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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주석이 발급한 총을 받은 조선족] "모택동 조선족을 평가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18일 10시06분    조회: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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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모주석이 리종률에 총을 장려하다


지난 10월 1일, 집에서 수도 북경에서 거행된 새 중국 창건 70돐 맞이 열병식 생중계를 관람하는 룡정시 로투구진 로서촌의 로민병 리종률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다. 보무당당 천안문광장을 지나는 열병대오를 보면서 리종률은 천천히 70년전의 기억을 떠올렸다. 
 
1964년, 모주석이 리종률에 총 한자루를 장려하다
 
“1949년 10월 1일, 모주석은 천안문성루에서 전세계를 향해 ‘중화인민공화국의 탄생’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당시 나는 로투구진 무장부민병련에서 사업하였는데  당시 라지오를 들으면서 내심 뿌듯했고 너무 좋은 나머지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올해 91세 나이의 리종률은 1946년 11월 입대했고 제대후 로투구진 무장부 민병 훈련 교관, 정치위원, 로서촌 민병 련장(连长), 로투구 민병단 부단장 등 직무를 맡았다. 재직기간에 그는 스스로 규률을 엄격히 지키는 한편 맡은 일에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임하면서 열심히 사업했다. 
 
1958년, 전국에서 “민병대를 대규모로 조직”하는 열기가 일어났는데 리종률은 무장민병을 인솔하고 적극적으로 훈련했는 바 매일 군사훈련에 적극적으로 참가했을 뿐더러 치안순찰, 반항공(防空), 반간첩(防特)등 임무를 훌륭하게 완성하는 외에도 생산임무도 지체하지 않아 로동과 무장 결합의 모범으로 되면서 상급의 표창을 받고 전 주의 모범 민병으로 선거되였다. 
 
1964년, 리종률은 길림성군구 모범민병표창회의에서 표창을 받았다. 회의에서 그는 길림성의 모범민병대표로 평의되고 동시에 전국민병대표대회에 참가하게 되였다. 전국민병대표대회에서 모주석은 민병사업에 큰 관심을 돌렸는 바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에게 매사람당 한자루씩 국산 반자동보총을 발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연후 각 성 군구 지도자는 보총을 가져와 발급하였다. 당시 군구 지도자는 리종률한테 보총을 주면서“이 보총은 모주석이 여러분에게 발급하는 것입니다. 이는 새중국 제1대 국산 보총인데 우선 민병들인 여러분한테 발급하는 것이니 모주석이 민병사업을 얼마나 중시하는 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주석과 당중앙의 간절한 희망을 저버리지 말고 돌아간 후 민병사업을 더 잘해나가야 할 것입니다.”고 정중히 말했다. 
 
모주석이 보총을 장려한 일을 떠올리면 리종률은 지금도 가슴이 뭉클해 난다고 한다. 보총을 받은 후로 리종률은 그 보총을 소중히 다루며 매일 한번씩 꼭 닦았고 심지어 잠잘 때도 머리맡에 두고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다치지 못하게 했다고 하였다.  
 
1966년, 리종률 모주석과 함께 국경열병 관람
 
1966년 10월 1일, 새중국 성립 17주년이 되던 해, 전국 5명 민병대표가 초청을 받고 국경열병에 참가하였는데 이중에는 리종률도 있었다. 
 
“천안문성루에서 나는 마침 모주석 옆에 서게 되였는데 그때 당시 매우 격동되였습니다.”이 기간에 모주석은 친절히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디에서 왔는 지 물었고 리종률이 길림 룡정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난 모주석은 “조선족은 소수민족 혁명에서 제일 우수한 민족중 하나이며 중국혁명의 진척을 추동하였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주석의 말에 리종률은 가슴 뿌듯 자호감을 느꼈다. 연후 있은 열병식에서 모주석은 친히“해설원”역할을 하며 리종률한테 열병에서의 병종, 부대 등에 대해 소개해주었다. 당일 밤, 천안문광장에서는 불꽃공연이 열렸는데 모주석은 특별히 리종률한테 손짓하며 자신의 옆으로 와 함께 관람하도록 했다. 
 
새 중국 창건 70년이래 리종률은 거대한 변화를 보아왔다.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이 없습니다. 이전의 로백성들은 배불리 먹을 수 없고 입을 것이 없던 데로부터 지금은 먹고 싶은대로 잘 먹고 병을 보일 때 의료보험이 있으며 생활에 보장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위대한 중국공산당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리로인은 안로인과 함께 넓고 환한 기와집에서 국가의 일련의 혜민정책을 향수하면서 로년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리로인은,  조국이 앞으로 더욱더 번영창성하길 기원한다고 하였다.

연변조간신문/연변라지오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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