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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외동포재단, 김좌진·홍범도도 교과서 내 '동포' 표기 추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2일 08시40분    조회: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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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석현 의원 "동포사회 영향력 키우려 무리한 해석"

김좌진 장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초등학교 교과서에 윤동주 시인이 '재외동포'로 기술된 것을 두고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이를 추진한 재외동포재단(이하 재단)이 윤동주 시인 외에도 김좌진, 홍범도 장군 등 다른 독립운동가들도 교과서에 '재외동포'로 표기하거나 기술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갑)이 최근 재단으로부터 받은 '초·중·고 교과서 내 재외동포사회(단체·인물) 수록 제시(안)'에 따르면 재단은 현재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재외동포 인물·단체 10명에 대해 '재외동포'라는 용어가 직접 언급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제시안은 재외동포 인물의 교과서 수록을 위해 재단이 작성해 지난해 6월 교육부에 보낸 자료다.

이들 10명에는 김좌진, 안창호, 서재필, 이회영, 홍범도 등 독립운동가 등이 포함됐다.

홍범도 장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외 유엔세계장애위원회 강영우 전 부의장, 재불학자 박병선, 세계보건기구(WHO) 이종욱 전 사무총장, 윤동주 시인, 파독 광부·간호사도 있다.

실제 윤동주 시인과 안창호 선생은 지난 3월과 8월 각각 초등학교 6학년 도덕 교과서와 국어 교과서에 '재외동포'로 표기됐다. 

188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김좌진 장군은 국내에서 구국운동과 항일운동을 벌이다 1917년 만주로 망명했으며 독립군 활동을 벌였다. 

그는 1920년 청산리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뒀으나 1929년 북만주 중동선(中東線) 산시역(山市驛) 부근에서 순국했다.

홍범도 장군은 1919년 북간도에서 대한독립군을 창설했다. 1920년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으며 같은 해 청산리 대첩에서 제1연대장으로 참가해 전투 승리에 힘을 보탰다. 

1921년 소련 당국의 한국 독립군 무장해제령으로 빚어진 '자유시참변'으로 연해주로 간 그는 1937년 스탈린의 한인강제이주정책으로 카자흐스탄의 크질오르다로 강제 이주됐고 이곳에서 극장 수위 등으로 일하다 1943년 사망했다.

이 의원은 "재외동포재단이 동포사회 영향력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역사학계 동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무리한 해석을 했다"며 "현재 제시안은공식 폐기하고 국민이 납득할만한 새로운 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법 제2조에 나온 재외동포의 정의에 따라 판단했으며 특정 인물을 재외동포로 기술하는 문제는 교과서 집필진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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