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5주년을 하루 앞둔 9월 30일은 우리나라에서 설립한 첫 렬사기념일이다.
30일 오전 습근평, 리극강, 장덕강, 유정성, 류운산, 왕기산, 장고려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북경 천안문광장에서 수도각계 대표들과 함께 인민영웅들에게 화환을 증정하는 행사에 출석하였다.
오전10시 무렵, 습근평, 리극강, 장덕강, 유정성, 류운산, 왕기산, 장고려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은 천안문광장 인민영웅기념비 앞에 도착하였다.
중국인민해방군 군악단의 10명 나팔수가 나팔을 불자 륙군 공군 해군 의장병 30명이 두줄로 나뉘여 힘차게 행진해 기념비앞에 다가섰다.
10시경, 인민영웅들에게 꽃바구니를 올리는 행사가 시작되였다. 군악단의 “의용군 행진곡” 주악소리가 광장에 크게 울려퍼졌다. 습근평 등 당과 국가지도자들은 현장 각계 대표들과 함께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소리높이 불렀다.
국가가 끝난후 당과 국가 지도자들과 각계 대표들은 중국인민해방사업과 공화국 건설사업을 위해 목숨을 받친 렬사들에게 묵도를 드렸다.
묵도가 끝난후 240여명 소년아동들이 인민영웅기념비를 마주하고 중국소년선봉대 노래를 불렀다. 아이들은 오른손을 높이 들어 일제히 거수경례를 올렸다.
대열 앞에는, 중공중앙과 전국인대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정협, 중앙군사위원회, 각 민주당파, 전국공산업련합회, 무소속 애국인사, 각 인민단체와 각계 군중, 로전사, 로간부, 렬사 유가족, 중국 소년선봉대에서 증정한 9개 대형 화환이 나란히 세워져 있었다. 화환에 걸쳐진 붉은띠에는 “인민영웅 천추에 길이 빛나리”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군악대가 “헌화곡”을 연주하자 18명 의장대 대원들은9개 화환을 정중하게 들고 인민영웅기념비 앞까지 천천히 걸어가 화환을 기념비 대좌에 정연하게 내려놓았다.
습근평 등 당과 국가지도자들이 기념비 대좌에 올라 화환 앞에 발걸음을 멈췄다.
습근평 주석은 한걸음 더 다가서 화환의 띠를 정리하였다. 뒤를 이어 당과 국가 지도자들은 기념비를 에돌면서 인민영웅들을 기리였다.
중공중앙정치국 위원이며 북경시 당위원회 서기인 곽금룡이 행사를 사회하였다.
이날 전국각지에서도 렬사기념비에 화환을 증정하는 의식이 거행되였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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