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11시, 중국의 테니스 력사를 새로 쓴 "테니스 여제" 리나(李娜, 32)가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의 시나닷컴(新浪) 웨이보를 통해 "올해는 내 테니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해 중 하나였다"며 "호주오픈 우승도 있었지만 내 테니스 인생을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한 결정도 있다"며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1982년생인 리나는 아시아 테니스 력사를 새로 쓴 선수였다. 6세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해 1999년에 프로에 데뷔한 리나는 2011년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거머쥐어 전세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같은해 6월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해 아시아인 최초의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차지했다. 신화넷/ 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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