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통령도 분노했다… “잔인한 행위, ‘n번방’ 전 회원 조사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24일 08시45분    조회:15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찰에 “철저 수사·가해자들 엄벌” 주문도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특별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사회적 공분을 불러 일으킨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의 미성년자 등 여성 성착취 사건, 일명 ‘n번방 사건’에 문재인 대통령도 분노를 터뜨렸다. 문 대통령은 n번방과 그 아류 격인 ‘박사방’ 등의 운영자뿐만 아니라 해당 대화방에 참여한 이들 전원에 대해서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까지 나선 만큼, 경찰의 이번 사건 수사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23일 “이번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의 행위는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라며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말고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에게 “이 사건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특히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다뤄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필요하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외에 특별조사팀이 구축됐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23일 SBS가 보도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얼굴(왼쪽). 오른쪽은 그가 지난 19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청와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이런 강력한 대응 배경에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안전, 기본적 인권과 관련한 문제라는 인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법적인 미비는 앞으로 검토해야 할 문제”라며 “정부가 필요하면 법률 개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본다”고도 했다. 그동안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처벌한 법적 그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는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임을 알면서 이를 소지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만 규정돼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아동·청소년 16명을 포함한 피해 여성들에게 대통령으로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공감한다”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순식간에 300만명 이상이 서명한 것은 이런 악성 디지털 성범죄를 끊어내라는 국민들, 특히 여성들의 절규로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 사건 관련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한 청원은 이날 오후 11시 현재 참여인원이 244만명을 넘기는 등 역대 최다 청원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법률·의료 상담 등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n번방 사건’에 관해 발언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각급 학교 개학연기 후속 조치 등을 보고받는 자리에서도 이 사건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자와 (n번방) 가입자 중 학생들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부가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감수성 교육 강화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을 검거했다. 이날 SBS ‘8시 뉴스’가 그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을 공개했다. 조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해 억대의 수익을 챙긴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지금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해 74명에 달한다. 조씨는 박사방 회원들과 사회복무요원 등까지 포섭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씨의 공범 13명도 검거했다. 경찰은 또 박사방이 만들어지기 이전 성착취물을 공유하던 n번방의 운영자 ‘갓갓’의 IP주소를 특정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다.

세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08
  •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국가에 대한 사증(비자)면제·무사증 입국 제한 조치가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고 연합뉴스가 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지난 5일까지 전 세계 모든 한국 공관에서 외국인에게 발급한 단기사증의 효력을 잠정 정지했다. 단기체류 목적의 단수·복수사증이 모두 해당한다. 이...
  • 2020-04-10
  • 법무부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인도네시아 국적 A씨에 대한 퇴거를 집행하는 모습(법무부 제공) .ⓒ 뉴스1     한국에 입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인도네시아인이 강제 추방됐다.   법무부 대구출입국·...
  • 2020-04-08
  • "강남 유흥업소는 'ㅋㅋ&트렌드'…종업원 접촉자 118명 중 결과 나온 18명 음성" "젊은이들 무분별한 행동 자제해야…유흥업소는 방역수칙 지키기 불가능" 코로나19 확진자 일한 유흥업소 '임시휴업'(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8일 오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
  • 2020-04-08
  • 최초 검사서 '음성' 판정…재검 결과 잇따라 '양성' 공항서 무증상 보인 미국 입국자는 춘천에서 확진 판정 커지는 집단감염 우려(CG)[연합뉴스TV 제공]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의 한 대중목욕탕 이용객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감염 확산세가 심...
  • 2020-04-07
  •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서1문 주차장에 마련된 해외 입국자 전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함께 막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의 펜스가 놓여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일 1만...
  • 2020-04-03
  • [앵커] 북한이 협상에 복귀하도록 모든 나라가 단합을 해야한다는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언에 북한이 대화 의욕을 접었다며 비난을 하자 폼페이오 장관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화 의지를 또 한번 강조했는데요. 코로나 사태 속에서 북한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는 점도 다시 언급했습니다. 이재승 기...
  • 2020-03-31
  • 경찰, 가상화폐 계좌서 회원 특정 / 조주빈 휴대폰 2대 잠금 못 풀어 / 文대통령 “n번방 반인륜적 범죄 / TF 구성해 디지털 성범죄 근절” / 민변 “아동음란물 소지 처벌 미미 / 최근 1년 재판 실형 선고 20%뿐”   “이용자 전원 처벌하라” 대전여성단체연합 회원들이 30...
  • 2020-03-30
  • 제2미주병원 58명 추가 확진 소식에 "무더기 확진이 몇번째냐…" "서서히 피 말리듯 환자 쏟아진다"…'공기 감염' 걱정도 3월 27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2020-03-30
  • 폼페이오 "北 핵개발 대응해 압력 행사해야" 발언에 '외무성 신임 對美협상국장' 명의로 담화문 "美와 대화의욕 접어, 우리길 갈 것" 북한은 30일 “미국의 대화 재개 요청은 유인책에 불과하다”며 “대화 의욕을 접고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이 같은 발표를 &lsqu...
  • 2020-03-30
  • 수도권 31명·대구경북 25명·검역 13명 추가…평균 치명률 1.64%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3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천66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도 해외 유입과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 2020-03-30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칼럼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潮歌网) • 연변두만강국제정보항(延边图们江地区国际信息港) •아리랑주간(阿里郎周刊)
地址:吉林省延吉市光明街89号A座9001室 电子邮件: postmaster@zoglo.net 电话号码: 0433) 251-7898 251-8178
吉林省互联网出版备案登记证 [吉新出网备字61号] | 增值电信业务经营许可证 [吉B-2-4-20080054] [吉ICP备20003111号]
Copyright C 2005-2016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