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로 보는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 이광요의 일생
[ 2015년 03월 23일 10시 09분   조회:13581 ]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던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블룸버그통신은 리 전 총리가 23일 새벽 3시18분(현지시간) 입원 중이던 싱가포르종합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리셴룽(李顯龍) 총리가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셴룽 총리는 리 전 총리의 장남이다.

리 전 총리는 지난달 5일 폐렴으로 싱가포르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17일부터 상태가 악화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에는 그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떠돌면서 CNN등 세계 언론들이 한 차례 '오보 소동'을 빚기도 했다.

리 전 총리는 오늘날의 싱가포르가 있도록 한 기틀을 세워 '건국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1959년 6월 36세로 자치정부 초대 총리가 된 뒤 1965년 독립 싱가포르의 초대 총리 자리에 올랐으며 이후 1990년 11월 사임할 때까지 탁월한 리더십으로 싱가포르를 안정적·개방적이고 경쟁력 있는 선진국가로 만들었다고 평가받는다.


(방콕=연합뉴스) 현경숙 특파원 = 아시아에서 가장 잘 살고 정치, 사회적으로 안정된 싱가포르의 오늘을 있게 한 기틀을 세운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는 아시아의 대표적 지도자로 통한다.



리콴유 전 총리 연보다음은 그의 일생을 정리한 연보.

▲ 1923년 9월16일 = 싱가포르에서 부유한 중국 화교 가정에서 출생

▲ 1949년 =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법학과 입학

▲ 1947년 12월 =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던 콰걱추 여사와 결혼

▲ 1950년 = 영국에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 싱가포르로 귀국해 변호사로 개업함

▲ 1954년 = 인민행동당(PAP)을 창당하고 사무총장에 오름

▲ 1955년 = 처음으로 국회의원으로 당선

▲ 1959년 = PAP가 총선에서 51석 중 43석을 석권. 리콴유는 35세 나이로 영국 식민지 하 싱가포르의 자치정부 총리로 취임.

▲ 1963년 = 말레이시아 연방에 싱가포르 병합

▲ 1965년 =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분리됨. 리콴유는 독립 싱가포르의 총리로 취임. 리콴유는 말레이시아 연방 분리를 선언하는 TV 연설 도중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며 눈물을 흘림.

▲ 1967년 =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창설 회원국이 됨

▲ 1975년 = 창이국제공항 건설 승인

▲ 1990년 = 총리직에서 물러남. 부총리였던 고촉동이 총리에 취임.

▲ 1990-2004년 = 선임장관을 지내며 내각에 자문 역할을 함

▲ 2004년 = 장남인 리셴룽이 총리에 취임. 리콴유는 '멘토 장관'으로 자문 역할 계속함.

▲ 2010년 = 부인 콰걱추 여사 별세

▲ 2015년 2월 = 심한 폐렴으로 입원

▲ 2015년 3월 23일 = 91세를 일기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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