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적 지원군 렬사 진증길, 정동춘 가족을 찾았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3일 09시59분    조회:9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1일 기자는 주퇴역군인사무국, 연변군분구 관련일군과 함께 진증길, 정동춘렬사의 가족을 찾기에 나섰다. 곧이어 두 렬사의 가족을 찾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정동춘렬사의 제수 오채봉씨)

당일 기자는 선후로 연변렬사릉원당안관, 주퇴역군인사무국을 찾았다. 연변렬사릉원당안관 사업일군의 조사를 통해 항미원조시기 룡정 명단에서 정동춘과 동명인 렬사를 찾아냈다. 진일보 자료비교를 통해 이 렬사의 출생지, 출생시간과 희생시간이 국가퇴역군인사무국에서 제공한 자료와 완전히 일치한 것을 발견했는 바 정동춘이 1949년 2월에 참군했고 거주지는 룡정시 백금향으로 나타났다.



(사업일군과 정동춘렬사의 조카가 정씨네 가족족보를 보고있다.)

오전 9시경 연변군분구 정치사업처 주임 장현봉은 당일 아침 연변군분구 정치사업처에서 이미 전 주 무장부문과 련합으로 렬사가족 찾기에 나섰다고 기자한테 련락이 왔다.

얼마후 룡정시 무장부 정치위원 장경충은 이미 기층무장부대를 통해 정동춘렬사 가족의 호적소재재를 찾았으니 오후에 집으로 가 확인할 것이라 밝혔다.



(진증길렬사의 제수 김춘금씨)

연길시퇴역군인사무국에서 연길시 렬사 명단을 찾아보았지만 진증길 렬사와 관련된 단서는 찾을 수 없었다.

분석을 통해 새중국 성립초기, 우리 주 구역 획분이 지금과 달랐고 전에 연길현은 룡정, 도문 등 지에 포함되였던 점을 감안해 기타 현시일 것으로 판정했다.

연길시퇴역군인사무국에서는 관련 현시 해당 부문을 찾아 자료를 찾아줄 것을 희망했다.



반시간 후, 도문시 퇴역군인사무국 사업일군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전해왔다.알고보니 진증길은 도문시 장안진 사람이였다.

관련부문에서는 진증길이 1955년 12월 30일에 혁명렬사로 비준된 등기표와 1982년 3월 혁명렬사 조사등기표를 보내왔다.



당일 오후 장현봉의 련락과 협조하에 기자는 두 길로 나누어 도문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인민무장부 부장인 백아동, 룡정시 인민무장부 정치위원 장경충과 각각 련락을 취하고 함께 두명 렬사의 가족을 찾아나섰다.





렬사 진증길: 두명의 남동생 아직 건재해



4월 1일 주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이며 도문시 당위서기인 윤성룡, 도문시 당위 부서기이며 시장인 조영호는 “영웅을 도와 가족을 찾아드린다”는 행동을 접한 후 즉히 인민무장부, 퇴역군인사무국 등 부문 책임자들과 전력으로 진증길 렬사의 가족을 찾아 나섰다.

도문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인민무장부 부장인 백아동은 민정국을 통해 진증길렬사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몇해가 지났지만 1955년 장안진으로부터 월청진 마패촌 8조로 이사간 사실을 알게 되였다.

당일 오후 2시경, 백아동은 관련 책임자와 함께 도문시 정무봉사중심 공안국 호적창구를 찾아 가족의 정보와 현주소를 찾아보았다.

조사가운데서 월청진 진장과 월청변경파출소 지도원으로부터 렬사 가족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왔다.

마패촌에서 진증길렬사의 둘째 남동생의 부인 김춘금 로인을 만날 수 있었고 그로부터 진증길렬사의 셋째 남동생 진호산, 넷째 남동생 진호길의 현재 거주지를 알 수 있었다.진호산은 하남 정주에 거주하고 진호길은 연길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신체가 불편해 소통이 어려웠다.

백아동은 진호산의 딸 진미선씨와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그는 아주 감격스러워하며 아버지와 함께 고향을 찾을 것이라 했다.

렬사 정동춘: 편지 하나로 리별을 고하다




4월 1일 오후 룡정시 인민무방부 정치위원 장경충의 도움하에 기자는 백금향 백금촌을 찾아 정동춘 렬사의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룡정시지원군렬사명단>>에 등록된 정동춘 렬사의 당안에 따르면 그는 룡정시 백금공사 립신대대에서 입대했고 어머니 이름은 김옥녀로 나타났다.

정동춘 호적정보에 따라 가족을 찾으려 했지만 1996년 화재가 발생하면서 백금향변경파출소 호적자료가 전부 타버려 가족을 찾는 데 어려움이 존재했다.

정동춘의 어머니 김옥녀씨가 1978년 한차례 무휼금을 타갔고 당시 평정촌 당지부서기인 오기수 로인이 재료에 적힌 싸인을 증명할 수 있다는 단서만 가지고 관련 사업일군들은 수소문에 나섰다.

마을의 한 로인이 오기수씨의 녀동생 오채봉씨를 알려주었고 오채봉씨부터 정동춘 렬사가 자신의 큰아주버님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알게 되였다.



소개에 따르면 정동춘은 집안의 큰 아들로 1949년에 참군했고 해남도 전역에도 참가했다.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남동생 한명, 녀동생 한명이 있었는데 현재 모두 세상을 뜬 것으로 나타났다.

오채봉씨는 얼마전 정동춘 렬사의 가족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련부문을 찾아가려던 차였다고 했다.“

아주버님이 집에 보내온 편지에 따르면 부대에서 조선에 가 전쟁에 참가해야 하기에 자신을 찾지 말라고 했다.그후 다시는 련락이 없었다. 가족들은 참전 실종인원에 따라 그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다.

”오채봉씨는 그 이후로 정동춘은 가족과 련락이 닿지 않았다면서 1978년 민정부문으로부터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 가족 영예기념증”을 받았고 1983년 렬사칭호를 받았다면서 그제야 가족들은 정동춘이 전쟁에서 희생된 것을 알았다고 했다.

룡정시 관련부문에서는 목전 성, 주 부문과 협력해 렬사의 유해가 하루빨리 고향에 돌아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변조간신문/연변라지오TV방송넷 
 

파일 [ 8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2
  • 옛 고창 구자 예술 탐고기 원래 변방 동포의 생활화를 묘사하기 위해 4월 중순에 적화에 도착해 다시 투루판으로 옮기기로 하였다. 그런데 신강에 이르러 특히 고고창 유적이 있는 투루판 경내의 삼보에 도착하여 위대한 자연이 나에게 준 흥분과 여기저기 산재한 고적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고고창, 차사, 구자 등지의...
  • 2020-11-30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76](김춘선편5) 우리 조선족사연구를 체계화시키려면 인물전이나 혁명투쟁사, 청년운동사, 부녀사, 근거지사 등등 전업성 연구가 있어야 하지만 이것을 하나로 묶은 《통사》의 출간도 절실히 필요하다. 물론 국내에서 큰 민족들인 만족, 몽골족 등...
  • 2020-11-30
  • ▨ 한건립 한건행 3년 자연재해가 갓 지난 설날이니 가능하게1962년 음력설 기간이였을 것이다. 이왕과 마찬가지로 염보항(阎宝航)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고소)께서는 어머니와 우리 남매를 그들의 집(북경 서편문 국무원 숙소)에 청해 함께 설을 쇠였다. 매년 이맘때는 우리가 가장 즐거운 날이였다. 큰아버지네 집은 따뜻...
  • 2020-11-26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75](김춘선편4)     조선족력사연구에서 론문, 저작 등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론문이나 저작을 더 훌륭하게 완성하려면 이들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집대성한 사료집이 있어야 한다. 나의 지도교수인 박창욱교수도 이 방면에 대...
  • 2020-11-2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74](김춘선편3)   우리 중국조선족의 력사를 제대로 리해하려면 우선 우리 민족이 조선반도로부터 어떻게 중국에 이주해왔고 중국에 이주한 이후에 어떻게 하나의 소수민족으로 형성되였는가를 준확히 알아야만 중국조선족의 력사를 조선사도 ...
  • 2020-11-16
  •   10월 26일, 대련 금산배호텔 2층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11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대련안중근연구회가 주최하고 대련조선족문학회의 협조, 대련금보신구조선족 문화예술촉진위원회의 주관하에 이루어졌...
  • 2020-10-28
  • 올해는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먼저 아래 기념사를 보자 ↓↓↓ "라성교 렬사의 국제주의 정신은 조선인민과 영원히 함께하리라" 이는 당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있었던  김일성이 지난 세기 50년대 친필로 쓴 기념사다. 기념사에서 언급한  라성교 렬...
  • 2020-10-26
  • 10월 22일, 중앙과 성당위 및 주당위의 통일포치에 따라 연변군대간부휴양소는 7명의 항미원조 로전사들을 위해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기념메달 발급식을 개최했다.   현장에서 항미원조 로전사 대표들은 름름하게 군복을 차려입고 중공중앙, 국무원, 중앙군위에서 보내온 깊은 배려...
  • 2020-10-23
  •  9월 19일,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을 앞두고 항미원조기념관이 재개관 기념식을 갖고 20일부터 정식 개방했다.     단동시 압록강변에 위치한 항미원조기념관은 중국인민의 항미원조전쟁과 항미원조력사운동을 전...
  • 2020-09-22
  • 길림성문물고고학연구소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연길시 소영진 하룡촌 서쪽에서 조기 철기시대 유적지를 발견하고 10여곳의 집터를 발굴, 각종 유물 500여점이 출토되였다. 전문가들은 이 유적지의 발굴은 길림성 동부 두만강류역의 조기 주민들의 생산생활 양식의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으며 이 지역의 청동기시대부...
  • 2020-09-14
  • 가옥매 흑룡강성위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 '중국 침략 일본군 세균전쟁 력사기록테마전’가동의식에 참석       지난 3일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75주년을 맞아 ‘일본 세균전 력사기록 테마전’이 731부대 전시관에서 있었다. 731부대 대원자료, ‘류수명...
  • 2020-09-07
  • 8월 21일 료녕 항일명장 송릉각 유물기증식이 환인만족자치현 동북항일의용군기념관에서 진행됐다.   기증식에서 항일의용군 명장 송릉각의 아들 송금춘(현 동북대학 현대기계공정과 자동화학원 부원장, 교수, 박사생도사)은&...
  • 2020-08-24
  • 두 달 넘게 폭우로 큰 고통을 겪은 중국에 또다시 큰 비가 내렸다. 지난 18일 발생한 홍수로만 이재민 26만 명이 발생했고, 침수된 지역도 부지기수다. 중국 정부는 군 120여만 명을 투입해 무너진 둑을 쌓는 등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러산대불에 물이 차오르는 모습. ⓒ...
  • 2020-08-23
  • 1988년 8월 1일, 락성된 목단강시 목단강반의 강빈공원에 세워진 팔녀투강기념군상. (2017년 7월 31일 현지촬영) 1 지난해 2019년 9월 15일과 9월 22일, 내 고향 연변 연길시에서 동녕현 로흑산특별지부 서기 리경천(李擎天,1896ㅡ1941) 렬사의 친손녀와 친손자들인 리은화씨와 리근강씨 취재기회를 가지였다. 취재 가운데...
  • 2020-08-17
  • "8.1"건군절을 앞둔 7월 28일, 소년항일투사 윤영희렬사를 기리는 기념행사가 화룡시에서 있었다. 화룡시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의 주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를 주제로 화룡시 문화가 문성사회구역에서 열렸다. 리퇴직 간부, 퇴역군인 로전사, 가두 사업일군, 중소학교 학생들과 주민대표, 연길로인뢰봉반 대표 ...
  • 2020-07-30
  • 최음파 작곡으로 된 는 말 그대로 중앙혁명근거지 군민들과 전국인민들을 혁명의 승리에로 부르는 힘차고 기세높은 진군의 노래, 불멸의 노래였다.    쏘베트 2차대회 기간 수차의 공연들에서 최음파를 망라한 전체 공연배우들과 직공들은 모두 아주 엄숙하고 진지한 연기를 보였고 하나로 되는 배합을 보이였다...
  • 2020-07-14
  • 위기일발의 시각 적을 막아나선 ‘조선퇀’ 170여명 장병 목숨 바쳐 적진에 붉은기를 격변시대 1946년 새해 첫날, 연변행정독찰전원공사 전원 관선정은 신년사를 발표하였다. 관선정은 신년사에서 “인민정권의 령도하에 광범한 군중을 단합시켜 신생의 정권을 보위하고 공고히 하여야 한다. 일만 잔여세력...
  • 2020-05-07
  • 15만원탈취사건 기념비 앞에서. 1920년 1월 4일 저녁, 국내외를 진감한 사건이 중국 동북의 자그마한 동네였던 룡정경내(현재 룡정시 지신진 승지촌)에서 발생하였는데 이름하여 ‘15만원탈취사건’이다. 중국의 풍부한 물자를 일본으로 실어가는 중요한 철로인 길회선(연길-회령)철도 부설 자금을 탈취하여 항일...
  • 2020-01-0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