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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오후 2시 반 하남성초작인민공원에서 한 로인이 새끼 호랑이를 데리고 산보하는 모습을 보았다. 새끼 호랑이는 무척 귀여웠으며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하면 부끄러움을 타면서 로인의 뒤에 숨기도 하였다. 한 사람이 궁금해서 물었다. "물감들인 개는 아니겠죠?" 로인은 허허허 너털웃음을 보내더니 호랑이라고 말했다. 애지중지하면서 새끼 호랑이와 산보하기도 하고 다리 맛사지를 해주기도 하였다. 텅쉰뉴스/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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