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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원전 추가 가동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27일 또다시 열렸다. 120여개 대만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국반핵행동은 오늘 오후 5만여명이 참가한가운데 대북 중앙철도역앞 도로에서 집회를 열고 제4 원전건설 중단, 원자력 의존 발전정책 수정 등을 요구했다. 대만 시민사회단체는 체르노빌원전사고 28주년을 맞은 지난 26일에도 주최측 추산 3만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반핵 집회를 연것으로 알려졌다. 홍황넷/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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