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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전 촬영된 소중한 영상-광활한 중국의 항일전장에서 활약한 조선의용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4일 08시44분    조회: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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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국주의의 중국대륙 침략이 가장 처절했던 1938년 10월 10일 무한 침공의 포성속에서 조선의 피끓는 청춘들은 무한에 모여 결연히 조선의용대를 창립하고 광범한 중국 군민들과 함께 항일투쟁에 뛰여들었다. 

 

조선의용대 창립시의 기념사진

 

    조선의용대는 비록 수적으로는 적었지만 일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우세를 리용해 광활한 중국대지를 누비며 화선과 후방에서 대적선전을 적극 진행했다. 화선에서는 직접 확성기를 들고 일본군 진지에 대고 함화(喊话)를 하는 방식으로 독점자본가들의 리익을 대변하는 일제의 본질을 폭로하면서 군국주의자들의 대포밥이 되지 말것을 권고하였다. 그리고 수백만장의 선전 삐라를 만들어 살포하였고 높은 담이나 건물 벽에 큰 글자로 선전표어를 많이 써놓았다. 한편 중국군을 도와 적의 전문과 군사 문서를 번역하고 포로를 심문하였으며 심지어 위험을 무릅쓰고 적정을 탐지하기도 했다. 

  

    무한이 함락되자 조선의용대 본부는 철수하여 광서 계림에서 한동안 머무르다가 국민군 정부를 따라 중경으로 갔다. 

 

계림에서 조선의용대 창립 1주년을 기념

 

    이 시기 의용대의 선전임무를 맡았던 최채(崔采) 선생이 조선의용대를 홍보하는 기록영화를 제작하여 오늘 우리가 볼수있는 소중한 영상이 있게 되였다. 최채 선생의 회억에 의하면 영상은 1940년 중경에서 촬영 제작되였다. 

 

    조선의용대 대원 최채 선생은 해방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시 주덕해 주장을 보좌하는 부주장으로 사업했다. 그후 길림성 정협, 전국 정협 그리고 민족사무위원회에서 사업하기도 했다.   

   

    2005년 북경에서 병치료중이던 최채 선생을 만나 이 기록영화의 래력을 듣게 되였고 영상에 나오는 인물들의 성명까지 명확히 알수있게 되였다. 

 

북경에서 병치료중인

최채 선생

 

조선의용대 김원봉 대장과

주요 간부진

 

태항산에서 활동했던

조선의용대의 사적지

 

태항산 마을 곳곳에

조선의용군이 써놓은 대적선전 구호들 

 

대적표어를 쓰는 조선의용군

 

    조선의용대 김원봉 대장의 연설문은 너무 명확하지는 않지만 8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대부분의 뜻은 다 알아들을수 있었다. 

  

    영상에서 김원봉 대장은, 중국군민들과 함께 싸우며 중국군민의 동정과 지원하에 십여만 동포들이 살고있는 화북으로 가서 그곳의 피끓는 조선청년들을 규합하여 일제의 총을 빼앗아 무장하고 다시 만주(중국 동북)로 진격해 조선혁명군과 련합해 함께 조선으로 진격하며 일제를 동아시아에서 철저히 몰아낸다고 했다.  

 

    이 영상자료는 항일전쟁승리 60주년을 기념하는 지난 2015년에 기록영화 “혈흔”으로 제작되여 연변방송국에서 방송된 적이 있다. 이번에 항일전쟁승리 75주년을 맞으며 재정리하여 여러분들에게 전한다.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조선의용대 김원봉 대장의 생생한 연설 장면을 볼 수 있다.  

 

큐알코드들 스캔하시면

조선의용대 김원봉 대장의

생생한 연설장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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