부주석 리민동지가 갑작스런 심장병으로 2018년 7월 21일 새벽 3시 39분 95세를 일기로 할빈에서 별세했다.
리민동지는 1924년 11월 흑룡강성 탕원현 오동하마을에서 태여났다. 본명은 리소봉, 리명순이였으며 1936년 12살 나이에 동북항일련군에 가입했고 이듬해 중국공산주의청년단에 가입했으며 1938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혁명에 참가한후 선전원, 위생간호원, 방송원, 정치교원, 지위선전간사 등을 맡았다.
생전 련 부지도원, 단현위부서기, 흑룡강성 중쏘우호협회 조직부장, 부총간사, 성정협문교판 부주임, 교육청 부처장, 당조성원, 할빈 제1도구공장 당위서기, 도외구위서기, 성위통전부 부부장, 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당조서기, 흑룡강성 제5,6기 정협부주석, 국제문화교류센터 흑룡강분회 부리사장직을 력임했다.
리민녀사는 퇴직후에도 민족, 부녀와 아동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2002년부터 "동북항일련군정신선전대"를 조직, 동북항일련군정신 발양과 동북항일련군14년의 투쟁력사를 재집성하고 동북항일련군의 유적지를 찾아 혁명전통교육을 진행하면서 사회주의물질문명과 정신문명건설에 적극적인 공헌을 하였다. 1995년, 러시아정부는 리민동지에게"주코프훈장"과 "세계반파쑈전쟁승리기념장"을 수여하였다. 2010년 할빈시에서는 "백년풍채녀성"의 칭호를 수여하였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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