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80년전 촬영된 소중한 영상-광활한 중국의 항일전장에서 활약한 조선의용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4일 08시44분    조회:3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의 중국대륙 침략이 가장 처절했던 1938년 10월 10일 무한 침공의 포성속에서 조선의 피끓는 청춘들은 무한에 모여 결연히 조선의용대를 창립하고 광범한 중국 군민들과 함께 항일투쟁에 뛰여들었다. 

 

조선의용대 창립시의 기념사진

 

    조선의용대는 비록 수적으로는 적었지만 일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우세를 리용해 광활한 중국대지를 누비며 화선과 후방에서 대적선전을 적극 진행했다. 화선에서는 직접 확성기를 들고 일본군 진지에 대고 함화(喊话)를 하는 방식으로 독점자본가들의 리익을 대변하는 일제의 본질을 폭로하면서 군국주의자들의 대포밥이 되지 말것을 권고하였다. 그리고 수백만장의 선전 삐라를 만들어 살포하였고 높은 담이나 건물 벽에 큰 글자로 선전표어를 많이 써놓았다. 한편 중국군을 도와 적의 전문과 군사 문서를 번역하고 포로를 심문하였으며 심지어 위험을 무릅쓰고 적정을 탐지하기도 했다. 

  

    무한이 함락되자 조선의용대 본부는 철수하여 광서 계림에서 한동안 머무르다가 국민군 정부를 따라 중경으로 갔다. 

 

계림에서 조선의용대 창립 1주년을 기념

 

    이 시기 의용대의 선전임무를 맡았던 최채(崔采) 선생이 조선의용대를 홍보하는 기록영화를 제작하여 오늘 우리가 볼수있는 소중한 영상이 있게 되였다. 최채 선생의 회억에 의하면 영상은 1940년 중경에서 촬영 제작되였다. 

 

    조선의용대 대원 최채 선생은 해방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시 주덕해 주장을 보좌하는 부주장으로 사업했다. 그후 길림성 정협, 전국 정협 그리고 민족사무위원회에서 사업하기도 했다.   

   

    2005년 북경에서 병치료중이던 최채 선생을 만나 이 기록영화의 래력을 듣게 되였고 영상에 나오는 인물들의 성명까지 명확히 알수있게 되였다. 

 

북경에서 병치료중인

최채 선생

 

조선의용대 김원봉 대장과

주요 간부진

 

태항산에서 활동했던

조선의용대의 사적지

 

태항산 마을 곳곳에

조선의용군이 써놓은 대적선전 구호들 

 

대적표어를 쓰는 조선의용군

 

    조선의용대 김원봉 대장의 연설문은 너무 명확하지는 않지만 8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대부분의 뜻은 다 알아들을수 있었다. 

  

    영상에서 김원봉 대장은, 중국군민들과 함께 싸우며 중국군민의 동정과 지원하에 십여만 동포들이 살고있는 화북으로 가서 그곳의 피끓는 조선청년들을 규합하여 일제의 총을 빼앗아 무장하고 다시 만주(중국 동북)로 진격해 조선혁명군과 련합해 함께 조선으로 진격하며 일제를 동아시아에서 철저히 몰아낸다고 했다.  

 

    이 영상자료는 항일전쟁승리 60주년을 기념하는 지난 2015년에 기록영화 “혈흔”으로 제작되여 연변방송국에서 방송된 적이 있다. 이번에 항일전쟁승리 75주년을 맞으며 재정리하여 여러분들에게 전한다.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조선의용대 김원봉 대장의 생생한 연설 장면을 볼 수 있다.  

 

큐알코드들 스캔하시면

조선의용대 김원봉 대장의

생생한 연설장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

중국조선어방송넷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2
  • - 학술회 의제: 력사, 사회, 교육, 언어문학과 문화예술, 한락연 연구 - 중국조선민족사학회 10년 회고 -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 연구회 설립 조선족은 개혁개방, 도시화수준 등 여러 면에서 앞장에 선 민족인 한편 민족사회, 문화, 교육, 농촌발전 등 면에서도 직면한 문제가 적지 않은바 조...
  • 2017-07-10
  • 6월 26일, 훈춘시3전(항일, 해방, 항미원조 전쟁)로인협회에서는 당창건 96돐 기념일을 맞아 로전사들을 모시고 훈춘시 영안진 대황구촌에 있는 중공길림성위 당사교육기지인 훈춘시당사전람관을 참관하고 렬사추모 행사를 벌였다. 이날 3전로인협회에서는 훈춘시로간부국 지도부의 인솔하에 42명 로장병들을 모시고 훈춘시...
  • 2017-06-28
  • 1950년 12월 흥남부두. 등 뒤에서 총탄이 날아오는 급박한 상황에서 북한 피란민들은 아슬아슬하게 메러디스 빅토리 호에 올라탔다.     1950년 12월 맥아더 지시로 1만4000여명 싣고 거제행 "내가 구한 피란민의 아들  한국 대통령 되다니 감격 굳건한 한·미동맹 계승 기대 죽기 전 한국 통일 봤으면...
  • 2017-06-13
  • “오직 세월만이 그의 오랜 동지로” 평양에서 크질오르다까지 에는 홍범도(1868~1943)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두 편의 시가 같은 제목으로 등장한다.   외금강 신계사 사미승 등명(燈明)   나뭇짐 벌떡 일어서면 저 비로봉 영랑봉 들도 눈을 껌벅여온다   어제의 고아 내일의 혁명가 홍범도의 법...
  • 2017-06-12
  • 왼쪽부터 이명준씨, 이석주씨, 조세현씨.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낸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30주년을 맞았다. 국민일보는 항쟁 현장에 있었던 인물을 만나 당시 상황과 30년이 지난 현재에 던지는 의미를 들었다. 당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간사 이명준씨 “김승훈 신부 목숨 걸고 박종철 사건 조작 폭로”...
  • 2017-06-10
  • [6월 민주항쟁 30주년] 1987년 5월 두 번째 이야기 [오마이뉴스오마이뉴스 기자] 올해로 1987년 6월 항쟁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가 공동기획으로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 1987 우리들의 이야기' 특별 온라인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는 전시회 내용 가운데, 가상 시민 인터...
  • 2017-06-10
  •   2017년 중국 전국대학통일입시가 6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부분적 성, 시, 자치구는 시험과목 설치에 따라 9일에도 시험과목을 배치했다. 중국 교육부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전국 대학입시 등록 수험생은 940만명에 달한다. 올해는 대학입시 회복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수많은 중국 학생들은 ...
  • 2017-06-10
  • “단지동맹” 기념비 “근대사에서 중조 인민의 항일투쟁은 안중근으로부터 시작되였다”고 주은래 총리께서 말씀한 바 있다.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에서는 최근 안중근의사의 주요 활동지였던 로씨야 연해주의 항일유적지에 대한 답사를 조직하여 단원들의 항일력사의식을 제고하는 데 훌륭한 기회...
  • 2017-06-04
  • "우리 력사는 우리가 기록하고 기억한다"   (흑룡강신문=하얼빈)피금련 특약기자=습근평총서기의 중요연설 정신을 심도있게 학습, 관철하고 계서시정협의 '전시 촌사편집정리 사업통지' 관련 정신에 근거하여 5월 12일, 밀산시는 시정부 회의실에서 밀산시촌사편찬회의를 개최. 이로써 사라져 가는 마을의 정체성...
  • 2017-05-20
  • [베이징 김호림 특별기고]      옛 마을 새 마을,우리네 전설은 이어진다          (흑룡강신문=하얼빈)"마을에서 취재를 받을 영감이라곤 우리 둘 밖에 없지요."   김룡식 옹은 첫 마디 이야기를 이렇게 한숨으로 시작하고 있었다. 그는 연길 시내에서 살고 있...
  • 2017-05-12
  •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0일] 최근 고고학자들이 허난(河南, 하남)성 안양(安陽)시 은허(殷墟) 유적지에서 발굴 작업을 하던 중 18개의 흉노 고분을 발견했다. 발견된 흉노 고분은 그 보존 상태가 아주 양호했다. 고고학자들은 이번 발굴을 통해 흉노 고분은 아주 정결하게 배치되어 있고 고분의 모양이 모두 비슷한 형태를...
  • 2017-05-11
  • 건군 90돐 기념 특별기획-중국대륙의 겨레렬사기념비 (13) □ 리 함 1941년 1월 10일, 태항산 항일근거지 동욕진 상무촌에서 화북조선청년련합회 설립대회가 열리였다. 회의에서 팔로군 부총사령 팽덕회가 중공중앙과 팔로군을 대표하여 연설을 하였다. 팽덕회는 조선동지들의 련합과 화북조선청년련합회의 설립을 축하하고...
  • 2017-05-03
  • 21일 오후 2시, 서울 YWCA에서 개최 우당 이회영 선생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만주 지방에 한인 자치기구인 ‘경학사’를 조직하고 ‘신흥강습소’를 설립해 독립군 양성에 이바지한 우당 이회영 선생을 기리는 탄신 150주년 기념식이 21일 오후 2시 서울 YWCA 강당(서울 중구 명동...
  • 2017-04-21
  •        옛 마을 새 마을,우리네 전설은 이어진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씨의 선조는 일찍 청나라 군대를 따라 산해관(山海關)을 넘어섰다. 만주 8기(八旗)의 정백기(正白旗) 일원이었으며 또 선봉관을 담임하고 있었다고 전한다. 참고로 정백기는 한왕(罕王) 누르하치가 처음으...
  • 2017-04-20
  •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 특약기자=최근, 한국 독립운동의 대부 보재 리상설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 충청북도 진천군 송기섭군수를 비롯한 진천군 의회 의훤, 사회단체장, 리상설기념사업회 유관 인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밀산시를 방문하였다.      밀산시정부 고운록 시장, 김성근...
  • 2017-04-17
  • 중앙방송국 조선어부, 연변주당위 《지부생활》잡지사, 연길시텔레비죤방송국에서는 건군 90주년을 맞으면서 조선족 로전사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특별프로 “평화의 수호자들-로병은 말한다” 를 공동으로 제작하여 청중(독자)들에게 선물한다. 4월 14일 오후, 연길인민방송국 아리랑방송회의실에서 개최된 좌담...
  • 2017-04-15
  • 4월 1일,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와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전체 당원과 초중 1학년 학생, 장춘시 사회단체 대표 200여명이 길림시 화피창렬사릉원에서 혁명렬사들을 추모했다.   추모행사는 장엄한 국가주악속에서 시작, 참석자들은 화피창렬사릉원기념비 앞에서 1분간 묵도를 했다.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
  • 2017-04-05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