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방심했던 무증상·경증·젊은층 감염자, 전국 확산감염 시작됐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24일 09시42분    조회:8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고 있다. 발생 초기 고령·기저질환자 위주로 전염이 확대됐다면 최근들어선 비교적 건강한 젊은층의 무증상, 경증환자들까지도 대거 확진자로 들어서고 있는 것.

특히 이같은 경증환자의 대량 확산은 전염력은 물론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2차, 3차, 4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배분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중증, 경증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패닉상태에서 병상과 의료인력 등 의료전달체계를 효율적으로 관리·배분하고 중증,경증환자의 진료 매뉴얼도 따로 만들어 차별성 있게 관리하는 등의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진서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금같이 지역감염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라며 “발열 및 호흡기를 전담하는 의료기관을 지정하거나 코로나19 치료병원을 따로 지정해서 최대한 그쪽으로 지원을 몰아서 하는 것도 생각을 해 볼 수가 있고 경증 환자나 경증 검사 위주의 진료가 필요한 분들은 보건소나 다른 센터를 지정해서 그쪽으로 환자를 몰아서 진료하는 식의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분배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중증이건 경증이건 확진될 경우 지금까지 음압병상(1인실)을 배정해 치료해왔다. 현재 전국의 음압병실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198병상을 포함해 민간병원까지 합쳐 총 1027개이지만 지금의 확진추세라면 조만간 입원병상이 동이 나는건 시간문제이다.

더군다나 서울 등 일부 지역 외에는 대부분이 30병상 미만으로 지역적 불균형이 있어 일부 지역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지역에서 자체 수용이 어렵다.

23일 현재 기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지역별 가동률은 서울 77.4%, 부산 100%, 대구 100%, 인천 37.5%, 광주 75%, 대전 62.5%, 울산 20%, 경기 61.5%, 강원 100%, 충북 100%, 충남 85.7%, 전북 25%, 전남 0%, 경북 100%, 경남 75%, 제주 37.5%로 대구경북의 경우는 이미 100%를 초과했다. 대구지역 총 음압병상은 54병상이며 경북지역의 총 음압병상은 34곳이다. 보건당국은 원칙적으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부족할 경우, 지역 공공병원 또는 민간종합병원의 음압병실을 순차적으로 사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이처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병실 문제가 최대현안으로 떠오르자 정부는 부족한 병상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중수본은 2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중증환자 치료 음압병상 지속 확충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시도별 전담병원 1만 병상 확보 ▲국가 전담병원 지정과 병상·인력 확보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병상 확보 및 활용대책을 내놨다.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이동형 음압기를 활용해 음압병상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국 의료기관·보건소에서 미사용 중인 음압기를 활용해 음압병상을 추가로 확충키로 했다. 부족분은 추가 구매해 지원한다. 또 경증환자의 경우 시도별 전담병원을 지정해 1만 병상을 확보한다.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전국 지방의료원, 공공병원 등 43개 기관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오는 28일까지 전체 환자를 타 기관으로 전원조치토록 한다.


2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일부 출구가 통제되어 있다.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올림에 따라 이날부터 출입통제 등 대응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연합뉴스


지정·소개된 전담병원에 대해서는 충분한 손실보상을 하고 환자 전원 등 상황관리를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담자(과장급)를 시도별로 배치해 현지점검을 실시한다. 또 지역 전담병원 외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국군대전병원을 국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한데 이어 국립마산병원과 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 영주·상주적십자병원 등 국·공립병원에 대해서도 전담병원 지정을 추진 중이다.

박능후 본부장은 “확진자 발생 시 해당 지역(시도) 내 가용병상을 우선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고, 특정지역에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경우에는 중수본이 병상 활용을 조정할 것”이라며 “소요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 내 의료계와 협력체계를 통해 필요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고, 중앙 차원에서 부족한 인력에 대해 공공의료인력 파견 조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36
  • 국무부 성명 내고 적극 지원의사 피력…인도적 지원 고리로 대북유화 손길 해석도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은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북한 주민의 발병 취약성을 우려한다며 필요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수준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
  • 2020-02-14
  •     한국 서울시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베이징을 망라한 중국 12개 도시에 총 한화 6억원(인민폐 약 353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박원순 서울 시장이 영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안녕하세요,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입니다....
  • 2020-02-13
  • 중국서 입국한 외국인 국내 연락처 확인용 전화기 90대도 준비 '잠복기·거짓말'에 뚫리는 방역망은 어쩌나…"연락처 확보해 관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안내(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모니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안내문구가 ...
  • 2020-02-04
  • 정부, 신종 코로나 대응 초강수 우한 교민 포함 확진자 총 15명 4일부터 中위험지역서 입국 금지 제주도 무비자 제도도 일시 중단 필리핀은 중국 외 첫 사망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면세점, 대형마트, 영화관들이 대거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이마트 군산점·부천점, CGV 부천역...
  • 2020-02-02
  • 2일 환자 3명 추가…1차 귀국 '우한 교민' 368명 중 367명은 음성 감염 대비 이송카트 나르는 의료진(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지난달 31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감염 환자 이송에 사용되는 음압이송카트를 옮기고 있다. 2020.1.31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 2020-02-02
  • 국내 12명 포함 1만1937명(25개국, 1일 기준) 감염 259명 사망 4박5일간 제주를 관광하고 돌아간 중국인이 귀국 후 신종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국내 첫 확진 후 2주가 되도록 제주도가 무사증 제도의 조치 여부를 고민하는 사이, 제주 여행객이 감염 판정을 받으면서 도정의 대응 속도에 비판이 제기되고...
  • 2020-02-02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12번째 환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입니다. 관광가이드 업무로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월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일본 내 ...
  • 2020-02-01
  •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된 중국 우한에서 교민들이 도착한 3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에서 구급차가 나오고 있다. 2020.01.31. photo@newsis.com 메르스 사태 때는 8일 만에 7번째 확진자 나와 3번째 확진자, 사람 많은 곳 돌아다녀  국내 ...
  • 2020-01-31
  • 현지 검역서 '무증상자'만 탑승…"한국측 꼼꼼한 검역으로 출발 늦어져" 오전 8시께 김포공항 도착…한중 당국, 2차 전세기 운항 협의 김포공항으로 다시 돌아올 전세기(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중국 우한에서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 KE 9883편 보잉 747 여객기가 지난 30일 저녁 인천국...
  • 2020-01-31
  • "외세추종에 따를 것은 고통·재앙밖에 없다"청해부대가 독자적 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파견된다. 국방부는 지난 21일 "우리 정부는 현 중동정세를 고려해 우리 국민 안전과 선박의 자유항행 보장을 위해 청해부대 파견지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
  • 2020-01-31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칼럼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潮歌网) • 연변두만강국제정보항(延边图们江地区国际信息港) •아리랑주간(阿里郎周刊)
地址:吉林省延吉市光明街89号A座9001室 电子邮件: postmaster@zoglo.net 电话号码: 0433) 251-7898 251-8178
吉林省互联网出版备案登记证 [吉新出网备字61号] | 增值电信业务经营许可证 [吉B-2-4-20080054] [吉ICP备20003111号]
Copyright C 2005-2016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