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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서도 안되고 잊을 수도 없는 8월 15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8월16일 13시33분    조회: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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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은

중국 인민이라면 영원히 

명기해야 할 력사적 하루다

이날

일본 텔레비죤방송국은 

히로히토 천황이 선독한 "종전조서"를 방송했다.

이날 일본은 무조건 투항을 선언했다

 

 

 

 

 

 

 

승리의 날, 

영원히 잊을 수 없어

 

 

 

"일본이 투항했다, 중국이 승리했다!"

개국 중장 손의는 산증인으로 나서서

항일전쟁 승리를 맞은 그날을 생생하게 회억했다

 

"많은 군중들이 모주석에게로 와 기쁨을 전했고

온 거리에는 '우리가 승리했다'라는 함성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전 연안 신화라지오방송국 방송원 맹계여는

승리의 그날 만감이 교차했던 감정을 토로했다

그는 1945년 8월 15일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촌민들은 밤늦은 시간에 밖으로 뛰쳐나와

솜옷 속 솜을 꺼내서는

나무 막대기를 한데 모아 불을 지피고는

징을 치고 북을 울리며 홰불을 들고 경축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홰불로 길게 이어진 등불 행렬은

룡의 모습을 방불케 했습니다"

 

 

항일 명장 장자충의 딸 장렴운은

눈시울을 붉히며 회억했다

당시 순간적으로 "사아"라는 시가 떠올랐다며

" '죽고나면 만사가 허사임을 알건만

구주의 통함을 보지 못해 서러울 뿐이구나

군대가 북쪽 중원을 평정하거든

제사날 잊지말고 알려라 

이아비에게 고하는 것을 잊지 말아라'

아버지, 일본이 무조건 투항을 선포했습니다

우리가 승리했습니다 

아버지 보고계시지요? "

 

 

 

 

침통한 한단락 력사국치를

잊지 말고 스스로 강해져야

 

 

 

항일전쟁 기간

3500여만명 동포가 숨졌고

반이 넘는 중국이 일본군에 짓밟혔다

930여개 도시가 선후하여 점령당했고

4200만 난민이 거처를 잃었다

그리고

30만 동포가 남경대학살에서 숨졌고

20여만 중국 녀성이

"위안부"로 강제 징용됐다

 

 

흉포한 강적의 침략에 맞서

14년간 지속된 항일전쟁은 한단락의 

너무나도 간고한 지구전이였다

그러나 한차례 필승의 전쟁이기도 했다

그것은 바로

중국공산당이 튼튼한

기둥 역할을 발휘했고

국난에 함께 맞서 싸우는 

전국 인민의 애국 정신이 있었고

백절불굴, 좌절할수록 더 용맹하게 싸우는 

필승의 신념이 있었으며

침략에 대항하고 평화의 정의를 수호하려는

확고한 주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1945년 8월 15일 연안, 군민이 밤을 

새워가며 일본 투항을 경축하고 있다

 

76년이라는 세월은 빨리도 흘러갔다

오늘날 산하가 다시 기운을 찾고

태평성세가 이루어졌다

그 뒤로 중국 인민은 누구의 괴롭힘도 용인하지 않았다

력사는 가장 좋은 각성제이자

가장 좋은 교과서다

 

희생된 동포들을 추모하고

국치를 명기하고 

더 강해지자

바로 오늘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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