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통령도 분노했다… “잔인한 행위, ‘n번방’ 전 회원 조사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24일 08시45분    조회:15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찰에 “철저 수사·가해자들 엄벌” 주문도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특별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사회적 공분을 불러 일으킨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의 미성년자 등 여성 성착취 사건, 일명 ‘n번방 사건’에 문재인 대통령도 분노를 터뜨렸다. 문 대통령은 n번방과 그 아류 격인 ‘박사방’ 등의 운영자뿐만 아니라 해당 대화방에 참여한 이들 전원에 대해서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까지 나선 만큼, 경찰의 이번 사건 수사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23일 “이번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의 행위는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라며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말고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에게 “이 사건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특히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다뤄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필요하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외에 특별조사팀이 구축됐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23일 SBS가 보도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얼굴(왼쪽). 오른쪽은 그가 지난 19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청와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이런 강력한 대응 배경에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안전, 기본적 인권과 관련한 문제라는 인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법적인 미비는 앞으로 검토해야 할 문제”라며 “정부가 필요하면 법률 개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본다”고도 했다. 그동안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처벌한 법적 그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는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임을 알면서 이를 소지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만 규정돼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아동·청소년 16명을 포함한 피해 여성들에게 대통령으로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공감한다”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순식간에 300만명 이상이 서명한 것은 이런 악성 디지털 성범죄를 끊어내라는 국민들, 특히 여성들의 절규로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 사건 관련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한 청원은 이날 오후 11시 현재 참여인원이 244만명을 넘기는 등 역대 최다 청원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법률·의료 상담 등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n번방 사건’에 관해 발언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각급 학교 개학연기 후속 조치 등을 보고받는 자리에서도 이 사건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자와 (n번방) 가입자 중 학생들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부가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감수성 교육 강화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을 검거했다. 이날 SBS ‘8시 뉴스’가 그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을 공개했다. 조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해 억대의 수익을 챙긴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지금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해 74명에 달한다. 조씨는 박사방 회원들과 사회복무요원 등까지 포섭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씨의 공범 13명도 검거했다. 경찰은 또 박사방이 만들어지기 이전 성착취물을 공유하던 n번방의 운영자 ‘갓갓’의 IP주소를 특정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다.

세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08
  • 신천지 “이단 프레임이 죽였다” 주장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정읍=뉴스1) 박슬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능동감시 대상이던 신천지 40대 여신도가 아파트 11층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오래 전부터 종교문제로 남편과 갈등을 빚었다는 정황을 포...
  • 2020-03-10
  • 김정은 지도…"불의의 군사적 대응타격 능력 점검 목적" "포병훈련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가야"…추가훈련 시사 북한, 일주일만에 또 화격타격훈련…방사포 발사한듯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전선 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격타격훈련'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북한...
  • 2020-03-10
  • 북한 발사체 비행거리 200㎞…합참 "동계훈련 일환으로 평가" "군사합의 배치되는 것으로 강한 유감…다종의 단거리 발사체 포착" 북한 발사체 (PG)[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36분께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
  • 2020-03-09
  • 대구·경북서 216명 신규 확진·총 6천678명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천38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8일) 0시에 비해 24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200명...
  • 2020-03-09
  • 청 "김정은, 한반도 정세에 소회·입장 밝혀…문 대통령에 우의·신뢰 보내" 김정은 "남녘 동포 소중한 건강 지켜지길 빌겠다" 김정은, 친서 보내 "코로나극복 응원"…문 대통령도 답장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 2020-03-06
  • 대구·경북서 490명 신규 확진·총 5677명…격리해제 108명 코로나19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
  • 2020-03-06
  • 대구·경북 407명 추가 확진…총 5천187명, 전체 확진자의 90% 서울 확진자 100명 넘어…부산 '보고오류' 1명 감소 누적 92명 밤낮 없는 코로나19와의 사투(대구=연합뉴스) 2020년 3월 4일 밤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병동...
  • 2020-03-05
  •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중구에 마스크 5만장 기증[서울 중구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지점장 전민(全敏))이 서울 중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5만장을 기증했다고 중구청(구청장 서양호)이 2일 밝혔다.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은 지난달 28일 오후 중구청사 3...
  • 2020-03-05
  •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 청와대의 北발사체 우려 표명에 "주제넘는 처사" "어떻게 하는 짓거리마다 완벽히 바보스럽나" 조롱 김여정 명의 첫 담화…위상·영향력 확대 주목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 2020-03-04
  • 3일 0시 기준 확진자 대구·경북 총 4천286명·신천지 관련 총 2천698명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채새롬 기자 = 3일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섰다.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43일 만이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31명이 됐다. 오늘도 분주한 의료진(서울=연...
  • 2020-03-0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칼럼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潮歌网) • 연변두만강국제정보항(延边图们江地区国际信息港) •아리랑주간(阿里郎周刊)
地址:吉林省延吉市光明街89号A座9001室 电子邮件: postmaster@zoglo.net 电话号码: 0433) 251-7898 251-8178
吉林省互联网出版备案登记证 [吉新出网备字61号] | 增值电信业务经营许可证 [吉B-2-4-20080054] [吉ICP备20003111号]
Copyright C 2005-2016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