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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외줄타기 명인 닉 왈렌다(35)가 시카고 초고층빌딩 야간 횡단에 성공해 또 한번 세계 신기록을 추가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왈렌다는 이날 오후 7시35분(우리시간 3일 오전 10시35분)부터 시카고 강변 초고층 빌딩 숲에서 아무런 보호 장비나 안전장치 없이 눈까지 가리고 약 200m 높이의 초고층 빌딩 3개 사이를 횡단하는 도전을 2단계에 걸쳐 완수했다.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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