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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金)씨는 왜 금씨가 아닌가···삼국시대 땐 '금'춘추 불렸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4일 10시09분    조회: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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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김유신. 정작 신라인들은 금유신이라고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 [중앙포토]
김(金)씨를 ‘금’이 아닌 ‘김’씨라고 발음하게 된 것은 우리 역사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중 하나입니다. 

분명 한자 ‘金’은 ‘쇠 금’이라고 읽는데 김씨 성(姓)에서만 유독 ‘김’이라고 발음하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당초 과거에는 ‘김’씨가 아닌 ‘금’ 씨로 발음했을 것이란 주장도 적지 않습니다. 삼국시대엔 김유신이 아닌 금유신, 김춘추가 아닌 금춘추 라고 발음했다는 겁니다. 그럼 왜 발음이 바뀐 것일까요? 

오얏나무 이(李)씨가 금(金)을 ‘김’으로 만들었나
오행(五行)의 상생과 상극 관계
현재까지 나온 가설 중 가장 유명하면서도 그럴듯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조선 왕가와 관련된 음양오행설입니다. 
오행설에는 금(金), 목(木), 수(水), 화(火), 토(土)에서 목(木)은 토(土)를 이기고 토(土)는 수(水)를, 수(水)는 화(火)를, 화(火)는 금(金)을, 금(金)은 목(木)을 이긴다는 상극의 원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조선 왕조를 건국한 이성계가 전주 이(李)씨인데 ‘오얏나무 이(李)’는 목(木)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조선 왕조가 목(木)에 강한 금(金)을 꺼렸다는 것이죠. 즉 이(李)씨를 이기는 것이 금(金)씨이기 때문에 힘을 억제하기 위해서 김씨로 바꿔 부르도록 했다는 겁니다. 건국 초기 정통성이 약해 고민했던 조선 왕실의 사정이 반영된 것 같기도 합니다. 

KBS 드라마 '정도전' 중 이성계(유동근)
실제로 ‘김(金)’이라는 발음이 15세기 이후 문헌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는 대체로 맞아떨어집니다. 하지만 이 가설엔 치명적 결함이 있습니다. 김씨는 인구 분포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갖고 있는 성씨 집단입니다. 
가문을 중시하는 전통을 고려할 때 이런 혁명적 변화가 있었다면 『조선왕조실록』이나 하다못해 개인 문집에서라도 분명 기록이 남았을 텐데 과거 문헌 어디서도 이러한 내용을 찾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금’에서 ‘김’으로
그럼 ‘금’이 ‘김’으로 바뀐 것은 언제 그리고 왜일까요. 
최근 연구 결과 중 하나는 ‘金’에 대한 중국 발음이 바뀐 것에 주목합니다. 이에 따르면 수(隋), 당(唐) 시대만 하더라도 ‘금’에 가깝던 발음이 5대 10국 시대를 거치며 ‘김’에 가까운 발음으로 변화했다는 것이죠. 물론 한반도에도 이미 한자 문화가 정착됐기 때문에 중국의 한자 발음 변화가 즉각적으로 영향을 줄 수는 없었습니다. 

한자 '금(金)'의 발음 변천. 권인한 『성씨 김(金)의 한자음 연원을 찾아서』에서 인용.
그런데 원나라 시절 고려 왕실이 중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면서 자연스레 고려에서도 ‘金’의 발음이 ‘김’으로 달라졌을 것이란 추정입니다. 왜 유독 ‘金’만 영향을 받았을까요. 
칭기즈칸의 직계 후손들이 ‘황금씨족’이라고 자처하는 등 몽골 상류층은 금(金)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에도 '金'을 붙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몽골에서 지낸 고려 왕자 및 상류층을 중심으로 이 발음 변화가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명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경남 김해(金海)가 대표적인데, 금주(金州)에서 몽골 간섭기인 충선왕 때 현재 지명으로 개칭됐습니다. 

참고로 중세 일본에서 만들어진 『석일본기(釋日本紀)』에는 『일본서기』에 수록된 신라인의 이름을 읽는 법이 나옵니다. 그런데 ‘金’이라는 성은 ‘코무(コム)’라고 발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신라에서는 ‘김’이 아닌 ‘금’으로 발음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당시 발음이 ‘김’이었다면 ‘키무(キム)’가 되었겠지요. 
왕의 존엄성을 지켜라…피휘(避諱)의 추억
SBS 드라마 '칼과 꽃'에서 연개소문(최민수) [자료=SBS]. 『삼국사기』에는 연개소문 (淵蓋蘇文)이 천개소문(泉蓋蘇文)으로 기록되어 있다. 당고조 이연(李淵)의 이름을 피한 중국 측 사서를 인용해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이 ‘김’으로 바뀐데 대해 음양오행설이 그럴듯하게 유포됐던 건 그럴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과거 왕조 시절에 왕실에 위협이 되거나 불손한 상징이 될 수 있는 것은 제거하려 했던 문화가 워낙 뿌리가 깊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것이 군주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피휘(避諱)’ 입니다. 이는 군주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을 꺼려 해당 한자를 뜻이 통하는 다른 자로 대체하는 걸 뜻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나라 국(國)이라는 한자입니다.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진나라 때까지 나라를 의미하는 한자로는 ‘방(邦)’이 널리 사용됐습니다. 국(國)은 왕이 사는 도성을 비롯한 도시를 의미했고, 여기에 주변 농촌이 합쳐져야 ‘방(邦)’이 됐습니다. 
그런데 한나라에 들어와 문제가 생겼습니다. 건국 시조인 유방(劉邦)의 이름하고 겹쳤기 때문이죠. 이때부터 역사책을 비롯한 모든 기록에서 ‘방(邦)’은 국(國)이라는 한자로 대체됐습니다. 

유방이 건국한 한나라의 영토
이처럼 고려나 조선에서도 왕의 이름에 쓰인 한자는 이후 백성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것이 금기시됐습니다. 예를 들어 고려 시대엔 세울 건(建)자를 쓸 수 없어 설 립(立)으로 대체시켰습니다. 태조 왕건의 이름인 건(健)자를 피하기 위해서였죠. 
북한은 여전히 피휘가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일성’, ‘정일’, ‘정은’이라는 이름을 쓸 수 없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그 범위가 ‘설주’, ‘여정’까지 확대됐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쨌든 음양오행설 때문에 금씨가 김씨로 바뀌었다는 속설이 퍼진 건 왕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멀쩡한 한자를 바꾼 군주제의 유산이란 것이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정부 요인들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모습 [연합뉴스]
21세기 민주공화정에서 국가원수모독죄?
그런데 건국 이래 민주공화정을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도 여전히 군주제적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종종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1998년 야당 의원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공동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법’이라고 지칭하자, 당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이름을 법안에 함부로 붙인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얼마전에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국가원수 모독죄”라고 비난하며 양측 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9월 26일 미국 통신사 블룸버그가 낸 기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서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top spokesman)이 됐다는 제목이다. [홈페이지 캡처]
정치학자들은 한국과 북한이 요즘도 국가 원수의 존엄에 대해 집착하는 것을 놓고 서양과 같은 계약 관계를 맺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습니다. 동아시아에서는 서양의 봉건제처럼 신하와 군주가 서로 쌍방 계약으로 보호를 주고 받는 과정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죠. 
반면 서구는 영국의 ‘권리장전’ 등을 필두로 계약 위반 시 왕권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명문화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처럼 최고 지도자에 대한 맹목적 충성 개념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겁니다. 

여야는 ‘수석대변인’과 ‘국가원수모독죄’ 표현을 놓고 국회 윤리위에 서로 제소한 상태입니다. 21세기 민주공화정에서 이런 이유로 여야의 충돌이 벌어지는 건 아직도 우리 주변에 군주제의 유산이 많이 남아있다는 의미일까요?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이 기사는 권인한 『성씨 김(金)의 한자음 연원을 찾아서』, 이중톈 『이중톈중국사-03 창시자』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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