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신창양어장을 현지지도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양어장을 둘려보고 철갑상어와 칠색송어, 룡정어 등이 욱실거리고 있는데 볼수록 흐뭇하다"면서 "신창양어장에서 기르는 물고기들은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가와 경제적 효과성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양어장에서 고도기술을 요구하는 철갑상어 알깨우기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하고 있다"며 "양어기술이 높은 경지에 올라섰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고 치하했다.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제810군 부대 신창양어장을 시찰 하는 모습(사진= 노동신문) 그러면서 "날로 발전하는 우리의 양어기술척도를 보여주는 양어장, 나라의 양어를 발전시키는데서 본보기단위, 교육단위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비서는 양어장의 종합적인 기계화,자동화를 실현하는것이 중요하다면서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는 자동사료공급기를 받아들이는 것을 비롯해 모든 설비들을 현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어장의 관리운영에 필요한 전기문제도 자체의 힘으로 풀어야 한다"면서 "태양빛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자연에네르기(에너지)발전소를 일떠세워야(건설)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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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김정일 위원장이 외국방문의 연회상에 오른 철갑상어요리를 보고 우리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철갑상어맛을 보이게 신창양어장에서 다른 물고기와 함께 철갑상어도 기르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제1비서의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오수용 당 비서, 오일정 당 부장, 리재일 제1부부장, 조용원 부부장, 박영식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오금철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등이 수행했다.
김 제1비서는 앞서 지난 11일에는 제580부대 산하 안변양어장과 7월18일 소목장을 시찰해 주민들의 먹는 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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