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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 손에 철근을 세워 잡고 열창하는 한 꼬마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몸을 구부리며 노래에 몰입한 꼬마의 표정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귀엽다”, “카리스마 있다” 등의 찬사를 받으며 ‘공사장 노래의 신’으로 불리고 있다. 4일 오후 4시까지 리트윗 수가 25,315회를 기록했다.“오늘 멋진 미래의 스타가 될 꼬마를 발견했다”는 문구와 함께 올려진 이 사진은 곧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몰고 왔다. 총 8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사진 속에는 4, 5살 가량의 꼬마 남자아이가 맨발로 공사장 모래 위에 서 오른 손은 철근을 세워 잡고 허리는 구부렸다 폈다, 왼손은 주먹을 쥐었다 총 모양을 했다 하며 찌푸린 미간 표정까지 완벽히 노래에 심취한 모습이었다.이 꼬마 아이의 이름은 치치(棋棋)인데 아이의 아빠 딩(丁) 씨는 “치치는 어려서부터 남 앞에 나서 노래하는 걸 좋아했어요”라고 소개하며, 2살 때부터 휴대폰에서 나오는 음악을 흥얼거렸는데 “치치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니깐 여건만 허락된다면 가수가 되는 길을 밀어주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사천뉴스넷/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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