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의 경제난에 분노한 시위대가 현지 시간으로 7일 북부 투즐라 지방정부 청사에 난입해 방화를 저질렀다.수도 사라예보와 인근 모스타르, 중부 도시 제니차 등지로 번진 시위로 수백명이 다쳤다. 사라예보의 대통령 관저 일부도 불에 탔다가 진화됐다.북부 도시 투즐라에서는 청년 1백여명이 청사안에 있던 가구와 TV 등을 창문 밖으로 던지고 나서 청사 1층에 불을 질렀다.사라예보의 수천명이 모여 진압 경찰과 대치했으며 일부 시위자들이 정부 청사를 장악하려 하자 경찰은 최루탄 등을 쏘며 해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전국에서 일어난 시위와 진압 과정에서 부상자들이 모두 2백명에 육박한다고 현지 언론은 집계했다.봉황넷/조글로미디어
파일 [ 8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