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중 6m높이 시설물과 충돌
[ 2015년 04월 15일 07시 46분   조회:10021 ]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아시아나항공 162편이 히로시마(廣島) 공항 활주로를 벗어난 사고와 관련해 비정상적으로 낮은 고도로 접근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5일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34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162편(에어버스 A320기)은 오후 8시 5분쯤 히로시마 공항 착륙 중 활주로를 벗어나 정지했다.

사고기에는 승객 73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했으며 승객은 한국인 8명, 일본인 46명, 중국인 9명, 스웨덴인 2명, 미국인 2명, 캐나다인 2명, 필리핀인 1명, 러시아인 1명, 베트남인 1명, 싱가포르인 1명이 타고 있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번 사고로 18명이 가볍게 다친 것으로 파악했으며 일본 언론은 23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의 집계를 전하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일본 운수안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사고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면서 활주로 약 300m 전방에 위치한 6m 높이의 전파 발신 시설에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시설은 일반적으로 착륙 높이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

저고도로 착륙하는 바람에 아시아나 162편은 전파발신 시설물과 부딪쳐 엔진과 날개 일부가 크게 손상된 채 활주를 벗어나 역방향으로 정지했다.

이에 위원회는 기체가 통상의 경우 있을 수 없는 저고도로 비행한 원인을 집중적으로 규명할 방침이다.

교도통신은 사고기가 보통의 다른 항공기와 달리 착륙때 활주로 동쪽으로 진입, 공항의 정밀계기착륙장치(ILS)가 대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 등에 따르면, 히로시마공항은 안개나 구름이 잘 끼는 것으로 유명해 '카테고리 3(CAT3)'으로 불리는 높은 정밀도의 ILS를 갖추고 있다.

또 히로시마 공항의 ILS는 통상 활주로 동쪽 안테나에서 서쪽을 향해 전파를 내며, 그에 따라 착륙 항공기는 활주로 서쪽으로 진입해왔다.

일부 관계자들은 저공에 깔린 구름 때문에 기체가 착륙 전 통상보다 고도를 더 떨어뜨렸거나 국지적 난기류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당시 히로시마를 포함한 서일본 상공에 강한 한기를 동반한 공기의 소용돌이가 있었고, 그로 인해 히로시마가 있는 주고쿠(中國) 지방에 난기류가 일어나기 쉬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NHK는 기상청이 14일 오후 9시쯤 규슈 북부와 주고쿠 일부 지역에 난기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으며 아시아나 여객기가 착륙한 오후 8시 무렵 히로시마공항 동쪽에 다소 발달한 비구름이 있었고, 공항 일대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개가 끼어 평균 시야가 전방 6km 정도였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지난 12월 4일 저녁 7시 경, 한 남자가 광주의 려완광장 남탑(荔湾广场南塔) 5층에서 자살하려고 뛰여내렸다.그런데 이 남자가 추락하면서 아래로 지나가던 다른 한 남자의 몸우에 떨어지면서 다리 골절상만 입었다. 그러나 아래 깔린 지나가던 사람은 충격에 목숨을 잃고말았다. 그런데 경찰조사결과 자살하려던 남자는 원...
  • 2014-12-30
  • 29일 오전 9시 경, 북경 해정구(海淀区) 청화부속중학교의 한 건축중인 공지현장에서 비계(脚手架)가 붕괴되면서 사고는 이미 10명 사망자와 4명 부상자를 냈다. 소방,공안,구급 등 여러 부문에서 현장구조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호송되였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북경시 부시장 진강(陈刚)이 즉시 현장...
  • 2014-12-30
  • (서울=뉴스1) = 여러가지 사정으로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에 탑승 못한 '천운의 가족'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비행기를 못타 발발을 동동 굴렀으나 결과적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살고있던 찬드라 수산토씨는 부인과 자녀 3명과 함께 당초 28일(현지시간) QZ8501편을...
  • 2014-12-30
  • 29일 오후 7시 20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 5가 길가를 혼자 걷다 경찰에 검거된 인천 '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피의자 정형근이 서울중부경찰서에서 인천 남동 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인천 남동구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채 여행용 가방 안에서 발견된 전모(71·여)씨의 ...
  • 2014-12-29
  • 신화사 기자 증도(曾涛)는 조선에서 2년간 머물면서 촬영한 사진들을 "서방기자가 보지못하는 조선"제하의 시리즈로 묶어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제5탄으로 "조선교정의 녀학생들"을 공개했다. 증기자는 설명글에서 조선녀자들은 진짜로 예쁜데 이런 예쁨은 조선녀성의 "보편적인 아름다움(常态)"을 체현...
  • 2014-12-29
  • 최근, 러시아 촬영사가 전업 전투기 비행사가 촬영한 한조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날아가는 전투기에서 비행사의 시각으로 주변을 독자들도 함께 바라볼수 있게 하여 자못 흥미를 끈다.양광넷
  • 2014-12-29
  •   “남남북녀”는 조선에서 자고로부터 있었던 말인데 뜻인즉 조선반도 북부에서 미녀가 많이 나고 남부에서는 미남이 많이 나온다는것이다.기자는 조선의 자연미인들을 촬영하면서 그 아름다운 자태에 탄복을 금치 못했다.   신화넷
  • 2014-12-29
  •   “북경조간신문” 공식웨이보의 12월 27일 보도에 의하면, 지난 25일 가수 윤상걸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윤상걸은 북경시 조양구 모 주택단지에서 체포될 당시 필로폰 등 마약 10여 g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소변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2014-12-29
  • 근일,웨이보에 유림시(榆林市) 교통1대대 사고중대 부중대장이 사업의 편리를 리용하여 녀자애의 감정을 롱락하여 임신시켰다는 제보사진이 올라왔다. 12월 28일, 서부넷 기자가 유림시 교통지대를 취재하여 알아본데 의하면 사건에 관련된 교통경찰 연군(燕军)은 확실히 10대 미혼녀청년과 장기적으로 부정당한 량성관계(...
  • 2014-12-29
  •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 항공기가 인도네시아 벨리퉁섬 동남쪽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자카르타 포스트가 28일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가운데 항공기에 타고있던 부분적 탑승객들과 기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
  • 2014-12-29
  •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당창건 70돌이 되는 내년에도 '물고기대풍'을 내세우면서 수산부문에 대한 성과를 독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제1비서가 27일 당 중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모범적인 일군들과 공로있는 후방일군들에 대한 당과 국가표창수여식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
  • 2014-12-28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겸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26일 채소 시설재배 시설을 시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6월8일 농장에 새로 건설한 남새온실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날 온실 내부를 돌아보면...
  • 2014-12-28
  •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28일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날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항공기인 QZ8501편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7시 24분에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이 항공기는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에서 ...
  • 2014-12-28
  • 2014년 12월 26일은 모택동 탄신 121주년 기념일이다. 모택동상(毛主席的像)은 중국의 가장 기층의 향촌에 널리 분포돼있으며 불교사묘(佛教寺庙),도관(道观),민간신묘(民间神庙) 등 생각해낼수 있는 거의 모든 제례의식속에 파고들어있다. 이 사진들은 촬영사가 산서예성(山西芮城)에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사이에 당지...
  • 2014-12-28
  • 온주(温州)의 한 사장이 회사 년말총결대회에서 80만원의 현금을 내놓고 회사 우수 직원들이 한 사람에게 한번의 기회를 주며 한웅큼씩 잡아 가지도록 하였다. 이날  한손아귀에 가장 많이 잡힌 금액은 약 2만원이였다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게 진짜 토호다","손이 크고 작고 관계없이 돈만 쥐면 행복이다...
  • 2014-12-28
  • 25일 심양, 저녁무렵 공공버스에 10여명의 승객밖에 남지않은 것을 확인한 운전수가 뒤문만 열자 타고있던 중년남녀가 "왜 앞문은 열지 않는가?"고 질문했다. 운전수 조사부(赵师傅)가 미처 대답하기도 전에 그 중년 남자가 와락 달려들며 조사기의 얼굴에 주먹질을 하였다. "처음엔 그 녀자가 말리는 것 같았는데 내...
  • 2014-12-28
  •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운의 보디가드(贴身保镖)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은 리천금(李天金), 태극권의 발상지라고 하는 하남성 온현(河南温县) 사람이며 1메터 70센치메터의 키에 체중은 85킬로그람이다. 8살부터 태극권을 배우고 훈련하기 시작하여 19살부터 련속 수년 태극권 전국 챔피언 자리를 차지한바있...
  • 2014-12-26
  •   사진1: 8시간동안 공항을 떠난 비행기들   사진2: 물고기떼 폭풍   사진3: 콜로라도강, 바다와 만나다   사진4: 긴주둥이 벌새   사진5: 벨기에 푸른 삼림   사진6: 빛의 도시   사진7: 아르헨티나 얼음폭포   사진8: 알프스산 등산자들의 회불   사진9: 캘리포니아 산맥 &...
  • 2014-12-26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