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선호 4대 음식으로는 대전지역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점심 한 끼에 1만 원대로 인상되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점심값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인크루트는
12일 직장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동안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 응답자 중 과반수가 점심값 부담에 대해 '매우 부담된다(
56%)' 답했다. 이어 '약간 부담(
39.5%)', '보통(
4.3%)'이란 응답이 많았고, '부담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0.2%에 불과했다.
이어 사내에서 점심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음식점에서 사 먹음(
45.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공동 구내식당 이용(
24.6%)', '도시락을 직접 싸옴(
11.5%)', '배달 음식(
8.2%)', '편의점 음식(
4.9%)'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재택근무거나 회사가 집과 가까워서 직접 요리해 먹는다는 응답도
3.4% 있었다.
점심값 절약을 위해 어떤 방안을 세우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직접 도시락 싸오기(
41.1%)'와 '저렴한 음식 메뉴를 선택해 지출 줄이기(
34.9%)'가 주로 꼽혔다. 이어 '외부 도시락을 단체 주문해 할인받기(
7.4%)'와 '식비 절약을 위해 점심을 거르겠다'는 응답도
6.5% 있었다.
이어 직장인 선호 4대 점심 메뉴인 '제육볶음, 김치찌개, 짜장면, 돼지국밥'을 추려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지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제육볶음의 지역별 평균 가격은 서울(7,
881원)이 가장 높았고, 대전(6,
559원)이 가장 저렴했다. 김치찌개의 평균 가격은 경기(7,
568원)가 가장 비쌌고, 대전(6,
794원)이 가장 가격이 낮았다. 짜장면도 경기(6,
565원)가 가격이 높았으며, 대전(5,
971원)이 낮은 가격으로 나타났다. 돼지국밥은 인천(8,
090원)이 가장 비싼 가격으로 집계됐고, 대전(7,
029원)이 가장 저렴했다.
이외에도 가성비 최고의 점심 메뉴 1위는 '정식, 찌개 등 백반류'(
35.3%)로 높은 응답률을 차지했다. 2위는 '라면, 떡볶이, 김밥 등 분식류'(
21.6%), 3위는 '국밥 및 해장국'(
16.2%), 4위는 '햄버거, 샌드위치 등 패스트푸드'(
9.0%), 5위는 편의점 도시락(
5.2%)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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