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media
北 ‘작심반격’…북미정상회담 경고ㆍ남북고위급회담 연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6일 14시20분    조회:8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北, 볼턴 리비아식 비핵화 해법에 강한 반발
-김계관 “우리는 리비아ㆍ이라크가 아니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은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중지하고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정상회담 무산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데 이어 내달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되면서 순항하는 듯하던 한반도정세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웠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를 구석으로 몰고 가 일방적인 핵포기만을 강요하려 든다면 우리는 그러한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조미수뇌(북미정상)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일방적 핵포기 강요 중단을 전제하기는 했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엎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북한은 같은 날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를 빌미로 남북고위급회담 중지를 일방 선언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서도 “미국도 남조선 당국과 함께 벌리고 있는 도발적인 군사적 소동국면을 놓고 일정에 오른 조미수뇌상봉의 운명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북고위급회담 연기 의도 놓고 혼선=북한의 이 같은 태도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한 미 대북강경파들 사이에서 리비아식 비핵화, 선 핵포기-후 보상 등 강경론이 거론되는 데 대한 불만 표출로 풀이된다. 

애초 북한이 이날 남북고위급회담 일방적 연기를 통보할 때까지만 해도 북한의 의도는 명확해 보이지 않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더 위협적인 한미연합군사훈련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에 대해서도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인데다, 문제 삼은 맥스선더 훈련은 이미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탓이었다. 

북한은 맥스선더 훈련이 시작된 이후인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고 밝혔고, 15일에는 이튿날인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열자며 대표단 명단까지 보내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조선중앙통신이 “천하의 인간쓰레기들까지 국회마당에 내세워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헐뜯고”라고 비난한 점에 주목해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의 국회 강연과 기자간담회에 대한 불만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 과거에도 북한은 최고존엄과 자신들의 체제 비판에는 과도할 정도로 신경질적 반응을 보여왔다.

그러나 한반도정세가 큰 틀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지엽적이라는 반론도 샀다. 

▷北, 트럼프 ‘새로운 제안’ 의구심 품은 듯=퍼즐은 김 제1부상의 담화에서 맞춰졌다. 김 제1부상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겨냥해 “‘선 핵포기-후 보상’ 방식을 내돌리면서 그 무슨 리비아 핵포기 방식이니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니, ‘핵ㆍ미사일ㆍ생화학무기의 완전폐기’니 하는 주장들을 거리낌없이 쏟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세계는 우리나라가 처참한 말로를 걸은 리비아나 이라크가 아니라는데 대하여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면서 “핵개발의 초기단계에 있었던 리비아를 핵보유국인 우리 국가와 대비하는 것 자체가 아둔하기 짝이 없다”며 리비아식 비핵화 해법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결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과 달리 볼턴 보좌관이 언론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모든 핵무기를 폐기해 테네시주(州) 오크리지로 반출하겠다고 공공연하게 얘기하고 다니는 등 리비아식 비핵화 해법을 밀어붙일 듯한 태세를 보이자 작심하고 반격에 나선 셈이라 할 수 있다.

대북소식통은 “북한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에 간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입을 통해 새로운 비핵화 대안을 제시하고 김 위원장이 높이 평가했다고까지 했는데, 볼턴 보좌관이 리비아식 해법을 설파하고 다니자 다른 속셈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된 것 같다”며 “단계적ㆍ동시적이긴 하나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선제적으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까지 나섰는데 더 이상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47
  • -82세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 -20일 국장으로 장의식 진행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 김정일 시대 군부핵심실세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영결식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운구차를 호위한 ‘운구차 7인방’의 일원인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이 사망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장의위...
  • 2018-08-17
  • 중요한 것은 김지은씨의 언행 불일치다. 이게 (무죄 판결의) 핵심이다” 피해자 김지은씨와 안희정 전 충남지사 [뉴스1]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 노영희 변호사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무죄 판결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노 변호사는 1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rs...
  • 2018-08-16
  •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15일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와 댓글조작을 공모했다는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 방해)로 김경수(51)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후 9시 30분 김 지사...
  • 2018-08-16
  •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the300](종합)대북제재 문제…통일부 “문제될 상황 아냐, 미국과 긴밀히 협의중”]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백 대변인은 이달 중순 개소를 추진 중인 남북공동연락...
  • 2018-08-15
  • JSA 비무장화·GP 시범철수 등 정상회담 전 합의추진 남북 함정 핫라인 10년만에 복원…서해 경비함 통신(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남북이 군사분계선(MDL)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적대 행위 해소 조치 마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반도의 화약...
  • 2018-08-15
  • 광복절 경축사 "비핵화해야 본격 경협…남북경제공동체가 진정한 광복" "9월 평양서 비핵화·종전선언·평화협정 향한 담대한 발걸음 디딜 것"  "남북관계 발전이 비핵화 촉진"…"北 완전한 비핵화, 美 상응조치" 촉구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군...
  • 2018-08-15
  • 여성단체 회원들 허탈…"아직 끝나지 않았다", "법원이 문제다"  새벽부터 연차까지 내고 재판 보러 시민 몰려…지지자들 "완벽한 무죄"  14일 1심 선고공판 출석하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최평천 기자 = 성폭력 혐의 재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14일...
  • 2018-08-14
  • 법원 "피해자 심리상태 떠나 피고인이 위력 행사한 정황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지위를 이용해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열린 이번 사건 선고공판에서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무...
  • 2018-08-14
  • 피고인·검찰, '위력 여부' 놓고 주장 팽팽 법조계 "집행유예나 벌금형 가능성은 낮아" 지난달 27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결심 공판을 마친 뒤 서울서부지법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
  • 2018-08-14
  • 이제는 '덥다'라는 말도 지겨울 정도입니다. 오늘(14일)도 폭염의 기세가 여전하겠는데요.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있는 가운데 35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서울 낮 기온은 3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아침까지 28도를 웃돌며 열대야도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한 주 동안 기온이 내려가기는 해도 미미한 정도입...
  • 2018-08-14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포토뉴스 오늘은 2018년 8월 17일

오늘의 인물

  • *
  • *

세상에 이런 일이 더보기+

살아가는 이야기 더보기+

많이 본 포토뉴스 많이 본 뉴스

최신 코멘트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인물 | 단체 | 블로그 | 쉼터 | 레터 | 포토 | 조글로뉴스 | 칼럼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 | 뉴스스탠드 | 광고문의
[조글로]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潮歌网) • 연변두만강국제정보항(延边图们江地区国际信息港) •아리랑주간(阿里郎周刊)
地址:吉林省延吉市光明街89号A座9001室 电子邮件: postmaster@zoglo.net 电话号码: 0433) 251-7898 251-8178
吉林省互联网出版备案登记证 [吉新出网备字61号] | 增值电信业务经营许可证 [吉B-2-4-20080054] [吉ICP备05008370号]
Copyright C 2005-2016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