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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용고속도로 남충-광안구간에서 일전에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차에 실었던 음료가 길바닥에 쏟아진 틈을 타서 부근의 수백명에 달하는 촌민들이 앞다투어 주어갔다. 당지에서 촌민들이 주어간 음료를 되돌릴데 대해 호소한후 13일 저녁8시까지 이미 52명의 촌민들이 4000여병에 달하는 음료들을 되돌려왔다. 소식에 따르면 주동적으로 음료를 되돌려오지않는 촌민들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벌하게 된다.중신넷/길림신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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