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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인민군 서부전선 기계화보병 부대의 동계 도하 공격훈련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빌미로 한 위협도 반복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겨울철 도하공격 연습을 조직지도하셨다”면서 “미제와 추종세력들이 반공화국 침략전쟁 연습 소동과 반공화국 심리모략 책동에 계속 매달리며 무모하게 도전해 나서는 경우 무자비하고 단호한 징벌로 다스려나갈 것임을 다시금 과시했다"고 전했다.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직접 선두 장갑차와 자행포에 올라 훈련을 지휘했다. 김정은이 ”우리 혁명군대의 지휘관들은 빨치산 지휘관들처럼 돌격의 제1선, 원수 격멸의 맨 앞장에 서야 한다"며 "싸움준비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지휘관의 '나를 따라 앞으로'란 구령이 전투훈련장에서 높이 울려야 한다"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오늘과 같은 계절적 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실전훈련을 강도높이 진행해야 그 어떤 자연지리적, 기상기후적 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적들을 전격적으로 섬멸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마철이든 겨울철이든 계절에 관계없이 우리나라 군사행동지대의 특성에 맞는 전법과 훈련방법을 부단히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황병서와 현영철 외에도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이 동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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