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대련 금산배호텔 2층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11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대련안중근연구회가 주최하고 대련조선족문학회의 협조, 대련금보신구조선족 문화예술촉진위원회의 주관하에 이루어졌는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한 관련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본 기념행사는 2부로 구성됐다. 행사 제1부에서는 대련안중근연구회 박룡근 회장, 계영자 부회장, 대련대학 류병호 교수, 대련민족대학 남춘애 교수, 대련조선족문학회 리삼민 고문 등 5명이 각각 ‘대련 안중근 연구 력사 회고’, ‘안중근 의거와 그의 사상이 중국에 대한 영향’, ‘동양평화의 고임돌’, ‘동양평화론의 현실적 의의’, ‘우리가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리유’를 주제로 론문과 력사이야기를 공유했다. 이로써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에 담긴 인류평화 리론의 이 시대와의 결합 속에서 새로운 인식을 나누고 교류했다.
행사 제2부에서는 대련안중근연구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공로자들인 리찬국, 전창덕, 박룡근, 계영자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밖에 대련금보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 회원들이 시를 랑송하고 방화 회장이 작곡한 노래를 합창했으며, 대련조선족문학회에서는 안중근 의사를 노래한 시가를 단체로 랑송하여 평화의 의미를 더한층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대련안중근연구회 박룡근 회장은 “20년래 연구회를 물심량면으로 도와준 지성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우리는 인류운명 공동체를 실현하는 길에서 신들메를 바싹 조이겠다”며 목표를 제시했다.
본 기념행사는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림창길 부회장의 협찬을 받았고 연구회 박정애 비서장의 사회하에 진행됐다.
남춘애/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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