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연합훈련 참관…"군종·병종간 협동
[ 2014년 11월 23일 10시 19분   조회:8997 ]

남포 인근 서해안서 불시 훈련…남한 호국훈련 대응차원인 듯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윤일건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합동훈련을 참관하고 각급 부대와 지휘관들의 작전지휘능력 향상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제572대연합부대와 제630대연합부대 관하 부대들의 연합협동(합동)훈련을 조직·지도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감시소에 나가 훈련계획을 요해(파악)하고 훈련개시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연합합동훈련은 해상 수송집단의 해상이동과 상륙해안으로의 접근 때 상륙을 저지하는 적을 제압하는 방법을 먼저 판정하고 다음으로 특수작전부대가 상륙전투와 대상물 습격전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한의 이번 훈련은 남측에서 벌어지는 호국훈련에 대응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된 것이 반발해 '초강경 대응전'을 호언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김 제1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연습 진행형식과 방법, 동원역량이 정해졌다. 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이 "새 연도 전투정치훈련에 진입하는 전군을 다시 한 번 각성시키고 훈련제일주의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훈련을 마치고 나서 앞으로도 불시에 훈련을 조직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오늘 훈련과 같은 연합협동훈련을 자주 진행해 군종, 병종 부대들 사이의 긴밀한 협동을 완성하고 전투행동의 불의(불시)성과 신속성, 일치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는 데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민군대 안의 모든 부대에서는 고정격식화된 규범에만 매달려 훈련을 진행하지 말고 현대전에서 제기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황을 설정하고 현실적인 훈련을 많이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날 훈련 참관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오일정·한광상 노동당 부장 등이 수행했다.

우리 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남포 인근 서해안에서 진행됐다"면서 "소규모로 진행된 훈련이고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불시에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훈련은 상륙훈련과 이를 저지하는 반상륙훈련으로 구성됐다"면서 "지난 21일 우리 군이 서북도서에서 대규모 해상 사격훈련을 한 것에 대응해 다음 날 불시에 훈련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파일 [ 1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8
  • 조선-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 펼쳐진 희한한 눈얼음(빙설)조각축전장. 이곳에서 시민들은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다.  길림신문
  • 2014-02-14
  •   조선과 한국은 12일 판문점 한국측 "평화의 집"에서 2007년이후의 첫 고위 당국자회담을 진행했으며 쌍방은 각자의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조한 쌍방은 각기 5명 대표를 회의에 파견했다. 한국측 수석대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규현, 조선측 수석대표는 통일전선부 부부장 원동연이 담당했다. 한국 청와...
  • 2014-02-13
  • 조선중앙통신사 4일 보도에 의하면 조선 최고 지도자 김정은은 조선 평양시의 육아원(育儿院)과 애육원(爱育院)을 시찰했다. 김정은은 조선에서 어린이는 "국가의 왕"이라고 말하면서 부모가 없는 어린이들이 태양아래에서 무럭무럭 자라 나라의 동량으로 되도록 잘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중신넷  
  • 2014-02-04
  • 조중사 1월 31일 보도에 의하면 2014년 음력설을 맞으며 조선 당무기관,무력기관,정권기관,사회단체, 각 도,중앙기관,평양시 각급기관,공장기업,농장과 학교 및 일반민중들은 전 령도자들인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에 화환을 증정했다.KCNA
  • 2014-02-02
  • 1월 27일 인민넷 보도에 의하면 조선문수기능회복원이 지난  2013년 12월 6일 평양중심의 대동강 기슭에 락성되였다.문수기능회복원은 현대화 의료시설과 신경, 심장 기능 치료 회복 및  물리치료, 외과치료의 병실, 재활실 등 모든 시설을 갖춘 종합적인 치료봉사시설인 기능회복원이다.조선중앙통신보도에...
  • 2014-01-27
  • 중국문화부, 주조선 중국대사관과 조선대외문화련락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중조친선2014년환락춘절"활동이 23일에 평양서북순안구 댁암리의 중조친선댁암합작농장에서 열렸다.중조친선댁암합작농장은 1953년에 성립되였다.당시 중조 두나라 령도자들이 함께 농장을 시찰하였다. 1959년에 이르러 비로서 중조친선댁암...
  • 2014-01-27
  •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조선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이 1월 23일 평안남도 안주의 마두산혁명전적지와 조선인민군 제323군부대를 시찰했다. 인민넷 
  • 2014-01-24
  •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22일 조선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조선 선전화전시회가 열렸는데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 철도성미술창작사, 평양미술대학 등에서 60여폭의 선전화작품들을 선보였다. 선전화들은 조선의 군민이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령도를 옹호하고 용감히 전진할데 대한 완강한 신념과 의지들을 보여주...
  • 2014-01-23
  •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 음악당에서 '조(북)중 친선 설명절 합동공연'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조선 대외문화연락위원회와 조(북)중친선협회 중앙위원회, 중국 문화부, 조선 주재 중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연 이번 공연에는 김정숙 대외문화연락위원장, 조중친선협회 중앙위 위원...
  • 2014-01-22
  • 조선에 수감중인 미주한인 케네스 배씨는 20일 평양 우의병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속히 석방되기를 원하며 "조선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씨는 특히 "나는 아무 리유도 없이 조선에 억류돼 있는 것이 아니다"며 "조선정부는 나에 대해서 어떤 인권침해도 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수많은 인도주...
  • 2014-01-21
  •   조선 외무성과 체육성의 초청을 받은 중국기자들이 조선 강원도에 있는 마식령 스키장에서 ‘세계 일류급 스키장 서비스’를 체험했다.평양에서 출발하여 3시간 걸려 도착한 스키장에는 호텔, 병원, 헬리콥터 착륙장 등 최신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었다.스키장에서 도보로 3분 남짓 떨어진 호텔에는 카페,...
  • 2014-01-21
  • 조선을 관광한 려행객이 조선 청산리 합작농장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로라스케트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랑, 정연하고 깨긋하게 정리된 집안 등 모습이 사뭇 인상적이다.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4-01-20
  • 1월18일, 강소인문환경예술설계연구원과 료녕성단동금조미술관 그리고 무석소가미술관이 련합으로 마련한 당대조선미술작품전람행사가 강소성 무석소가미술관에서 개막됐다. 이날 85폭의 조선유화작품들이 전시되였는데 당대 조선의 풍토인정들을 여실히 반영한  미술작품들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신...
  • 2014-01-19
  • 조선주재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 무관들과 가족들이 마식령스키장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다.  스키장에는 9개의 슬로프가 있고 가장 긴것은 5㎞가 넘었다. 스키장 리조트호텔 2개 동에는 객실이 12개 갖추어져있고  한식은 물론 유럽식 식사도 제공하는 식당과 바, 카페가 있으며 노래방과 당구대, 2...
  • 2014-01-18
  • 봉황넷의 유명 블로거인 "유목자"가 1월 16일자에 "판문점: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변경지구"라는 제하의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했다.윗 사진들은 관광문에 삽입된 사진들이다. 조글로미디어
  • 2014-01-16
  •  1월 15일, 조선최고령도자 김정은의 신년연설정신에 호응하기 위해 조선에서는 최근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전국인민이 힘을 합쳐 “조국통일운동”에 호응할것을 호소했다.국제온라인
  • 2014-01-16
  •  조선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16일 북한 주재 외국 외교관과 무관, 국제기구 대표 등이 가족과 함께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해 시설들을 직접 이용해봤다고 보도하며 사진들을 게재했다.연합뉴스
  • 2014-01-16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